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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시내에서 샤를드골 공항까지 편하게 가는 루아시버스 이용 후기

국내여행/real 가본 여행정보

by 달꾸 2023. 10.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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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파리 공항버스로 알려진 루아시버스입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가기 위해선 열차, 버스 혹은 택시입니다. 택시가 가장 편하지만, 사악한 택시비로 엄두가 나질 않죠 ㅎㅎ 동행 인원이 3명 정도에 캐리어 등이 다 실릴 정도 짐이라면 택시를 가장 추천하고 싶지만, 보통 쇼핑도 엄청 많이 하고 2명이 많이 가잖아요 ㅎㅎ 정시성이 중요하면 열차, 가격과 편의성 중간을 따지면 버스입니다. 아무튼 결론은 상황에 맞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파리에서 출국하시는 분들은 오페라역 부근에 잡으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 또한 숙소 위치를 그렇게 잡았어요. 왜냐하면 루아시버스 정류장은 오페라역 부근에만 있거든요. 오페라역 부근에는 라파예트 백화점이 있기도 하고, 오페라 가르니에도 있어서 정말 위치도 좋아요. 치안 걱정도 없고요 ㅎㅎ 도로변이라 시끄러운 점은 있었지만, 위치상으로 최상입니다.

13-15 rue scribe 75009 paris 주소지를 찍고 이동하시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배차간격은 25분이고요. 출발 10~15분 전에 버스가 도착해서 픽업을 시작합니다. 버스가 굉장히 길이가 긴 차량이라, 탑승인원과 캐리어 등 수화물을 수월하게 실으실 수 있지만, 늦게 도착하면 실을 곳이 부족해서 이동시간이 최소 약 40분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인 점을 감안하면 일찍 오셔서 자리를 맡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출발은 4시간 전, 최소 3시간 30분 전에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리시내 차가 많이 막히기도 하고 공항 내에 사람도 많아서 일찍 가셔야 합니다.

버스 시간표입니다. 05:15이 첫 차인 점이 눈에 띄고요. 막차는 00:00 자정이네요.

정류장 앞에 바로 티켓 판매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나비고이지를 2유로로 구매해서 지하철역마다 있는 충전기에서 미리 14.15유로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가 많은데, 현재 '23. 10월 기준으로, 회수권 같이 생긴 까르네 10회권은 없어졌습니다. 나비고 이지를 구매하신 후 충전하셔야 할인된 가격으로 까르네 10회권을 사실 수 있습니다. 파리시에서 까르네 종이권을 점차 없앤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나비고 이지카드를 구매를 장려하는 것 같아요. 좋은 정책 방향이라고 봐요. 파리 길거리에 쓰고 버려진 까르네가 너무 많거든요 ㅠㅠ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쾌적했고요. 아 참 일주일 무제한권인 나비고 패스(35유로)로 루아시버스 이용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저처럼 까르네 혹은 나비고이지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더욱 참고하시기 좋은 후기니까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출발한 터라 차가 생각보다 안 막혀서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 제가 내릴 B라인은 A라인보다 10~15분 이상 더 가야 합니다. 실제 거리는 그 정도는 아닌데 공항 근처에서 차가 많이 막혀서 A라인보다 더 걸리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편하게 잘 도착했고요. 이용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14.15유로면 한국돈 2만 원(환율 1420원 기준)으로, 우리나라 공항버스(18,000원) 보다 살짝 비싼 가격이지만, 비싼 파리물가를 감안하면 합리적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RER-B 열차로 가는 것이 가장 금전적으로 저렴(10.3유로)하고, 루아시버스(티켓 구매 시 16.3유로, 나비 고이지로 충전 시 14.15유로)는 그보다는 비싸지만 훨씬 더 편합니다. 그래도 도로를 이용하는 버스는 정시성은 보장이 안 되기에 현지에서 시간이 없으면 열차를 이용하시면 되고, 시간이 넉넉하고 편하게 가고 싶다면 공항버스인 루아시버스 그리고 나는 여행자금이 여유가 있으며 3인 이상이고 수화물이 차량에 다 실릴 수 있다면 택시를 부르시는 것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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