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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오션뷰가 끝내주는 깔끔한 호텔 메르블루 제주 투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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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꾸 2022. 8.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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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라면 추천하고 싶은
오션뷰가 장점인 깔끔한 호텔 메르 블루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만족하며 투숙했던 호텔이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워낙 깔끔한 숙소에 목숨 거는 달꾸라 여행 계획의 반은 숙소 찾는 데에만 할애를 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 묵었던 숙소도 가성비 정말 깔끔하고, 무엇보다 제주공항 근처라 위치까지 너무 좋았던 완벽한 오션뷰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1. 메르 블루 호텔 제주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 칫솔,치약 등 일회용품 있음
- 주차공간 여유로움

 제가 오늘 추천해드리려는 숙소는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메르 블루 호텔이라는 곳인데요, 사실 이곳은 후기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살짝 고민이 되었던 곳이에요. 하지만 제주공항 근처의 무수히 많은 숙소를 알아본 결과,

- 공항 근처에 저녁에 도착해서 어차피 잠만 잘 곳

- 하지만 제주도 느낌은 났으면 좋겠다 (오션뷰 필요)

- 그렇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오래된 연식이나 냄새나는 곳은 절대 싫다 (신축 선호)

 

이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숙박해보기로 결정했던 곳인데요,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2. 시설 및 위생 등

메르블루 호텔 제주

이호테우 해변과 도두항 근처에 위치한 메르 블루 호텔은 생각보다 아담한 단독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1층에 씨유 편의점도 위치해있어서 간밤에 편의용품 사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도착했는데 벌써 해가 질 것 같은 노을이 느껴지시나요?

 

제주도 석양

호텔 바로 앞에 이렇게 바다와 석양이 있습니다. 이 호텔은 위치 자체가 "오션뷰가 아닐 수 없는" 위치예요. 바로 코앞이 바닷가라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바다 냄새가 나더라고요. 여행 첫날부터 벌써부터 뭔가 기분 좋은 느낌이에요.

 

무인 체크인

호텔에 도착하면 1층에 이렇게 무인 체크인 기계가 있는데요,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이렇게 자동으로 객실 키가 발급됩니다. 점원이 아니라 기계라서 더 편한 느낌이에요. 

 

디럭스 오션뷰 룸

제가 묵었던 방은 디럭스 오션뷰 룸입니다. 가장 기본 타입이라 특별히 큰 기대를 하진 않았어요. 다만 숙소에서 쾌쾌한 냄새만 나지 않기를 바랄 뿐... 제주공항 근처에 은근히 오래된 호텔들이 많더라고요. 다행히 입장했을 때 쾌쾌한 냄새라던지 오래된 연식이라던지 전혀 불쾌한 부분은 1도 못 느꼈어요. 아주 깔끔한 첫인상 그 자체입니다.

 

메르블루 디럭스 오션뷰

방에서 커튼을 젖히고 봤을 때 느낌입니다. 사실 이 오션뷰때문에 굳이 이곳을 예약했는데 너무 맘에 들더라 고요. 늦은 저녁때 도착하긴 했지만 첫날부터 제주바다 보고 싶었거든요. 이 오션뷰때문에 여기 호텔 오길 잘했다 싶은 마음이 200%였어요. 통창이라 외부에서 안이 보일까 봐 살짝 신경 쓰이긴 했지만, 저는 매우 만족한 첫날의 제주 오션뷰였습니다.

 

메르블루 침구

침대도 매우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고요, 방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침대 바로 옆에 세면대가 놓여 있긴 하네요. 하지만 어차피 잠만 잘 곳이라 호텔 크기나 화장실 위치 등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방에서 보는 오션뷰

체크인하고도 기분 좋아서 한참을 본 오션뷰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여행 첫날의 석양이었어요. 포스팅하다 보니 다시 그리워지네요.

 

샤워실과 화장실

방 자체는 아담하지만 나름 샤워실과 화장실은 구분되어 있는 센스! 요즘 일회용품 자제하는 분위기라 어메니티도 이렇게 통으로 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다행히 이곳은 그래도 칫솔과 치약이 구비되어 있어요. 요즘 하도 칫솔도 구비 안되어있는 곳이 많아 꼭 검색해보고 가게 되더라고요.

 

샴푸와 바디워시

어느 제품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출처의 샴푸와 바디워시입니다. 향으로는 왠지 케라시스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ㅋㅋㅋ)

 

양치 세면대

세면대가 샤워실과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 편하게 손 씻거나 양치 등 할 수 있어요. 

 

아담한 냉장고

세면대 옆쪽에 아담한 냉장고도 있는데, 생수 두 개 들어있네요. 헤헤

 

수건

냉장고 옆 수납칸에 수건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뭐 필요한 건 대부분 다 준비되어 있네요!

 

3. 솔직 후기

첫날밤 야식과

사실 저는 저녁 늦게나 돼서야 제주도 도착 예정이라 제주공항 근처의 가성비 좋은 깔끔한 숙소 찾는 게 목표였거든요. 이왕이면 오션뷰도 보이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제 모든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아주 가성비 짱짱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 만약 다음번에 제주공항 근처에 또 잠만 잘 일이 생긴다면 저는 여기 다시 올 거예요. 

 일단 가격도 아주 저렴한데 숙소가 굉장히 깔끔하고, 위치가 너무 좋아요. 물론 오션뷰가 너무 좋았던 건 당연한 거고요. 제주공항도 10분 거리인데 동문시장도 10분 거리라 밤늦게 도착해도 이동이 너무 편했어요. 다만 한 가지 단점은 택시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 숙소 근처에 버스도 잘 안 지나가는데 택시도 잘 안옵니다. 심지어 콜택시 불러도 40분간 거절당했어요. 여행 첫날부터 고립될뻔했어요.ㅋㅋㅋ 여기 숙소 가시는 분들은 아예 렌트를 해서 가시거나, 아니면 다음날까지 숙소에서 푹 쉬실 생각 하며 음식 좀 미리 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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