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옷쟁이들한테 한 벌씩은 있다는 포터리 컴포트 셔츠 솔직 후기

 

편안하면서 어떤 코디에도 다 잘 어울리는
질 좋은 셔츠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는 최근에 구입한 포터리라는 브랜드에서 출시한 스테디셀러 컴포트 셔츠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핫한 홍대나 성수에 나가면 셔츠 빼입해서 입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거에 대표격인 브랜드가 포터리입니다. (물론, 코모리나 오라리 같은 넘사 해외 유명브랜드도 있지만..) 과연 명성에 맞게 실물은 어떨지 간단히 후기를 남겨볼게요. 사이즈 추천 위주로 남깁니다..

 

매장 위치

합정역 2번 출구쪽에 있는 포터리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했구요. 보통 지방에 계시거나 온라인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포터리 공홈이나 wynd, 29cm 같은 멀티숍에서 구매를 하시는데요. 제 추천은 온라인에서 구매하실거면 포터리 공홈에서 구매를 추천드려요. 적립금 혜택이나 가끔 뿌리는 할인쿠폰도 무시 못하거든요. 그리고 파격적인 무료 반품 제도도 있으니까요 ㅎㅎ

 

제품 실물

그럼에도 저는 왜 매장 가서 샀냐면.. 색감이나 소재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사진과 색감 실물이 생각보다 다릅니다. 특히, 포터리 같이 오묘한 색감을 잘 뽑는 브랜드에서는 꼭 실물을 보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소재 부분도 두께감이 조금씩 달라요.. 저렴하게 매물로 구매했다가 다시 내놓은 경우도 있었구요. 그리고 제품별로 사이즈 감도 미세하게 다릅니다. 컴포트 셔츠는 실버와 지금 소개해드리는 제품 밖에 없는데, 두 제품이 동사이즈임에도 실버가 더 사이즈가 크고 기장도 깁니다 ㅎㅎ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정말 고급스러운 색감 보이시나요? 저것도 살짝 어둡게 나온건데.. 딱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 컬러의 셔츠입니다. 저 같이 옷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묘한 색감과 소재감이 너무나 중요한데, 포터리 특유의 잘 빠진 색상과 바스락거리는 소재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판매가는 179,000원인데 쌓아둔 적립금과 마지막 재고는 할인해주는? 이상한 혜택으로 인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셔츠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비싸고 좋은 일본 원단이라서 그렇습니다. 재봉 퀄리티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구요. 한 번 사면 오래 입으니 이 정도 투자는 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가성비 제품 찾다가 오히려 돈이 더 깨집니다 ㅠㅠ

 

사이즈 추천

80/1 타입라이터 소재가 바스락거리는 소재임..

포터리 셔츠 중에 컴포트, 와이드 셔츠가 있는데요. 컴포트 셔츠 기준으로 1사이즈는 90~95(여성분들 추천), 2사이즈는 95~100, 3사이즈는 100~105 4사이즈는 105~110 정도 체감입니다. 와이드 셔츠는 2~3정도 약간 큰 느낌입니다. 3사이즈 기준으로 103~108 정도 느낌이랄까.. 저는 182, 80 정도 체격인데요. 105 정도를 입고 크게 입는 것을 좋아하지만, 3사이즈로 갔어요. 나이가 있어서 지나친 오버핏 셔츠는 못 입겠더라구요. 3사이즈 입어도 충분히 세미 오버핏에 딱 좋은 빼입 기장이 나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옷은 입고 싶은데.. 너무 튄 옷은 싫다.. 그러면서 무난하면서 질 좋은 셔츠를 찾는 까다로운 분들은 무조건 포터리 가셔야 합니다. 그 까다로운 사람이 저거든요 ㅎㅎ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