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과 가성비를 잡은 소고기 식당, 문가네정육식당 종암점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당은 문가네정육식당 종암점입니다. 문가네정육식당은 프랜차이즈인데, 제가 가는 곳마다 항상 사람들이 웨이팅을 서며 인산인해로 붐비고 있더라고요. 호기심 겸 소고기 외식 겸 찾아가 봤고요. 과연 찾아가서 먹을만한 집인지는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1. 영업 정보

- 주소 : 서울 성북구 종암로 86
- 연락처 : 02-909-0354
- 영업시간 : 11:00~22:50(라스트 오더 21:40)
- 주차 가능 여부 : 약 2대 가능(공간이 협소하고 주차하기 불편해서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ㅠㅠ)

 

2. 가게 전경 및 주문 메뉴

문가네정육시당은 일단 확 눈에 띄는 간판과 함께 개방감 넘치게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매장이 잘 보이고 또 밝아서 좋더라고요. 어두컴컴한 집이 많은데, 여기는 조명이 밝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7가지 부위를 한꺼번에 1.2kg를 내어주는 소 한 마리라는 메뉴를 시그니쳐로 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소한마리 메뉴(74,000원)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가는데 4~5인분용을 주문했습니다 ㅎㅎ 

 

먼저, 차돌박이를 올려주시고요. 역시나 성격 급하고 기름진 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꿀인 부위죠. 차돌박이가 사실 기름이 너무 많이 부어있는 걸 내어주시는 집이 더러 있어서 별로인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는 고기도 적당히 붙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시살, 살치살, 등심, 차돌박이, 우삼겹, 갈비살, 부챗살 이렇게 총 7가지 종류를 기호에 맞게 차례대로 구워드시면 됩니다.

미국산 소고기지만 정육식당이라서 그렇지 고기가 신선하고 질이 좋았습니다. 특히, 손님이 많은 덕분에 회전율이 워낙 좋아서 고기와 채소가 다 신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숯불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돌판으로 된게 김치와 마늘 구워 먹기 좋더라고요.

2명이서 소 한 마리는 다소 많긴 합니다. 제 생각엔 4~5인용이라고는 하는데, 3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양인 것 같아요. 아무튼 남기면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서 주십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챙겨주시는 점에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깔끔하고 맛 좋은 정육시당, 문가네 정육식당 적극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