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가성비 점심 메뉴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오규당입니다. 종종 평일에 백화점 가면 점심을 간단히 때우는데요. 사실 살인적인 물가에 점심 메뉴에 비싼 건 부담스럽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도 챙기면서 든든한 메뉴를 찾던 와중에 만족스러운 메뉴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오규당은 백화점, 복합 쇼핑몰 등에 이미 많이 입점해 있는데, 제가 방문한 곳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입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점이 몰려있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비교적 안쪽에 들어가셔야 되며, 명품관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오규당은 에그롤과 초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3팩에 만 원입니다. 사진에는 조금 작게 보이는데, 굉장히 큰 크기의 초밥이라 3팩이더라도 나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기 때문에 계산대 앞에 종이박스와 집게가 있는데, 그걸 들고 맘에 드는 메뉴를 골라서 계산 후 테이크아웃하시면 됩니다.

에그롤, 초밥의 형태로 비교적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구요. 다 맛있게 보여서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 고민을 한참 했습니다.

데워주는 서비스는 요청 시에 해준다고 하니까요. 따뜻하게 드실 분들은 계산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큰 크기의 초밥인지라 먹기 좋게 커팅도 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이 날 새우와 명란이 들어간 초밥을 선택했고요. 둘 다 맛있었습니다. 굳이 선택하자면 명란이 들어간 게 맛있었네요. 달달한 데리야끼? 느낌의 간장 베이스 소스에 고기와 짭조름한 명란이 만나니까 궁합이 꽤나 좋더라고요. 

안에 이렇게 익혀진 명란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명란을 좋아하는지라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큼지막한 초밥 3팩에 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명동 한복판에서 가성비 있게 때울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