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속초 오션뷰 대형카페 바다정원 메뉴 및 수유실 등 솔직후기
수유실이 있는 강원도 고성 대형카페
바다정원 솔직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오션뷰 대형카페가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여기는 아기 수유실이 있어 아기와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수유실 있는 강원도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바다정원
- 영업시간 : 10:00-21:00 - 주차가능 - 반려견 동반가능 - 수유실 있음(1층 위치) |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속초 카페거리 근처에 위치한 바다정원이라는 카페에요. 주소는 강원도 고성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위치는 강원도 속초 카페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네요.
바다정원 카페는 주차장부터 카페 규모가 정말 큰 곳이라 강원도에서 손에 꼽을 만큼 규모가 큰 카페가 아닐까 싶어요. 바다정원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앞마당입니다. 축구장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의 크기예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정말 좋겠더라고요.
바다정원 카페 입구입니다. 건물 규모도 매우 커서 꽤나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큰 카페도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카페 들어가는 입구가 2~3군데는 되니 여기저기 구경하시다가 입장하시면 됩니다.
바다정원 카페에 와서 가장 좋았던 곳은 야외석인 데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이곳에서 하루종일 시간 보내고 싶을 정도의 야외석이에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한 곳으로,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한없이 바다멍을 하기 정말 좋겠더라고요.
테이블이 꽤나 많아서 많은 인원이 이용가능할 것 같은 바다정원 카페의 야외석이에요. 여름 되면 여기서 정말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고 싶네요.
바다정원 카페 규모가 얼마나 큰지, 한편에 이렇게 건어물과 젓갈류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요. 카페 안에 건어물과 젓갈류를 판매하는 상점이라니, 정말 강원도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느낌이에요.
건어물 젓갈류를 구입한 후 이렇게 셀프구이로 직접 구워드실 수 있어요. 구입해서 바로 쥐포 구워드시는 손님들 보니 저도 급 당기긴 하더라고요.
2. 메뉴
바다정원 카페 메뉴입니다. 꽤나 다양한 음료를 판매 중인데, 카페의 규모만큼 음료가격도 꽤나 비싼 편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가격이 6,300원이에요. 거의 전용비치 급의 오션뷰를 차지하고 있으니 어느 정도 수긍해야 할 가격대 같네요.
바다정원 카페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어요. 육쪽마늘빵도 맛있어 보이네요. 다만, 1층에 유동인구가 많은데 가림막이나 뚜껑조차 없이 빵들이 오픈판매되고 있어 위생이 살짝 걱정되긴 했어요. 사람들이 마스크도 안 쓰는데 혹여나 침이라도 많이 튀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커피나 베이커리 주문 후 빨대나 홀더 등은 셀프로 챙기시면 됩니다. 일회용 나이프와 포크도 준비되어 있어요.
3. 수유실 정보
바다정원 카페 1층 화장실 바로 옆에 수유실이 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딱 보이는 위치라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강원도에서 수유실이 있는 카페라니, 흔치 않은 시설에 감사할 따름이네요. 수유실에는 기저귀갈이대 2개와 세면대 1개, 그리고 수유할 수 있는 소파가 1개 비치되어 있어 최대 2팀정도 동시이용 가능할 것 같아요. 다소 아쉬운 점으로, 겨울철 아기들 기저귀를 갈고 수유를 하는 곳인데 1층이라서 그런지 너무 춥더라고요. 히터나 난방이라도 되어 있는 시설이라면 더욱 완벽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바다정원 카페 수유실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담요나 핫팩 등 챙겨 오셔야 아기가 춥지 않을 정도예요.
4. 솔직 후기
탁 트인 오션뷰의 대형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다만 방문하는 고객 연령층이 다소 높고(40~50대) 카페 인테리어 자체도 다소 올드해요. 젊은 분들이 선호할만한 느낌의 카페는 아니에요.
또한 이렇게 큰 대형카페에 화장실은 1층에 한 곳뿐입니다. 쇼킹... 제가 못 찾았을 수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화장실이 1층밖에 없더라고요. 저는 그나마 비수기 평일에 방문해서 붐빈다는 느낌이 없었지만, 성수기에 방문하면 화장실 한번 가려고 해도 엄청 고생할 것 같아요. 저는 한번 방문으로 만족하고 재 방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전용 비치급의 오션뷰를 가진 야외테이블 때문에 여름에는 꽤나 인기일 것 같아요. 바다보러와서 바다만 제대로 볼 수 있다면 음료값도 아깝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