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동남아 리조트가 연상되는 제주 서귀포 하라케케 카페 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2. 10. 10. 15:53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는 제주 서귀포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제주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션뷰와 야자수 등 느낌 충만한 곳을 찾다가 나온 카페이고요. 사실 여행 계획에는 없던 카페이라 기대감 없이 찾아갔는데도 너무 만족스러워 후기를 올려볼게요.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속골로 29-10 16호
- 연락처 : 0507-1311-0878
- 영업시간 : 매일 08~21시
- 주차 가능 여부 : 수 십 대 가능

서귀포 시내와 중문 사이에 있어요. 시내 맛집 탐방하신 후 찾아가시거나, 중문 숙소에서 따분하다 싶으시면 찾아가시면 될 듯합니다. 10~15분 내에 갈 수 있어요. 올레길 코스와도 가까우니.. 처음엔 어중간한 위치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가깝다고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입구입니다. 카페 입구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죠?ㅎㅎ 인도네시아 발리나 필리핀 보홀 같은 동남아 유명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처럼 이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제가 제주도는 9월 초에 갔었는데, 저녁 6시쯤 가니까 이런 뷰가 펼쳐지더라고요. 해지기 일보 직전에 가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렇게 근사한 뷰가 펼쳐져서 너무 황홀했습니다.

수영장도 있어서 리조트 느낌 그 자체더라고요. 알고 보니 여기 숙소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숙박하진 않았지만 여기서 숙박해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멋진 서귀포 바다를 감상하며 카페 내부로 이동했습니다.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생각보다 규모는 크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앞에 수영장 등 마당이 워낙 넓어서 그런가 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아주 안락한 좌석들이 놓여있어요. 감성도 너무 미쳤고요. 리조트 썬베드를 연상케 하는 진짜 편하고 이쁜 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창가 쪽 자리를 앉았고, 평일 다소 애매한 저녁 시간대에 방문한지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어요 ㅎㅎ 창가에서 이렇게 영상도 찍어봤고요.

카페 내부 층고가 높아서 좋아요. 개방감이 좋았고 내부도 너무 시원했어요.

음료 가격대는 아아 기준 7천 원, 모히또 13천 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은 있어요.

커피 원두는 이렇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ㅎㅎ

음료와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쿠키류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는 망고 스무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요. 이렇게 일회용 용기가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특수재질의 용기에 담아주셨어요. 일회용품 쓰는 걸 자제하고 있는 저로서는 매우 매우 좋았어요. 음료 맛은 뷰와 같이 즐겨서 그런지 꽤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론 아아보다는 스무디가 더 인상적이었어요.

카페에서 나오는 기분 좋은 음악을 들으며 내부도 구경 많이 했고요. 내가 바로 휴양지 카페다라고 광고하는 듯한 인상적인 인테리어였어요.

해지고 카페 나갈 때 찍은 사진인데요. 동남아 리조트 그 자체입니다.

야외 좌석에서도 먹기 좋아 보였어요. 날씨가 다소 쌀쌀해진지라, 이제는 못 가겠지만 한 여름에는 밖에서 음료를 즐겨도 좋아 보였습니다.

코비드의 영향으로 저처럼 동남아를 오랫동안 못 간 사람들에겐 좋은 추억을 상기시켜줄 만한 공간이었고, 제주도에서 이런 느낌을 즐기는 게 너무 새로웠고 좋았어요. 진부한 오션뷰만을 즐기기보다 다채로운 것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