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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성신여대 로컬 맛집 영순관 솔직 후기

해외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5. 3. 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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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성신여대 맛집, 보문역 맛집으로 유명한 영순관이라는 중식당이라는 맛집입니다. 점심 때만 다녀왔는데, 이번에 저녁에 시간이 나서 다녀와봤고요. 기대치 만큼 매우 만족했기에, 포스팅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왜 숱한 유투버와 블로거들이 다녀가서 극찬을 했는지 이해가 가겠더라고요. 요즘 물가에 맞지 않게 합리적인 가격에 1인분 요리 메뉴를 대접해주시니, 안 갈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취한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의 퀄리티는 좋진 않지만, 방문했을 때 충분히 참고가 잘 될 것 같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ㅎㅎ

 

위치 및 영업 정보

- 주소 : 서울 성북구 지봉로24길 19
- 연락처 : 02-926-5479
- 영업시간 : 11시~21시(20시 30분 라스트 오더)
- 주차 가능 여부 : 불가(가게 앞 잠깐 댈 순 있어도, 불법 주차입니다 ㅠ),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바람

 

영순관은 보문역 6호선 7번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경전철인 우이신설선도 있는 역이라, 버스보다 지하철 접근성이 더 좋습니다. 물론,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편하신 방법 대로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차로 이용하기에는 주차가 되지 않습니다. 이 점 미리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 중식당 맛집 중에 저녁 장사를 안 하는 곳도 꽤나 있는데, 여기는 11시부터 21시까지 넉넉하게 영업을 하시니까요. 점심 식사는 물론, 저녁에 반주까지 가능한 식당입니다.

 

 

식당 전경 및 내부 모습

 

빨간색의 강렬한 간판 색깔이 인상적인데요. 가게 외풍만 봐도, 노포 가게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 노포 맛집 탐방에 빠진지라 호기심이 정말 자극하는 외관입니다. 워낙 유튜브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많이 다녀간 가게처럼 느껴지더라고요ㅎㅎ

판매 메뉴별 가격대입니다. 짜장이 6,000원부터 시작하고요. 각종 식사 메뉴가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합니다. 1인분인데도 양이 많아서 두 분이서 가시면 요리 메뉴 2개에 식사 메뉴 1개씩만 시켜도 배 터지게 드실 수 있으세요. 저는 이 날 메뉴 3개 시키고 술을 5병 시켜서 먹었고요. 다음 날까지 배가 안 꺼지더라고요 ㅠㅠㅠ

 

 

정겨운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었던 것 같고요. 20명 내외가 들어갈 법한 작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있는 집이니, 이른 점심이나 저녁부터 가셔서 자리를 잡으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그리고 주변에는 배달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배달 기사분이 분주하게 움직이셨고, 요리하시는 분과 서빙하시는 분 한 분씩 계셨습니다. 굉장히 소규모 업장이지만, 메뉴도 다양하게 저렴하게 판매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본 메뉴는 단무지, 양파, 춘장 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짜사이는 없네요 ㅠㅠ 그래도 가성비집이니까 양해해줘야 되는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단무지 맛은 괜찮았습니다. 기성품이겠지만, 다른 데는 유난히 짠 곳도 있더라고요.

 

음식 사진

팔보채 중 자리입니다. 이건 20,000원이고요. 상당히 푸짐하죠?ㅎㅎ 정말 다양한 해산물고 채소가 들어있어서 식사와 안주로 아주 제 격인 메뉴입니다.

이건 팔보채 1인분 양입니다. 14,000원이고요. 1인분이지만 둘이서 먹어도 아쉽지 않을 정도 양입니다. 다만, 중 자리랑 양 차이가 꽤나 차이가 나서 6,000원 차이면 중 사이즈 이상 시키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집 팔보채 맛집입니다. 딱 적당한 간에 맛있고 되직한 소스가 아주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1인분을 추가로 먹은 것도 있습니다.

이 집은 깐쇼새우 맛집입니다. 이것도 1인분 14,000원 양인데요. 상당히 큼직한 튀김과 매콤 달콤한 칠리소스 베이스의 양념입니다. 진짜 진짜 저 양념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양념치킨 소스보다도 맛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 날 먹은 메뉴 중에 베스트였습니다. 튀김옷은 다소 두껍고, 새우가 튼실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저 소스가 정말 미쳤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소스가 좀 강력해서 가장 나중에 드셔야 다른 메뉴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가로 시킨 탕수육 1인분 10,000원 짜리입니다. 역시 이것도 푸짐하고요. 소스는 달콤한 과일맛 나고, 돼지고기 튀김은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꽉 찬 스타일로 제가 좋아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잘 먹었고, 부먹파이지만 일행이 찍어 드셔서... 찍어서 먹었답니다. 안주로 정말 제 격이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짬뽕으로 조졌습니다. 이것 또한 아주 저렴한 7,000원이고요. 국물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느낌이었습니다. 자극적이거나 불맛이 많이 나는 유형은 아닌데, 계속 당기는 국물 맛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건 저한테 정말 잘 맞았어요. 계속 마시고 싶고, 밥 말아먹고 싶은 국물맛이었고요. 홍합과 호박 베이스로 우려내서 아주 시원했습니다. 

 

총평

 

이렇게 다양하게 먹고도 술값 포함 8만 원 정도 나왔는데, 진짜 이 가격에 이렇게 다양하게, 푸짐히 먹을 수 있는 점에 감사한 식당입니다. 고급 중식당은 아니지만 가성비에서 주는 만족감이 상당히 큰 식당으로, 맛도 아쉽지 않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물론 있고요. 성신여대 중국집, 보문역 중국집, 성신여대 맛집, 보문역 맛집으로 정말 제 격인 식당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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