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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늦은 밤에도 가볼만한 야식 추천, 술탄 케밥 이색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2. 5. 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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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태원과 어울리는 이국적인 케밥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핑거푸드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태원 케밥집입니다.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오래간만에 활기를 띄는 곳인 만큼 요즘 이태원이 아주 핫한데요, 달꼬도 오래간만에 놀러 가니 기분 전환되고 너무 좋더라고요. 오래간만에 젊은이들 노는 곳에 와서인지 술 좀 먹으니 금방 배고파지더라고요. 위치와 맛이 아주 좋아 이태원 중심부에서 놀다가 가볍게 방문하기 좋으니, 이태원에서 가볍게 간식 드실 분들께 꼭 추천드려요!

 

1. 술탄케밥

- open : 24시간(연중무휴)       -주차불가          -반려동물 동반 불가

 

바로 술탄 케밥이라는 곳인데요, 저는 사실 이곳이 해밀턴 호텔 부근에서 가장 눈에 띄게 가까워 찾아가게 된 곳인데 이태원에서 가장 오래된 케밥집이라고 해요. 이태원에서 가장 먼저 생긴 케밥집이라고 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영업을 해온 것을 보면 아마 맛은 보증이 아닐까 싶어요. 위치도 너무 좋고요. 신나게 놀다가 술 깰 겸, 요기할 겸 방문하기에 너무나 좋은 위치입니다.

 

케밥 메뉴
셋트 메뉴

케밥 단품부터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까지 메뉴판이 걸려있습니다. 케밥 단품이 6,900원부터이니, 이태원 물가치고는 상당히 가벼운 가격이에요. 음식점 방문하면 단출한 메뉴를 선호하는 달꼬에게는 너무나 많은 메뉴라 고르기가 힘들었지만, 친절한 터키 점원(?)의 유창한 한국어 덕분에 가장 베스트인 메뉴인 닭고기 터키 케밥과 감자튀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베스트 케밥메뉴

닭고기 케밥 하나시키면 6,900원인데 세트메뉴 하면 거의 3분의 2 가격이 더 붙습니다. 물론 구성품목은 콜라와 감자튀김밖에 없는데 말이죠. 이미 술배 부르신 분들은 굳이 세트메뉴 시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달꾸는 배가 너무 고파 세트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하하 노는 것도 나이 들어서 하려니 체력 보충이 절실합니다.

 

바클라바

케밥 외에 이렇게 화과자같이 생긴 다른 메뉴도 판매 중이었어요. 터키 디저트 중 하나라고 하는데 무슨 맛인지 몰라서 굳이 먹어보진 않았어요. 대량으로 전시되어 있는 걸 보니 이 것도 꽤 인기 있는 메뉴인가 봐요.

 

2. 케밥 솔직 후기

술탄케밥 셋트메뉴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이렇게 메뉴가 나옵니다. 미국의 햄버거가 패스트푸드라면, 터키의 케밥이 딱 그 느낌인 것 같아요. 평소 케밥을 찾아먹는 성격도 아닌데 이태원이나 오니 이렇게 찾아먹게 되네요. 하하

 

콜라주문했는데...^^

콜라 주문했는데 사이다가 나왔습니다. 하하 이 정도는 언어장벽의 애교쯤으로 가뿐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

이런 패스트푸드점 오면 대개 기성 냉동식품으로 튀겨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술탄 케밥은 뭔가 생감자를 직접 튀긴 듯한 근본 있는 느낌의 감자튀김이었어요. 실제로 기름기가 많이 느껴지지 않는 두께감 있는 아주 맛있는 감자튀김이었어요. 감자튀김은 강추 강추

 

케밥 개봉

닭고기 케밥을 개봉하면 이렇게 케밥이 곱게 잘 말려있습니다. 시작은 좋았으나 이런 음식류의 경우, 깔끔하게 먹기 힘들다는 굉장히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 역시 이날도 그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케밥 내부

케밥 내부에 싱싱한 양상추와 토마토, 그리고 닭고기가 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케밥인데, 크게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크게 느끼하지 않고 크게 향신료가 느껴지지도 않고 크게 특징적인 케밥은 아니라 아마 누가 먹어도 거부감 없이 가볍게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가볍게 먹기에 좋은 케밥이에요! 다만 이 가격 대비 다소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아마 이 주변에 토스트집이나 최소 노브랜드 햄버거집만 있어도 이런 케밥에 비해 대박 칠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사실 이태원 해밀턴 근처는 유흥을 위해 가는 곳이지 맛집 때문에 가는 곳은 아니라 배 채우려는 기대는 없었습니다만, 늦은 시간까지 가볍게 요기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 추천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위치가 아주 좋아 택시 잡다가 힘들 때 들어가서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정말 이태원 택시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다시는 가기 싫어지는 곳이지만, 근처에 계시다면 "이태원에서 가장 먼저 생긴 케밥"집이라고 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 행복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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