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아지숲] 당일치기 반려견 동반여행 춘천 가볼만한 곳 애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행복한댕댕이/내새꾸 케어하기

by 달꾸 2021. 10. 2. 21:52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

요즘 날씨 너무 좋죠. 흘러가는 하루가 아까울 정도로 날씨가 환상적이에요. 이런 날 강아지와 함께 애견카페 다녀오시는 분들 많을거에요. 하지만 매주 가는 애견카페 말고 좀 더 색다른 곳은 어떠세요?

 

오늘은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생긴지 반년이 안 된 따끈따끈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벌써 북적북적한 이곳! 이름도 너무 귀여운 강아지숲 같이 가보실까요~!

 

 

□ 강아지숲 위치 및 외관

 

 

 

춘천시 남산면 충효로 437

033-913-1400

매일 10:00 ~ 18:00 / 월요일 휴무

 

-가격-

성인 17,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2,000원

반려견 8,000원

 

 

 

 

짠~! 춘천 시내에서 30분, 강촌 IC에서는 5분정도 달리면 위와 같은 건물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럼 강아지 숲에 도착하신거에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잘 찍혔어요. 요즘같은 날 정말 꼭 가셔야 합니다 ㅠㅠ 

 

 

 

예매하면서 예매소 한번 찍어봤어요. 사실 강아지숲은 애견카페보다는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애견테마파크여서 그렇겠지요? 아 춘천시민은 50%가 할인된 성인 1인당 8,500원입니다. 요즘 이 정도 가격 받는 애견카페 많으니까요. 저는 이 시설에 8,500원은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아 여기는 강아지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크기와 종에 상관없이 강아지라면 모두 8,000원입니다 :)

 

□ 강아지 숲 소개

 

 

지도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왔어요. 딱 봐도 엄청 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숲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곳에서 오프리쉬로 강아지를 풀어놓을 수 있다는 거에요. 보통은 강아지숲 동산에서 소형견을 풀어놓을 수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도그페스타 중이어서 따로 마련된 중소형견 운동장에서 오프리쉬로 놀았어요

 

 

예매하실 때 일정표를 확인하시면 동산에서 놀 수 있는 날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소형견이 많다보니 중소형견에 배정된 날짜가 많네요 ㅎㅎ

 

 

강아지숲을 예매하면 팔찌를 줍니다. 그 팔찌에 새겨진 바코드를 통해서 입장이 가능해요(나갈 때도 들어올 때와 같이 찍어야 해요) 정말 테마파크같지요? 

 

 

 

여기가 바로 강아지 숲의 꽃, 핵심! 강아지 동산입니다. 제 체감상으로 중소형견 운동장은 일반 애견카페 사이즈고요, 강아지숲 동산은 그 곳의 4~5배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크고요 아무리 강아지가 뛰어놀아도 끝이 이 안나와요 ㅜㅜ 모든 사방이 탁 트여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강아지 숲 동산 안쪽에는 어질리티 훈련하는 강아지들을 볼 수 있어요. 물론 일반 강아지들은 저 곳에는 못들어가요. 하지만 강아지들 디스크 훈련하는 거나 어질리티 활동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이건 예전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 동개 쫑끗 올라간 귀가 보이시나요? 아주 신났어요 동개놈...♥

 

 

 

 

강아지 숲이 잘되있다고 느낀 게 중간 중간 이정표가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또 개만 운동하면 안되니까 주인도 운동하라고 산책길도 아주 잘 닦아놨어요.

 

 

 

 

보시는 바와 같이 웬만한 길은 다 잔디로 깔려있거나, 볏짚 같은걸로 덮여져 있어요. 가끔 시골가면 흙에 몸 비벼서 엉망이 되는 개들 있지요? 여기선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산책코스는 15~20분 정도 되고요. 쉽지 않습니다(단호). 아까 제가 산을 깎아서 만든 곳이 강아지 숲이라고 했었던거 기억나시나요? 거의 준 등산급입니다. 사무실에만 있는 현대인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코스에요. 단언합니다..(*매일 운동하시는 분들 제외..) 

 

 

 

 

정말 숨이 꼴딱 넘어가려고 할 때 카페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도 팔고요 강아지를 위한 멍푸치노도 있어요. 커피 맛은 생각보다 준수한 편이었고요. 4~5천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원래 이런데 나오면 애들한테 간식 사주는 거잖아요? 저도 하나 사줘봤습니다 ㅎㅎ

 

우리 동개 잘먹지?

 

 

 

아 여기 카페 겨울 앞에서 셔틀버스 타실 수 있어요! 멀리 돌아가지 마시고 기다리셨다가 버스 타고 내려가세요!

 

□ 강아지숲 박물관(본관동)

 

 

 

본관동에서는 작품관람, 펫샵, 식당가, 박물관을 즐기실 수 있어요. (중요 별 다섯개 ★★★★★)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설치된 인화기를 통해 강아지 숲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어요. 이왕 오신김에 아이들 사진 인화해서 가져가세요 :)

 

 

 

상호교감전이라고 해서 주후식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요. 유기견을 근간으로 두고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표현하는 강아지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보시면 강아지들이 참 현실감돋게 만들어졌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두 눈으로 담는 게 더 위압감 있는데 전달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ㅜㅜ

 

아 박물관에서는 강아지 위탁 서비스를 제공해요! 아무래도 박물관 내부까지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없다보니 1층에서 강아지를 맡아주십니다. 최대 2시간까지고요 10:00 ~ 17:00까지 운영합니다. 저는 동개 잠깐 맡기고 관람 조금 한 다음 야무지게 육개장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tmi 여기 육개장 맛있어요 / 피자는 비추)


총평하자면, "여기 왜 안가..?" 라고 한마디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아지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아실 거에요. 은근히 우리 아이들이 뛰어 놀 곳이 마땅치 않아요. 그나마 애견카페인데 그걸 눌러버리는 곳이에요. 도시에 지친 사람과 강아지가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저는 또 방문할 예정이고요. 더 좋은 리뷰로 다시 찾아올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