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평일 저녁시간 급 시간이 나서 잠시 들렀던 더 현대 서울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더 현대 서울은 오픈하자마자 당일날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두 번 갈 용기가 안 났던 곳인데, 평일날 방문하니 그래도 훨씬 낫더라고요. 더현대 서울은 꼭 평일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매장이 워낙 커서 약도 없으면 원하는 곳 찾아가기도 힘든 곳이지만, 평일 저녁 퇴근하고 소소하게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더현대 서울
-영업시간 : 10:30-20:00(주말은 20:30까지)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일단 평일에 광화문을 가로질러 여의도 더현대 서울까지 가려니 30분 이상 걸리더라고요. 하하^^;;;; 특히나 직장인 밀집도가 높은 여의도라 그런지 차가 2~3배는 많은 느낌이었어요. 여유 있게 다녀오려면 최소한 평일 오후 2시쯤은 와야 할 것 같아요. 달꾸는 6시 퇴근하고 가려니 7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백화점답게 8시 문 닫는다는 생각을 못하고 가서 1시간 만에 나오는 불상사를 겪었다죠. 이 교통난을 뚫고 가서 고작 1시간 있다 오다니요. 하하^^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더현대 서울은 애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애견용 유모차나 케이지로 동반하는 게 원칙이라고 하네요. 백화점에서 애견용 유모차를 빌려주긴 하지만 스타필드처럼 반려견이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닌 것 같아요. 또 식당은 원칙적으로 입장 불가라 애견과 함께 방문하기에 추천드리고 싶은 곳은 아니에요. 애견 동반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더현대 서울은 서울 중심가 시세답게 주차비가 창렬 하기로 유명하죠. 최초 30분은 무료지만, 매 10분마다 2000원의 주차비가 부과됩니다. 주차하고 넋 놓고 쇼핑하다가 옷값보다 주차비를 더 내실 수 있으니 잘 계산하고 가셔야 해요.
주차요금
-최초 30분 무료
(이후 10분당 2000원씩)
-무료주차-
5만 원 이상 : 1시간
10만 원 이상 : 2시간
15만 원 이상 : 3시간
단, 현대백화점 앱에서 회원 가입하면, 매월 2장의 주차 이용권(2시간 무료)이 발급됩니다. 이왕 방문하는 거 주차 이용권도 꼭 챙겨가시기를 강추합니다.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파 브랜드 아르켓이 더 현대 서울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주차 후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데, 제가 알기로는 국내에 최초 입점된 것 같더라고요. 옷돌이 남편 덕분에 몰라도 될 것 같은 브랜드도 자꾸 알게 되는데(?) 스웨덴에서 건너온 스파 브랜드라고 하네요.
특이하게도 옷 매장 안에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별것 다 파는 스파 브랜드 느낌이에요.
매장이 굉장히 넓은데, 남성복과 여성복은 물론 아동복과 홈 인테리어 소품까지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 매장한 군데만 도는데도 넓어서 꽤 시간이 걸려요.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소소하니 아직 아르켓 안 다녀오신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지어 지금 아르켓은 최대 70%까지 세일 중이라 이왕 저렴할 때 특템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아르켓 맞은편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도 있는데, 스타벅스 워낙 흔한 매장이라 굳이 더 현대 서울까지 와서 가야 되나 싶긴 한데 인테리어와 테이블이 정말 잘되어 있으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 달꾸는 오늘까지인 쿠폰이 있어서 가야만 했답니다... 하하
STELLA
요즘 이상하게 나들이나 쇼핑 가면 큰 화분들이 눈에 띄는데 조만간 집에 큰 화분 하나 들여놓을 계획입니다. 더 현대 서울에도 스텔라라는 꽃집이 있는데, 처음 보는 화분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꽃집이라고 하면 재미없고 뻔한 식물들 그 자체였는데, 요즘은 꽃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만만치 않아요. 그래서인지 플라워샵을 테마로 한 카페나 상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봄이 와서 그런지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쭈욱 전시되어 있으니 생동감 있고 너무 좋더라고요. 귀여운 선인장들이 메인에 앉아있어 찍어봤습니다. 선인 장치고 가격들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 화분 자체가 인테리어용이라 그런지 심플하고 세련되게 담겨있어 구입하고 싶었어요.
더현대 서울 푸드트럭
더현대 서울에는 "푸드트럭"이라는 콘셉트로 푸드코트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식당가의 느낌보다는 스트릿 푸드의 느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과카몰리부터 햄버거, 분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구경하시다가 편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푸드트럭 곳곳에 이렇게 셀프 오더 키오스크가 있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DOTTY DONUT
요즘 도넛이 정말 핫한데 더현대 서울에는 도티 도넛이 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디자인이라 지나가는 사람들 발목을 잡아끄는데, 달꼬도 유혹에 넘어가 결국 구매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다음 글에서 포스팅할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많이 사지 마시고 4개만 구입하셔도 충분합니다^^"
Konbu
주말에 가면 웨이팅 1시간은 기본이라는 콘부를 도전했으나, 오늘도 달구는 실패했습니다. 웨이팅 없길래 좋아했더니 재료 소진 마감이었거든요.^^ 가기 전부터 봉골레 소유 먹겠다는 설렘으로 갔으나 다음번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급 퇴근 후 방문했던 더현대 서울에 대하여 소소하게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사실 여기 작정하고 가려면 하루정도 데이트하겠다는 결심으로 가야지 저처럼 퇴근하고 한번 들러볼까 생각하시면 주차비만 나오고 제대로 볼 시간도 없습니다. 7시 넘어서 도착하니 마감 준비하는 매장도 많았고 지상층은 제대로 올라가 보지도 못했네요. 하지만 지난번 왔을 때처럼 명품관도 크게 바뀐 게 없고(여전히 샤넬 없어요) 제대로 살만한 무언가가 있어서 가기보다는 "이런 것도 팔아?" 느낌의 제품이 많은 백화점 느낌이라(?) 굳이 쇼핑이 목적이라면 더 현대 서울 말고 다른 곳을 갈 것 같아요.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으로는, 지상층 인테리어를 정말 잘해놨었는데 그때는 사람에 치어서 제대로 못 다녀서 아쉬웠거든요. 오늘은 마감시간이라 제대로 못 봐서 아쉽네요. 늘 아쉬움만 남기는 더 현대 서울은 다음번 평일 일찍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주차비 관련해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요, 방문해서 결제하시는 모든 매장마다 일단 주차 등록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편합니다. 몇천 원 차이로 주차비 내실 수 있거든요. 하지만 깜빡하고 주차비 결제를 하지 않으셨다면 주차 차단기 앞에서 직원 호출을 눌러 결제한 영수증 증빙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차 차단기에 친절하게도 "구매금액 000원이 부족하여 주차요금이 발생했습니다"라고 뜨거든요. 하지만 뒤차가 기다릴 수 있으니 엔간하면 그냥 사전 주차 등록하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하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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