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코스트코 양갈비 솔직 후기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쇼핑 정보는 코스트코 양갈비입니다. 고기류나 세제류는 무조건 코스트코만한 곳이 없기에 종종 가는데요. 양갈비는 항상 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선뜻 집에서 요리하거나 구워 먹는 게 살짝 꺼려졌거든요. 근데 마침 최근에 식당에서 비싸게 사먹고, 급 현자타임이 와서 마음 놓고 먹고 싶어서 대용량으로 사봤어요. 조리 과정이 어떻게 맛에 대해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1. 구매 가격

기본 가격은 보통 100g당 5,590원('23. 4월 기준)인데, 제가 간 날은 운이 좋게도 한 팩당 10,000원 할인이라서 체감가는 조금 더 내려갑니다. 사려고 갔는데, 마침 할인하니까 기분이 좋긴 하더라고요. 할인을 안 하더라도 100g당 5천 원대면 식당에서 300g에 저렴해야 2만 원 중반대이고 조금 고급진 곳으로 가면 3만 원은 우습게 넘어가는데요. 아무튼 가성비는 굉장히 훌륭한 편입니다.

제가 구매한 팩은 다른 것보다 조금 비싸서 그런지 양갈비 20대가 들어있었구요. 보통 18~20대 정도는 들어있는 것 같아요. 다른 후기도 찾아보니까요. 이 정도면 4인이 풍요롭게 먹고요. 2인이 먹었을 땐 소분이 필요합니다. 4팩 정도로 나눠서 담으시던데, 저희는 이 날 절반을 먹어서 한 팩만 따로 포장했습니다;;^^

 

2. 조리 과정

후라이팬에 후딱 구을까 하다가 혹시 모를 양고기 냄새가 진동될까봐 우려스러워서 안방그릴에 구웠습니다. 안방그릴로 구우면 기름도 안 튀고 냄새도 덜 나더라고요. 물론 아예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요;;^^

평상 시 안방그릴 사용 방법처럼 먼저 냄새를 빠지게 해주는 팬을 돌리지 말고, 꺼놓은 상태에서 불판을 뜨겁게 예열해준 다음 고기를 올렸고요. 안 그러면 고기가 너무 안 익습니다ㅠㅠ 다른 분들은 시즈닝 하셔서 구우시던데, 저는 그런 거 없습니다. 바로 구워줬고요~~

양고기에는 양파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약간의 양고기의 잡내와 느끼함을 양파가 조금 잡아준다고 해야 되나.. 양파를 같이 올려서 구웠습니다.

어느 정도 익은 다음에는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뼈와 살을 분리해서 구워야 속까지 익혀서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뼈가 정말 안 익습니다. 뼈 부분에 붙은 고기살이 정말 맛있잖아요?ㅎㅎ

안방그릴 최고 온도 기준으로 약 15분 정도 구우니까 알맞게 익더라고요. 

바로 쿠팡에서 5천 원 주고 구매한 쯔란도 준비해 봤고요. 쯔란은 보통 양고기 취급 정육점 같은데 가면 공짜로 주는데, 코스트코가 아쉬운 건 이런 서비스는 없습니다. 따로 구매하셔서 준비하셔야 되고, 쯔란은 필수입니다.

쯔란 외에 무채와 갓김치, 쌈장을 준비했습니다. 얼마 전에 양갈비 식당 가서 먹었는데, 저 무채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준비해 봤습니다.

양고기에는 칭따오가 필수입니다. 마침 코스트코에서 찡따오 행사를 해서 같이 구매했고요. 칭다오는 코스트코에서 자주 행사를 하는 주류이오니, 양고기 드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미리 쟁여놓으시기 바랍니다. 칭다오의 산뜻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양고기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살을 분리한 뼈는 따로 이렇게 구워줬습니다. 왜냐하면 살보다 더 오래 익혀야 되거든요. 잘 안 익으니까 저렇게 따로 분리하셔서 구으시길 바랍니다.

 

3. 맛 평가 및 총평

 

양고기 중 질기고 맛없는 부분을 도려내 손질을 완료했다는 의미로 프렌치드(Frenched)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양고기는 어깨 부위인 숄더랙과 가슴 부위인 램랙으로 나뉘는데 램랙을 프렌치드한 고기를 프렌치랙이라고 지칭하는데요.

 

그만큼 적은 지방 함량과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이라는데요. 이러한 프렌치랙을 100g에 5,000원대로 식당 대비 절반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트코 양갈비는 정말 필수 구매템입니다. 따로 시즈닝을 안 해도 잡내가 거의 나지 않더라고요. 그만큼 고기가 좋고 신선해서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