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훌륭했던 자라 남성 25ss 신상 제품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자라 25ss 신상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모처럼 자라 매장에 다녀왔는데, 이쁜 봄 신상 제품들이 많이 들어와 있더라고요. 자라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데도, 디자인도 그렇고 핏도 좋더라고요. 특히나 소재도 괜찮은 게 있어서 꽤나 놀랐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구매했는지도 같이 적어볼게요 ㅎㅎ
일단 니트부터 소개해볼게요. 자라 특유의 투박한 코튼 소재 니트입니다. 두께감이 있어서 체형 보정이 잘 되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어깨쪽 저 덧댐 디테일이 이쁘더라고요. 같은 컬러감 소재로 덧댐 디자인을 해놨는데, 포터리 니트 느낌도 나면서 디자인이며 핏은 완벽했어요. 재질은 뭐 코튼 소재라 호불호가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저한테 일단 호였습니다.
가격은 89,900원이고요. 105 사이즈 기준 라지 사이즈 가니까 잘 맞았어요.
다음은 집업 니트인데요. 이건 제품 사진 없이 착샷만 찍었네요 ㅎㅎ 가격은 역시 89,900원이었고, 저 네이비 컬러와 밝은 컬러 두 가지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버핏으로 나와서 105 사이즈 기준 m사이즈가 잘 맞았고요. 요즘 저런 u넥 형태의 가디건이 인기가 많은데, 비싼 돈 들여 브랜드 사지 마시고 자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참고로 두께감은 어느 정도 있지만 약간 흐물거리는 느낌이라 체형 보정이 좋진 않았습니다.
자라 페이크레더 점퍼입니다. 이것도 아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찍어봤어요. 세일하면 사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약간 박시한 느낌으로 나왔는데, 특히 팔통과 어깨 부분이 조금 커서 이 부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역시 호여서 찍어봤어요. 레더, 페이크 레더 관계없이 자라는 참 이런 느낌으로 잘 뽑는 것 같아요.
가격은 139,900원으로 생각 없이 들어가기엔 다소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페이크 레더니까요 ㅎㅎ 105 기준 L 사이즈 잘 맞았어요.
얇은 헤링본 느낌이 나는 코튼 자켓입니다. 집업이 아닌 단추 디테일이며, 얇은 소재라 봄에 입기 좋아 보였어요. 이런 패턴은 다소 올드해 보일 수 있는데, 자라답게 트렌디하게 잘 뽑은 느낌입니다. 국내 도메스틱에서 이런 자켓 사려면 20~30만 원은 우습게 깨지는데, 스파에서 이런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의미 없는 가격 139,900원입니다. 이것도 세일까진 무난하게 갈 것 같은데, 일단 105 기준 xl가 잘 맞았어요.
마지막으로 울 소재의 a1 자켓입니다. 딱 보자마자 피팅해보고 싶었던 제품이고요. a1 형태의 자켓에 스파 브랜드에서 흔치 않은 투웨이 지퍼를 사용했고, 울 소재도 부들부들해서 이거 자라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가격은 149,900원으로 역시나 비쌉니다. 105기준으로 라지는 정핏, 엑스라지는 약간 오버핏으로 떨어졌어요.
제 착샷 보기 전에 모델 사진 먼저 보시고요 ㅎㅎ 온라인은 라지, 엑스라지 품절입니다. 극소량만 오프라인 일부 매장에 남아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이건 라지 사이즈입니다. 어깨 부분이 잘 맞는데, 약간 아우터로서 저에겐 매력이 없는 핏으로 느껴졌어요.
다음 엑스 라지입니다. 이건 어깨가 조금 남는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핏이라 엑스라지로 갔고요. 국내 온라인샵은 품절이고, 오프라인 매장은 멀어서 일단 스페인 구매대행으로 주문했습니다. 도착하는 대로 상세 후기 다시 한 번 남길게요. 이상으로 자라 25ss 남성 제품 괜찮아 보이는 걸로 몇 가지 추천해 봤어요. 이상으로 후기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