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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J의 파리 여행일정 첫째날 - 파리 시내 포토스팟과 샹젤리제 거리 쇼핑 및 퇼르리 정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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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꾸 2024. 1. 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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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도착 첫날
시내투어하며 소소하게 보낸 하루

 

 스위스 대자연 여행을 마치고 파리에 도착한 첫날은 유럽 시내를 여유롭게 즐기며 쇼핑을 해보기로 했어요. 확실히 유럽으로 넘어오니 길거리만 나가도 배경자체가 그림이라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파리시내

 

숙소 앞을 나서서 건물이 이뻐서 괜히 찍어본 사진이에요. 유럽은 건물마다 특유의 이런 감성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건물앞으로 일렬 주차된 차량마저 어울리는 배경 같아요. 지난번 포스팅한 파리 인생숙소에서 파리 에펠탑 포토스팟이 도보로 이동하기 가까워서 좋았어요. 숙소 동선 진짜 최고...

파리 인생샷은
L' Howea 꽃집 앞으로 가보세요

https://maps.app.goo.gl/dHoRRes6TGKBCzrw8

파리 L'Howea

 

위치는 링크로 걸어두었고, L'Howea 꽃집 앞으로 가면 이미 이른 시간부터 스냅사진을 촬영 중인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이미 파리 에펠탑 사진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가 봅니다. 인스타그램에 파리에펠탑 인증샷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 저도 와보고 싶더라고요. 파리 특유의 건물과 에펠탑 배경으로 사진 진짜 잘 나와요. 다만 촬영 중인 신혼부부와 커플이 많아서 사진 찍으려면 순서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버스를 타고 파리 시내 중심으로,
개선문도 보여요

파리 개선문

 

 파리 에펠탑 사진 맛집에서 사진 좀 찍으면서 놀다가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개선문 쪽으로 향했어요. 저는 나비고 패스를 이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참 편하더라고요. 파리의 상징 중 하나인 개선문이 보이네요. 워낙 규모가 커서 개선문은 차라리 멀리서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개선문에서 샹젤리제 거리 쪽으로 걷다 보면
명품샵들이 보여요

샹젤리제 Dior

 

 첫날부터 바로 샹젤리제 명품거리로 향했습니다. 자연은 지겹게 즐겼으니 이제 도심기분 가득하게 쇼핑하고 싶더라고요. 샹젤리제 거리만 걸었을 뿐인데 진짜 기분이 좋았어요. 샹젤리제 Dior 본점은 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더라고요. 

 

샹젤리제 디올

 

 1~2층 구조로 위치한 샹젤리제 디올점을 잠시 구경하면서 쇼핑하고 싶은 제품들을 골랐어요. 파리 시내에 디올 매장이 꽤나 많이 있어서 굳이 샹젤리제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이왕 구매하는 거 할인혜택이 있는 곳에서 구매하고 싶었기에 저는 쁘랭땅이나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구매하려고 했어요. 자세한 할인혜택 내용은 다음번 포스팅에서 언급할게요.

 

 

디올 귀걸이 같은 경우
체감상 10만 원 이하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

샹젤리제 디올
샹젤리제 디올

 

저는 이번 파리여행에서 큰 가방은 구입하지 않을 계획이었기에 액세서리류나 장식류 위주 쇼핑 예정이었어요. 국내매장에서 눈여겨보았던 디올 귀걸이가 종류별로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격도 꽤나 메리트가 있었어요. 귀걸이 디자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한국돈으로 10만 원 이내 정도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관세 생각하면 가방 같은 경우 국내보다 더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생기니, 개인별로 쇼핑 총액 등 잘 계산하셔서 쇼핑하시길 추천합니다. 확실히 가격대는 모두 메리트가 있어요.

 

샹젤리제 루이비통

 

 샹젤리제 디올매장을 나와서 조금 더 걷다 보면, 코너에 아주 커다랗게 샹젤리제 루이비통도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현지에서는 디올보다는 루이비통이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어느 백화점을 가던 디올보다 루이뷔통매장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루이비통보다는 디올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인데 의외였어요.

 

샹젤리제 루이비통

 

샹젤리제 루이뷔통같은 경우 아시아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중국인 셀러들이 많았어요. 제 담당셀러도 중국인이었는데, 굉장히 친절해서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샹젤리제 루이비통은 규모가 커서 층별로 제품이 많기 때문에 원하는 제품은 미리 찾아서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샹젤리제 루이비통의 경우 텍스리펀 혜택이 가능해요(FTA는 안됩니다.)

 

루이비통 벨트

 

구입예정이었던 루이비통 벨트도 종류가 매우 많고요. 국내에서는 입장 자체도 힘들고 재고도 없는 경우가 많은데, 파리는 어딜 가나 재고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다 살 수만 있다면야 허허....

 

샹젤리제 루이비통 매장

 

 매장 규모가 크다 보니, 층별로 볼거리가 꽤나 많아요. 층별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해야 해서 셀러에게 원하는 제품을 미리 말해줘야 해요.

 

샹젤리제 루이비통

 

 명품의 고장답게, 책만 봐도 "나 명품이오"...

