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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호캉스하기 좋은 앰배서더 서울 풀만 라운지 해피아워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숙소

by 달꾸 2022. 12.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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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해피아워로 유명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라운지 이용해본 솔직 후기를 포스팅해볼게요. 연말에 호캉스 찾으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앰배서더 서울 풀만 라운지 해피아워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1부 : 17:00-18:30
2부 : 19:00-20:30

18층 라운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해피아워는, 체크인을 했던 18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1부와 2부로 나눠서 이용할 수 있는데 1부가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2부는 이용객이 많다고 하니, 여유롭게 이용하시려면 1부 이용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시간대가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달꾸는 2부를 이용했습니다.

 

메인디쉬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가 있었는데 한번 이용하고 나니 메뉴가 춘권으로 바뀌더라고요.(당황) 앰배서더 풀만 라운지 이용하시는 분들은 초반에 찹스테이크 많이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금방 품절되거든요.

 

팔보채

팔보채가 있습니다. 크게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라 그냥 그저 그랬어요.

 

포테이토 관자 샐러드

감자 샐러드 위에 관자가 올라가 있는 메뉴였어요. 관자가 워낙 인기라 이 것도 감자 부분만 남고 위에 관자만 다들 가져가시더라고요.ㅋㅋㅋ 관자라 그런지 꽤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포테이토 샐러드(?)

이름은 정확히 보지 못했는데, 통감자 샐러드? 같은 느낌의 메뉴였어요. 굳이 호텔 라운지 와서 감자 먹고 싶지는 않아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훈제연어

아침 조식에나 나올법한 훈제 연어가 있습니다. 워낙 다들 아는 맛이라 설명은 생략할게요. 

 

오늘의 요리

오늘의 요리로 장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것도 한두 번 이용하니 금세 품절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어요. 살이 통통한 장어 느낌보다는 그냥 평범한 양념장어 느낌이었어요. 퀄리티 좋은 장어 느낌은 아닙니다. 오늘의 요리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별거 없더라고요.

 

훈제오리

훈제오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것도 너무나 다들 아시는 맛이라 설명은 생략할게요. 

 

감자크로켓

앰배서더 서울 풀만 라운지는 감자를 매우 선호하나 봐요. 감자 크로켓도 있습니다. 감자 샐러드부터 감자 크로켓까지 너무 원재료 아끼는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ㅋㅋㅋ)

 

쌀국수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먹은 쌀국수입니다. 앰배서더 풀만 해피아워 이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다소 평범한 호텔 쌀국수 맛인데, 저는 따뜻한 국물 때문에 가장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주류

와인바

 네다섯 가지 종류의 와인이 비치되어 있고요, 와인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라 와인을 잘 모르지만 뭔가 고급류에 속하는 와인이 아닌 것은 느껴지는 비주얼입니다

 

칵테일바
셀프 칵테일바

 이렇게 칵테일을 직접 기호에 맞게 만들어 드실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파르나스는 바텐더가 취향에 맞게 만들어 줬었는데 여기는 알아서 타 먹어야 합니다. 비율을 잘못 맞추니 거의 사약 수준의 칵테일을 마셨다는 달꾸의 후기입니다. 허허

 

탄산 및 쥬스

 테라와 버드와이저 맥주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진저에일도 있으니 진토닉을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주 감사하게도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있습니다. 5성급 호텔에서 콜라 찾기 힘든데(콜라 한 캔에 8천 원씩 하더라고요) 앰배서더 풀만은 콜라 맘껏 드셔도 돼요. 이건 감동이네요.

 

베이커리

베이커리 류

베이커리 코너도 있는데 별건 없습니다. 크로와상과 데니쉬 종류가 몇 가지 있고, 나머지 초콜릿 케이크와 치즈케이크는 체크인하면서 애프터눈 티 세트에 나왔던 거라 재탕이네요. 해피아워라서 베이커리까지 완벽하길 바라는 건 사실 욕심이죠.

 

샐러드 및 과일

미니 쿱 샐러드

한입거리 쿱 샐러드가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어요. 양이 작아 한두 번 더 먹고 싶었는데 금세 동 나더라고요. 이용 초반에 미리 가져다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과일류

파인애플과 그린키위, 포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은 보통 멜론 아니면 골드키위던데 왜 그린키위밖에 없냐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만 해피아워니까요. 그만큼 해피아워가 별게 없다는 뜻이기도 하네요.

 

 

-총평-
여기가 라운지로 유명한 호텔이라고?

앰배서더 풀만 라운지

 달꾸는 사실 이곳을 라운지가 유명하다고 해서 오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용하면서 여기가 5성급 호텔 라운지가 맞나 싶을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점원 수가 적어 빈 접시 정리가 빨리빨리 안된다.
  • 음식 가짓수도 적은데 맛있는 메뉴도 정말 없다.
  • 그나마 괜찮은 메뉴는 품절되면 리필이 안된다.

 호캉스 좋아하는 달꼬로서는 웬만한 호텔 라운지 이용하면 꽤나 만족하고 가는 편인데, 여기는 5성급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냥 비즈니스 호텔 느낌 가득합니다. 딱히 맛있다거나 기억에 남는 음식도 없거니와 메뉴가 다 떨어지면 리필도 잘 안돼서 빈 그릇이 덩그러니 계속 놓여있고, 이용하는데 만족스러운 점이 별로 없었어요.

 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다는 느낌만 받고 가서 매우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라운지 좋다는 소문 듣고 가시면 저처럼 후회하실 것 같네요. 차라리 신라호텔이나 파르나스로 가시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라운지 이용이 되실 거예요. 

 

 오늘도 달구의 내 돈 내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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