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에서 줄서서 먹는 단팥빵 인생맛집, 프랑세즈 단팥빵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인천 을왕리 단팥빵 맛집으로 유명한 프랑세즈 단팥빵입니다. 이 날 설연휴 마지막날에 나들이 갔다가 줄이 엄청 길게 서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는데요. 을왕리에서도 비교적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긴 줄을 서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예사롭지 않은 맛집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목적지가 있음에도 주차하고 줄을 섰습니다. 단팥빵을 평상 시 좋아하시도 하고, 일단 인산인해로 붐비는 것 자체가 맛을 보장한다는 거라 생각해서요. 내돈내산 후기인 만큼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 170
- 연락처 : 032-751-2772
- 영업시간 : 11~18시
- 주차 가능 여부 : 불가

 

을왕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가이기도 하고.. 많이들 나들이 가는 곳이잖아요. 저는 이 날 쌈밥집 옆에 단팥빵 가게가 보여서 겸사겸사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만큼 주변 식당은 꽤나 있어서, 뭔가 찾아갈만한 원인은 있는 곳에 위치했습니다. 물론, 외진 곳은 맞지만요 ㅎㅎ 참고로 가게 앞 주차 가능해보였고, 식당쪽 주차장 찾아보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주차가 쉬운 곳은 아니었습니다. 도로변 불법 주차 차량들도 있었는데, 불법을 종용할 순 없으니까요.. 눈치껏 주차하시고 줄을 서시면 됩니다.

 

매장 밖 전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눈에 확 띄는 초록색 단독 건물에 빵집 하나 덜렁 있습니다 ㅎㅎ 길 가다가 건물 자체가 눈에 확 띄었고, 그 다음 길게 늘어선 줄이었습니다. 그만큼 뭔가 독보적인 존재감이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매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날 매우 추운 날씨라 안에 들어간 자체가 좋았습니다 ㅠㅠ 이렇게까지 해서 단팥빵을 사먹어야 하나 현자타임도 살짝 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고 하고요. 매장 내 이렇게 많은 포장 박스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벽지에는 방송 등 매스컴에 탄 내역들을 부착해 놓으셨더라고요. 뭔가 믿음직스러운 느낌이랄까.. 맛집 인정이 공적으로 된 느낌이라 신뢰감을 높였습니다.

사실 빵 종류는 다양한데.. 이미 솔드아웃이라 기본 단팥빵과 호두단팥빵만 주문 가능했고요. 호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 단팥빵만 주문했습니다. 100원 차이면 호두단팥빵이 낫다고 보지만 말이죠 ㅎㅎ 

이렇게 약 50분 정도 기다리니까 샀고요. 저 뒤에 서신 분들은 재고 소진으로 인해 사지도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마감시간 임박해서 가시면 못 사실 수도 있으니, 일찍 가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맛은 너무 달지 않고 단팥소가 많이 들어있는 퀄리티 좋은 빵이었습니다. 빠른 재고 소진이라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단팥빵 마니아라면 줄 서서 먹을 정도의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