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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분위기 좋은 춘천 가볼만한 카페 베이크 포레스트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2. 8. 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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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위치한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베이크 포레스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다녀오기 좋은 춘천의 아주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항상 사람에 시달리다가 피톤치드 가득한 카페에 다녀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춘천에서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베이크 포레스트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주차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베이크 포레스트 전경

오늘 소개하려는 곳은 바로 춘천에 위치한 베이크 포레스트라는 곳입니다. 다소 춘천 중심가와 떨어져 있지만 어차피 드라이브 겸 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전혀 문제 될 거리는 아닙니다. 오히려 한산한 분위기의 숲 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저는 저녁 즈음에 도착했더니 이렇게 석양과 조명이 포근하게 비추고 있었어요.

 

베이크 포레스트 야외석

봄, 가을과 같이 선선한 날씨에서는 이렇게 야외석에 앉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예쁘다~ 는말이 연발 나오더라고요. 공기부터가 확실히 맑고, 카페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런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주차공간

주차공간이 이렇게 넓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작은 냇가가 흐르는데, 그 옆으로도 야외석이 있습니다. 아주 여유로워서 드라이브나 데이트하시기에 너무 좋겠어요. 실제로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주차장 여유로운 것 너무 좋아요. 헤헤

 

은은한 인테리어

분위기 정말 이국적이고 좋지 않나요? 날씨가 조금만 덥지 않았으면 야외에 앉았을 텐데 아쉽더라고요. 봄이나 가을에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에요.

 

출입문

선물 같은 출입문이 이렇게 있습니다. 날이 더워서 달구는 실내에서 커피 마실 거예요.

 

카페 내부

카페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벌써 이뻐요. 오늘 카페 찾은 친구 칭찬해 칭찬해 :-) 아주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심지어 넓어요.좁은 카페는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데 확 트인 아늑한 분위기의 정말 정말 만족스러운 분위기예요.

 

2. 메뉴 및 솔직 후기

 

메뉴

전반적으로 가격은 평범합니다. 이런 장소에 이런 분위기를 갖고 있는 카페 치고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제일 비싼 라테도 7천 원을 넘지 않아요.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 위에 이렇게 깨알 시그니처 메뉴 추천이 있습니다. ㅋㅋㅋ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는 작품이네요. 달꼬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화이트 피치 에이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화이트 피치가 흔치는 않은 메뉴라서요.

 

베이크 코너

주문하는 곳 옆쪽으로 이렇게 작은 베이커리 코너가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저녁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빵들이 다 품절되고 없었어요. 대개 스콘과 조각 케이크류의 베이커리입니다.

 

당근 케이크

유자 생크림 케이크, 당근케이크, 얼그레이 케이크 등등 몇 가지 종류의 케이크와 스콘이 있었어요.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이 베이크 포레스트이니 직접 만드는 베이커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케이크 퀄리티가 좋아 보여 달꼬도 하나 주문했어요.

 

1층 내부

주문하고 1층 내부를 둘러보는데 예뻐서 한컷 더 찍었어요. 통창 카페와 라탄 조명이 정말 잘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예요. 최근에 방문했던 카페 중에 가장 마음이 들었어요.

 

2층 내부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넓고 쾌적한 카페 내부가 있습니다. 여기 카페 아주 근본 있게 마음에 들어요.

 

2층 카페 내부

조명이 은은해서 사진 찍어도 참 잘 나올 것 같더라고요. 뭔가 현무암과 라탄, 자갈들 보니 제주도가 생각나는 분위기입니다. 춘천에 다녀온 카페 중 가장 예쁘고 맘에 들었어요.

 

창가쪽 좌석

날도 저물어가는데 창가 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통창이라 답답하지 않고 주차장 뷰이긴 하지만 마운틴 뷰라 눈이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베이크 포레스트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아늑해서 엔간히 음료가 맛없어도 용서가 될 것 같은 기분이에요. 달구 너란 녀석 분위기에 참 약합니다. ㅠ.ㅠ

 

포레스트 라떼

 친구는 포레스트 라테,  저는 화이트 피치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꾸덕한 크림이 가득 올라간 라떼가 꽤나 맛있었다고 하네요. 값어치 충분히 합니다.

 

화이트피치 에이드

제가 주문한 화이트피치 에이드인데, 사이즈가 한 종류인 게 아쉬울 정도로 너무 한입에 마셔버린 음료네요.ㅋㅋㅋ 목이 마른 탓도 있지만 너무 달지 않고 복숭아 맛 가득히 맛있었어요.

 

3. 총평

베이크 포레스트

해가 질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 털다 나오는 길에 너무 예뻐서 다시 찍은 입구입니다. 오래간만에 너무나 만족스러운 카페 다녀와서 좋았어요. 카페를 정말 자주 가는 달꼬로서 전국 많은 카페를 다녀봤지만,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아주 만족스러운 춘천 카페였어요. 구봉산 쪽의 카페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프랜차이즈 위주라 재방문하고 싶은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반면 베이크 포레스트는 한적한 숲 속에 위치한 느낌이라 공기부터 너무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 음료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카페라  추천드리고 싶어요. 심지어 주차 스트레스도 없는 아주 착한 카페입니다. 가을에 오면 단풍도 볼 수 있을 것 같아 꼭 다시 올 계획입니다. 하하

 오늘도 달구의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 춘천에 드라이브나 여행하시는 분들께 꼭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카페예요. 물론 개인의 취향이라 무시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너무 좋아서 재방문하고 싶네요. 사실 안 유명 해졌으면 좋겠어요. 붐비는 건 싫으니까요. 헤헤 모두 행복한 저녁 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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