구경삼아 걷다 보면 명품샵이 줄줄이..
이래서 유럽여행은 만보인가 봐요

고야드 본점

 

 도보로 이동하다 보니 고야드 본점도 가볼 수 있었어요. 매장 자체는 규모가 작은데 웨이팅이 엄청나서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더라고요.  고야드에서는 딱히 뭐라도 살 제품이 있던 게 아니라 패스. "고야드 간판만 봐도 이쁘다..."하고 돌아섰어요.(ㅋㅋㅋ)

 

생로랑과 셀린느

 

셀린느매장을 향해 걷다 보니 생로랑도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20대 초반 이후로 생로랑은 별로 애정이 없어진 브랜드이지만 여기서 보니까 반갑네요. 제 첫 명품백이 생로랑이었는데, 그때는 왜 이렇게 이 브랜드가 예뻐 보였는지 모르겠어요.

 

샹젤리제 셀린느

 

 이번 파리여행에서 셀린느에서 구매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몇 군데 돌아보기로 했어요. 과하지 않은 브랜드이미지에 디자인까지 저는 참 마음에 드는 명품이에요.

 

셀린느 매장

 

 다양한 제품군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편집샵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하게 둘러보기 너무 좋더라고요. 사실 저는 이번여행에서 가방보다는 액세서리류를 구매할 계획이라 가방류를 유심하게 보진 않았어요. 최근에 디올옴므 가방 산 이후로 딱히 사고 싶은 가방은 없더라고요.

 

셀린느 볼캡

 

사고 싶었던 셀린느 볼캡이에요. 개인적으로 캡모자가 어울리는 스타일은 아니라 굳이 모자를 내 돈 주고 사서 소장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셀린느 캡모자는 개인적으로 이뻐 보여서 하나쯤 갖고 싶더라고요. 물론 파리 현지에서도 가격이 창렬이라 구매하지는 않았어요(사실 않았어요가 아니라 못했어요...)ㅋㅋㅋ

 

 

 

셀린느 반지갑은
520유로~600유로 선이에요

셀린느 카드지갑
셀린느 카드지갑

 

 살 것도 아닌데 괜히 이뻐서 구매충동 들었던 셀린느 카드지갑이에요. 제일 저렴한 지갑은 370유로부터 독특한 가죽디자인은 900유로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더라고요. 구경 잘하고 저는 백화점에서 구매하기 위해 나왔어요(ㅋㅋㅋ)

 

퇼르리 정원 가는 길

 

한참 샹젤리제 거리부터 걷다가 튈르리 가는 길에 잠깐 앉았어요. 유럽여행하면서 좋았던 점이, 길거리 중간중간에 벤치가 많아서 앉아서 쉴 수 있다는 거였어요.

 

센강 유람선

 

 가는 길에 시원한 센강도 보고, 바토무슈도 타야 하는데 뭔가 첫날에 타기에는 아쉬운 느낌이더라고요. 날씨 좋은 날 석양을 기대하며 마지막날쯤 탈 예정이에요. 바토무슈 탑승 팁은 차차 포스팅할게요.

 

 

튈르리 정원은 햇볓이 강하니
선글라스와 자외선차단제 필수입니다

퇼르리 정원

 

 퇼르리 정원은 규모가 정말 큰 공원인데, 산책로와 분수대 등 공원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분수대 주변으로 의자가 진열되어 앉아서 휴식하기 좋은데, 문제는 햇볕이 정말 쨍쨍해서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어요. 양산이나 자외선차단제 꼭 챙기시길 당부드려요.

 

퇼르리 분수대 휴식

 

그래도 하루종일 걷다가 앉아서 쉬니 좋더라고요. 분수대에 오리들이 한가로이 떠 다녀서 한층 더 여유로워 보이는 것 같아요. 앉아서 여유롭게 사람구경하니까 좋았어요. 유럽사람들은 남의 시선 의식 안 하고 여유와 사색을 즐기는 모습이 참 부럽더라고요. 

 

 

라파예트 백화점과
쁘랭땅 백화점은 가까운 곳에 있어요

라빠예트 천장 돔

 

 늦은 오후 시간이 좀 남아서 라파예트 백화점도 방문해 보았어요. 예쁘기로 유명한 백화점은 들어서자마자 천장부터 화려하더라고요. 진짜 감성 돋는 백화점 인정.... (감성은 최고지만 혜택은 사실 쁘랭땅이 나아서 쇼핑은 쁘랭땅에서 했다는 후기가..)

 

야간 개선문

 

 하루 파리시내 돌며 아이쇼핑해 보니, 대체적으로 샹젤리제 거리보다는 백화점이 그나마 혜택이 나았어요. 특히 쁘랭땅백화점 같은 경우에는 할인쿠폰을 발급해 주기 때문에, 쿠폰 혜택을 받으시려면 쁘랭땅 백화점 가시는 게 나아요. (FTA서류 같은 경우 대부분의 명품에서는 불가, 셀린느는 가능)

 

 오늘도 달꿈의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 파리 여행정보로 또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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