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냄새 정말 안 날까? 요즘 대세 안방그릴 솔직 후기

집에서도 냄새 걱정 없이
삼겹살을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자취 혁신템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는 요즘 예능프로그램이나 홈쇼핑에서 정~말 많이 나오는 가전제품인 '안방그릴'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 제품은 작년부터 계속 사려고 눈 여겨보던 제품이었는데 마침 홈쇼핑에서 괜찮은 조건('22. 6월 중순경 13만 원대)에 판매 중인지라 바로 구매해서 실사용까지 해봤어요. 솔직하게 후기 남겨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품 구성(언박싱)

tv홈쇼핑에서 구입 후 이틀 뒤에 바로 배송왔구요. 전용 가방 포함 세트로 구매했어요. 일단 보관하기 용이해 보여서 구입했지만 나중에 따로 구매하려면 2~3만 원이나 하고 디자인도 이쁘게 나온 편이라 망설임 없이 세트로 구매했어요.

고기 불판이 아닌 볶음류 불판도 들어있어요. 닭갈비나 오리주물럭, 볶음밥 등과 같은 요리를 해 먹기에 아주 좋아보였어요 ㅎㅎ

불판을 빼보면 저렇게 전열 기능을 하는 섹터가 나옵니다.

저렇게 기름이 빠지는 팬이 중간에 하나 더 있구요.

씰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물을 담는 용도로 사용돼요. 고기 기름이 저기로 들어가기도 저기에 물을 담아줘야지만 냄새를 더 잡아준답니다.

이건 전기 어댑터구요.

설명서를 정말 안 보는 편이지만 이건 한 번 정도는 정독해서 읽을 필요가 있어요. 먼저 충분히 예열을 하는 게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이렇게 집에서 사용하는 전형 제품의 유형은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꼭 확인해보세요.

차곡차곡 조리하면 저렇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세팅이 됩니다 ㅎㅎ

사용 모습

맨 좌측에는 파워 버튼, 가운데는 온도를 조절하는 버튼, 가장 우측에는 냄새와 연기를 잡아주는 팬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파워 버튼을 누르시고 가운데 온도를 세게 틀어놓으신 다음에 3~5분 정도는 충분하게 예열을 하셔야 돼요. 사실 어느 팬이든 예열하는 건 당연한 거지만 안방그릴의 경우 파워 팬을 처음부터 돌릴 경우 고기가 정말 안 익거든요. 팬을 틀음으로써 화력이 약해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이제 고기를 올리고 구워볼게요 ㅎㅎ

파워 팬 작동 모습

파워팬 가동 전

파워팬 가동 후

연기가 백퍼센트 잡는 건 아니지만 정말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ㅎㅎ 연기와 냄새가 잡히는 거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물론, 팬 소음이 약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삼겹살을 이렇게 얌전하게 구워 먹는 게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가스 불판에 구을 때보다 아주 약간 더 걸린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다른 전열 제품에 비해서는 정말 큰 차이를 못 느낄 만큼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맛있게 먹었답니다~^^

세척 후기 및 총평

세척하는 모습은 아쉽게 못 찍었어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에 식기세척기로 바로 넣어서 돌렸는데요. lg 식기세척기 12인용 기준으로 문제없이 다 들어가서 한꺼번에 세척했고, 말끔히 다 세척되었어요. 본체 부분에 약간 기름이 묻은 것은 물티슈로 닦아내면 되는 정도로, 생각보다 세척이 불편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안방그릴은 백퍼센트 냄새와 연기를 잡아주진 않아요. 특히,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에는 냄새와 기름이 약간 튀어서 바닥에 신문지를 까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만, 일반 불판보다는 정~말 적다는 거.. 신세계인 건 분명합니다. 그 다음에 구워 먹었던 소고기의 경우에는 정~말 깔끔하고 쾌적하게 구워 먹었구요. 저처럼 집에 고기 냄새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비싼 외식물가에 돈 쓰기 싫으신 분들은 구입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