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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타필드 잇토피아 맛집 내돈내산 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4. 4.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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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수원 스타필드 잇토피아 맛집을 추천해 드릴게요. 수원 스타필드 식당은 2층에도 있고.. 지하에 트레이더스에도 있죠 ㅎㅎ 게다가 중간중간 군것질 할 수 있는 곳은 곳곳에 있습니다. 그래도 식사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7층에 있는 잇토피아입니다. 각종 유명 프랜차이즈 맛집이 집합되어 있는 곳이기에 사람들도 가장 많고.. 메뉴 선정에 있어 정말 고민이 되죠. 저 또한 여기 처음 방문했을 때 뭘 먹어야 할지 30분 정도 고민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이번에 제가 올린 식당 정보에서 메뉴만 고르셔도 후회는 없을 듯합니다.

잇토피아는 7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혹은 에스컬레이터 타도 올라오시면 됩니다. 역시나 신상인 수원 스타필드답게 정말 쾌적하고 이쁜 디자인입니다. 그냥 있는 내내 엄청난 스케일과 시설에 감탄만 했었네요. 촌놈처럼요 ㅠㅠ

이렇게 따로 구획이 된 상점도 보였습니다. 성산명가라는 식당도 음식이 정갈하게 잘 나와서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 보였고요. 옆에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고층에 있다 보니까 아래 내려보는 풍경이 이뻐서 찍어봤어요. 잇토피아 쪽에 정중앙에 있는 별마당도서관 풍경이 특히나 이뻤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1. 서호김밥

이 날 같이 간 지인과 함께 즉흥적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각자 고르자고 했고요. 2명이니까 메뉴를 3개 시켰습니다. 인당 하나는 적더라고요 ㅠㅠ 양이 많이 나오진 않으니까.. 많이 골라야 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ㅎㅎ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서호김밥이었습니다. 방배동 김밥맛집이 원조라는데, 수요미식회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집이었습니다. 김밥이 뭐길래 수요미식회에 나오지..라는 생각에 주문했고요. 맛없없의 대표적인 메뉴인 김밥이기에 바로 시켰습니다.

가격은 가장 기본 김밥인 서호김밥이 6,500원일 정도로 비쌉니다 ㅠ 단무지도 안 주더라고요. 그냥 이런저런 이유들로 호기심 삼아 주문했어요.

 

서호김밥 부근에 이렇게 키즈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아기 풀어놓고? 비교적 편하게 식사하실 수도 있겠더라고요. 아무튼 육아 부모를 위해 한편에 이런 배려있는 공간까지 마련하다니.. 스타필드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수원 스타필드는 구매금액 상관없이 당일 6시간 무료주차입니다. 시간이 오버되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주차비가 나오고요. 상점에서 주차 등록 등 불필요한 시간 지연 없어 좋았습니다. 6시간이면 스타필드라는 공간을 온전하게 즐기기에 살짝 부족할 수도 있지만,, 워낙 전국에서 찾아오는 곳이기에 시간제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는 좋았어요.
 

2. 을지로-촙촙

다음은 을지로-촙촙이라는 식당에 갔어요. 잇토피아에서 중앙에 있는 식당이라 상당히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셨어요. 태국음식이 베이스인데.. 약간 우리나라식으로 해석한 음식점 느낌이었어요. 맛의 나라, 우리나라식으로 만든 태국요리라니.. 퓨전요리로서 맛없없이겠죠. 의심의 여지없이 쉬림프 팟타이 주문했고요. 가격은 14,000원입니다. 이 식당이 비싼 게 아니라 원래 팟타이 우리나라 가격 살벌하죠 ㅠㅠ 아무튼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쉬림프 팟타이 외에도 약간 국물이 되직한 촙촙면도 굉장히 많이 드셨어요. 다음에 올 때에는 저걸 먹어보려고 합니다.
 

3. 뜸 든

마지막으로 뜸 든 이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정중앙에 있는 을지로-촙촙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습니다. 감각적인 월 덕분에 눈에 바로 띄었습니다. 게다가 저 센스 있는 메뉴표도 한몫했어요. 

메뉴별로 맛있게 먹는 법이 이렇게 안내되어 있어서 좋아요. 진짜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라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밥은 1시간 이내 지은 갓 지은 밥이라고 하고.. 밥, 국, 반찬 리필까지 가능하다니.. 아주 혜자 로운 식당입니다. 스타필드 안에 입 접한 식당 답지 않네요 ㅎㅎ

 
 

메뉴별 총평

 

 
서호김밥은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온 김밥이라길래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고요. 비주얼도 먹음직스러워서 먹어봤는데.. 그냥 평범한 소고기 김밥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없진 않았어요. 김밥이니까요 ㅎㅎ 그냥 평범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시그니처인 다시마김밥을 먹어볼까 합니다. 아무튼 김밥 당기시는 분들은 그냥 드셔도 될 정도로 맛없지도, 특출한 맛이지도 않았던 soso였고요.
 

 

 
다음은 을지로-촙촙에서 주문한 쉬림프 팟타이였습니다. 이건 꽤 괜찮았어요. 가운데 토핑으로 올린 새우 말고도 자잘한 칵테일 새우가 많이 들어있었고요. 기본적인 팟타이 맛자체가 좋았어요. 적절하게 단짠단짠 느낌이었고요. 땅콩과 고춧가루를 곁들여서 먹으니까 현지에 먹는 맛에 준할 정도로 괜찮았어요.

이 날 먹었던 베스트 메뉴인 뜸들의 삼겹살 덮밥 14,800원짜리 평입니다. 이게 가장 맛있었어요. 정말 부드럽게 쿡된 삼겹살 덩어리에 밥과 노른자를 풀은 특제소스를 곁들여서 먹는 건데요. 아는 맛인데.. 굉장히 맛있어요. 그리고 저 국도.. 사골국물인지 모르겠으나 적절한 감칠맛에 다소 짠 메뉴의 맛과 잘 어울렸어요. 

갓김치도 괜찮았고요. 저 간장 베이스의 특제소스도 아주 좋았어요.

 

이렇게 고기를 갈기갈기 찢어서 간장소스에 찍어서 밥과 드시거나, 김까지 곁들여서 먹으면 되고요. 진짜 맛이 좋았어요. 다시 가도 꼭 이건 시켜서 먹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 날 주문한 3곳의 식당, 그리고 3가지의 메뉴 모두 괜찮은 선택이었고요. 요즘 너무너무 핫한 수원 스타필드 볼거리가 많은 만큼, 구경하느라 시장하신 분들은 저의 포스팅 글보고 후회 없는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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