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수지지갑으로 유명한 오블리크 새들 플랩 카드지갑 추천, 구입후기

카테고리 없음

by 달꾸 2022. 7. 5. 20:46

디올 시그니처 오블리크 패턴의
플랩 카드지갑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디올 카드지갑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핫하디 핫한 수지가 사용하는 지갑으로 유명한 제품이라 선물하시는데 추천드려요.

1. 디올 새들 플랩 카드지갑 (610,000원)

오늘 소개하려는 제품은 바로 이 제품입니다. 디올의 유명한 시그니처 패턴인 오블리크 패턴을 디자인으로 한 플랩 카드지갑인데요, 이미 출시된지는 꽤 된 걸로 알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죠. 현재 한국에서 정가는 6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마저도 재고가 없어 구하기 힘들다고 해요.

2. 언박싱

센스있는 남편으로부터 아주 기분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프랑스 방문했던 남편 덕에 운 좋게 득템 했는데요, 텍스 리펀까지 하면 국내 정가보다 12만 원 정도 싸게 구입한 셈이에요. 아무리 환율이 올라도 본토에서 구입하는 게 매리트 있다고 해요. 쇼핑 잘하는 남편 칭찬해 칭찬해:-) 포장까지 아주 온전하게 제 품으로 왔습니다. 헤헤

정성스레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선물은 항상 받으면 언박싱 할때가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두둥~ 오블리크 패턴의 플랩 카드지갑입니다. 저는 블루 색상이라 오블리크에 살짝 푸른 패턴이 들어가 있네요. 시차 때문에 한창 자고 있을 때 남편이 제 취향 묻지도 못하고 사온 제품인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지갑은 항상 가죽제품만 고집했는데, 어차피 가죽도 몇년 사용하면 주름 잡히고 모서리가 해지더라고요. 이번에는 자카드 소재라 확실히 스크래치나 습도 등에서 래더보다 편하게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디올의 상징인 D 스터럽이 앤티크하게 매치되어 있습니다. 자카드 소재의 패턴인데도 액세서리가 있어 칙칙하지 않고 포인트가 되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교통카드 등 수납이 가능한 슬롯이 카드지갑 뒷면에 있습니다. 자주 빼서 사용할 카드 하나정도는 여기다가 꽂으면 될 것 같아요. 이런 디테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한 손에 가볍게 들만한 아주 적당한 크기예요. 이전에 썼던 샤넬 캐비어 카드지갑과 아주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디올 카드지갑은 자카드 소재의 카드지갑이라 오히려 스크래치나 땀 등에 강할 것 같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사용할만한 가격의 지갑은 절대 아니지만요. 헤헤

카드지갑을 열면 이렇게 가운데 크리스찬 디올이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겉면이 자카드 소재이긴 하지만 안쪽은 또 가죽이에요. 캔버스 소재에 카드가 자주스치면 보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은 덜었어요. 다만 자주 열고 닫고 하면 뚜껑 부분에 주름이 잡히긴 할 것 같은데, 다른 지갑 써봐도 가죽이라 주름 잡히는 건 뭐 어쩔 수 없더라고요.

내부에 32가 써진 라벨이 들어있었는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어요. 32만큼 사랑해 이뜻일까요? 헤헤

이렇게 다소 주름이 잡히긴 하지만 이정도는 사용 주름이라 불량품은 절대 아니고요. 내부 슬롯은 이렇게 카드나 지폐 한꺼번에 넣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넓은 슬롯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새들 플랩 카드지갑으로 구매하셔야 하고, 아코디언 스타일로 여러 슬롯이 나뉜 카드지갑을 원하시면 그냥 새들 카드지갑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2. 총평

오블리크 패턴 좋아하는 달꾸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카드지갑입니다. 몇년간 쓰던 샤넬 카드지갑 싫증 나서 엄마에게 넘긴 뒤로 루이뷔통 반지갑 사용 중인데, 이게 참 부피가 크다 보니 맨날 신용카드 한두 개씩 덜렁덜렁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해외 가는 남편에게 센스 있게 알아서 지갑 하나 사와! 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 제품의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지만, 패브릭 소재라고 해서 전혀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처럼 주구장창 가죽지갑만 고집해온 분들은 오블리크 지갑도 한번 보세요! 일 년 이상 사용후기 찾아보니 다들 때타거나 스크래치가 덜해 만족하시더라고요. 달꼬도 일 년 정도 사용해 본 후 솔직 후기 올려볼게요. 그때쯤이면 가격이 더 올라있지 않을까 소심하게 기대해봅니다. 헤헤 달꼬가 그래도 명품 사면서 만족하는 부분이라서요. 몇 년 사용해도 값어치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가치가 오르거든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여자 친구나 부인에게 선물할 제품 찾는다면 디올 매장 방문하셔서 오블리크 제품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려요. 다들 행복한 밤 되시고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