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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근처 영종도 맛집 추천 늘목쌈밥 메뉴구성 및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4. 2. 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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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여행 필수 쌈밥 맛집
늘목쌈한상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영종도 여행 중 아주 만족스럽게 다녀온 맛집이 있어 포스팅하려고 하는데요, 영종도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방문하셔도 절대 후회는 없으실 곳이에요.

 

1. 늘목쌈밥

- 영업시간 : 10:00-21:00
- 주차가능
- 아기의자 O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늘목쌈밥이라는 쌈밥집입니다. 사실 이곳을 원래 오려던 것이 아니라, 근처의 유명한 쌈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기다릴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쌈밥이 거기서 거기지 굳이 길게 기다려서 먹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그나마 대기가 적은 곳으로 찾아간 곳이 이곳이었어요.

 

 

셀프코너에서
다양한 쌈을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쌈 야채 셀프코너

 

 쌈밥집에서 야채 리필할 때 눈치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쌈이 셀프코너로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껏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사람이 거의 만석이었는데도 쌈 리필이 그래도 빈 곳 없이 잘 되는 편이었어요.

 

늘목쌈밥

 

 쌈들이 보기 좋게 잘 진열되어 있어서 먹음직스러워요. 이렇게 담겨있으니 더 신선하고 좋아 보이네요.

 

늘목 쌈밥 쌈장

 

 늘목쌈밥에서 사용하는 쌈장에 대한 설명입니다. 다양한 견과류 등 천연재료가 듬뿍 들어가서 더 맛있다고 하네요. 우연히 온 곳인데 뭔가 정성이 가득한 느낌이에요.

 

 

늘목쌈밥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해요

 

01
늘목쌈밥 메뉴

 

늘목쌈밥에서 판매 중인 메뉴로, 직화제육 쌈밥과 훈제오리 그리고 서대구이 쌈밥이 있습니다. 늘목쌈밥은 보통 1인 19,000원~22,000원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서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은 아니지만, 식사하면서 만족도가 높아 충분히 그 정도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메뉴당 2인 이상 주문이라, 한 테이블 당 한메뉴씩 보통 주문하시는 것 같아요.

기본 찬들이
성실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늘목쌈밥 기본찬
늘목쌈밥 기본찬

 

기본찬이 꽤나 잘 나오는 편이라,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부터도 이미 만족스러워요. 요즘 중국산 김치로 기본 반찬 대체하는 곳도 많은데, 늘목쌈밥은 반찬 하나도 직접 여기서 만드는 듯한 맛입니다. 같이 방문한 부모님도 밑반찬부터 만족스러워하셨어요.

 

 

늘목한쌈 제육정식(1인 19,000원)
입니다

늘목한쌈 제육한상

 

 저는 직화제육 한상을 주문했어요. 가운데 메인요리인 제육볶음이 나오고 주변에 이렇게 반찬들로 가득 세팅이 되어요. 1인당 2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가요. 관광지에서 그래도 이 정도 구성이면 별로다 느끼실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맛있고 신선해요

가지 튀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된 듯한 가지튀김인데,  옵션으로 판매해도 좋을 만큼 맛있더라고요. 기본 반찬들 자체가 일단 맛이 괜찮기 때문에 가성비 더 만족감이 큰 것 같아요.

 

김치전

 

 김치전도 나옵니다. 노릇노릇 잘 익혀져 단품으로 판매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직화제육 한상

 

 메인 요리인 직화제육 2인분입니다. 고기양도 꽤 푸짐하게 나와서 2명이 먹는데 배부르게 먹었어요. 제육 자체는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달거나 짜게 느껴지지 않아 어른들이 좋아하실 맛이고, 소량의 쌈장이랑 먹으니 딱 적절해서 좋았어요.  사실 제육의 고기부위자체가 그렇게 값비싼 부위는 아니라서 양이 많은 것 같긴 해요.(ㅋㅋㅋ)

 

고등어김치짬

 

 직화제육 한상을 주문했는데 고등어김치찜이 함께 나옵니다. 사실 생각도 안 했던 구성인데, 심지어 맛도 있어요. 나름 다양한 식재료로 한상을 구성하려는 늘목쌈밥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서 손님 입장에서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성의가 가득한 식당입니다.

 

늘목쌈밥 된장찌개

 

칼칼하고 얼큰한 맛의 된장찌개입니다. 맑은 느낌의 장국은 아니고, 얼큰하고 진한 느낌의 된장찌개라 쌈밥과 잘 어울려요. 

 

늘목쌈밥 솥밥

 

한 가지 더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이 구성인데 솥밥까지 나옵니다.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었는데, 사실 저보다 부모님이 더 만족스러워하시더라고요. 솥밥에 숭늉을 부어서 누룽지로 드시면 됩니다. 솥밥 누룽지 안 좋아하시는 분들 못 본 것 같아요.

 

견과류 쌈장

 

 보통 쌈장인 것 같은데,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쌈장보다 더 고소하고 순하게 느껴진 쌈장이었어요. 아마 이곳에서 직접 만든다는 문구를 본 것 같은데, 확실히 가정에서 만든 듯한 느낌이 가득한 쌈장이에요. 쌈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늘목쌈밥 갈치속젓

 

 쌈밥집에서 갈치 속젓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요.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 판매까지 하는 것 같은데, 워낙 젓갈류를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 매장에서 기본 반찬으로 세팅되는  갈치속젓도 먹어보질 않았네요. 하하...

 

늘목쌈밥 과자

 

 식사 후 어르신들 입가심으로 하기 좋은 추억의 누룽지과자도 판매 중이에요. 

 

2. 총평

늘목한쌈

 

 사실 저는 큰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이었는데 늘목쌈밥 와보니 "영종도에서 굳이 다른 쌈밥집 길게 웨이팅 해서 먹을 필요 없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일단 1인당 가격은 2만 원 선이라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반찬 구성과 맛을 보면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구성이 알차게 나와요. 반찬 종류도 많은데, 심지어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고 신선해요. 

 특히 쌈을 셀프코너에서 마음껏 편하게 가져다 드실 수 있고, 솥밥에 누룽지까지 드실 수 있는 구성이라 부모님들이 방문하시면 매우 좋아하실 것 같은 곳이었어요. 저는 다음번 영종도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굳이 다른 곳 방문 안 하고 여기 또 방문할 것 같네요.

 

 영종도 방문하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하셔서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오늘도 내돈내산 달꿈의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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