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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야채도 살린다는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내돈내산 솔직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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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능성 용기로
야채를 싱싱하게 10일 이상 보관해준다는 마법의 그린박스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이미 유부 세계에서 혁신 템으로 입소문 난 반찬통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는데요, 사실 반찬통은 저에게 그저 "사은품으로 받는" 용품에 불과했는데 직장동료의 실 사용후기를 듣고 나니 이건 안 써보면 궁금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저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생애 최초 내돈내산으로 반찬통을 구입해보기에 이릅니다.

 

1.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데비마이어 그린박스

저는 일단 홈쇼핑을 통하여 구입했는데요, 데비마이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반값 세일을 할 때가 있으니까 이왕이면 할인하실 때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거의 개당 1만원씩 주고 산 것 같네요. 일단 비싸요. 락앤락은 세일할 때 1~2천 원이면 사는데 반찬통 한 개에 이 정도 단가면 뭔가 확실히 있지 않고서야 절대 사지 않을 금액이에요.

 

설명서

일단 데비마이어가 유명한 이유는, 처음에 언급했듯이 야채를 싱싱한 상태로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설명서에 저렇게 자랑스럽게 비교설명도 되어있는데 직장동료의 강력 추천으로 저도 구입하게 되었어요. 맞벌이 부부라 야채를 한번 구입하면 주말에나 먹기 때문에 상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는데, 저 같은 사람이 쓰기에 딱 필요한 제품이겠더라고요. 심지어 이 제품은 미국 나사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사용했던 보관용기라고 하니 뭔가 믿음이 더 확 가더라고요.

 

홈쇼핑 구성

 

저는 홈쇼핑에서 구입했는데, 보통 패키지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사이즈로 구매하게 됩니다. 반찬통을 이렇게 공들여서 사보긴 처음이에요. 두근두근 :-)

 

뚜껑

만져보면 상당히 얇게 느껴지는 플라스틱이에요. 뚜껑에 데비마이어  그린박스라고 쓰여 있고, 의외로 잘 휠 것 같은 플라스틱이라 과연 얼마나 야채를 싱싱하게 해 줄지 사실 감이 잘 안 와요. 뜨거운 물로 사용하면 기능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있으니 식기세척기나 뜨거운 물 세척을 피하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크기

다양한 크기로 주문한 덕에 제일 큰 사이즈는 포기김치를 담거나 대파같이 부피가 큰 야채를 담으면 좋을 것 같아요. 크기는 크지만 무게는 굉장히 가벼워서 사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린박스 사이즈

다양한 식재료나 과일, 야채를 담기 좋은 사이즈의 그린박스입니다. 저는 보통 과일이나 마늘, 양파같이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오래 두고 먹어야 하는 야채들을 담을 계획이에요. 맨 처음 구입하면 일단 주방세제로 세척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식재료를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설명서

데비마이어에 동봉된 설명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신기합니다. 데비 마이어가 야채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원리는,  야채나 과일이 숙성되면서 에틸렌가스라는 것이 생성되는데 이 에틸렌가스가 다시 과일에 스며들면서 시들게 된다고 합니다. 데비 마이어는 바로 이 에틸렌가스가 과일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데, 그린박스의 재료인 천연 미네랄인 제올라이트와 천연광물질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준다고 하네요. 뭔가 과학적인 원리를 듬뿍 이용한 느낌이 아주 믿음직스럽습니다.

 

2. 2주 사용 솔직 후기

12시간 보관 후

제가 요즘 과일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니는 데비 마이어 그린박스입니다. 보통 전날 껍질을 깎아 다음날 저녁에 먹으니, 껍질을 깎은 지 12시간 정도 지난 것 같네요.  갈변현상은 당연히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12시간 전에 깎은 과일 치고도 아삭함이나 갈변현상이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딱딱한 복숭아와 물렁한 자두를 깎은 것인데, 과일 맛은 전혀 변질된 것 없이 아삭해요. 냉장보관도 아니고 이 여름에 실온 보관했는데도 말이죠. (벌써부터 만족)

 

2주 보관한 마늘

평소 알리오 올리오를 즐겨해 먹지만 주말밖에 집밥 해먹을 시간이 없는 달 꾸인데, 통마늘을 항상 사다 놓아도 2주 멀쩡하게 보관하기 힘들었거든요. 은근히 마늘이 냉장 보관해도 금방 습기 차거나 곰팡이가 피어서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건 데비 마이어 그린박스에 2주 넘게 보관한 모습입니다. 놀랍도록 멀쩡하고 습한 기운조차 없어요. 이건 정말 혁명이야... 아직 다양한 식재료를 실험해보진 않았지만 2주 사용후기는 매우 대만족입니다. 제일 불편했던 양파도 다음 후기에 솔직하게 올려드릴게요. 양파 한 망 사면 늘 반절은 썩고 물러서 버렸거든요. 데비 마이어라면 버리는 식재료를 줄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매우 됩니다. 저는 매우 만족이라 고민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저는 과일과 마늘만 시험해본 터라, 다양한 후기는 한 달 정도 더 써 보고 나서 추가로 올려드릴게요. 일단 약 2주간 사용한 후기로는 매우 만족입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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