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살얼음 생맥주를 주는 '낭만치맥'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는 여름철 정말 많이 생각나는 시원한 맥주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낭만치맥' 이라는 프랜차이즈 주점인데, 추천 메뉴와 맛 평가 등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가게 전경 및 내부 모습

가게는 정말 깔끔깔끔합니다. 보통 맥주집하면 어두컴컴하니 침침해서 안 좋은데 여긴 밝은 조명이라 너무 좋았어요. 셀카 찍기에 딱 좋은 밝기였습니다. 연인들이랑 갈 때에도 이런 거 은근히 신경쓰이잖아요. 여기서 먹으면 모두 존잘, 존예 모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티슈도 이렇게 감성 넘치고 감각적인 멘트가 적혀 있어요.

기본 안주가 닭다리인데.. 이것만 있어도 맥주는 계속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좋은 안주였습니다. 무한리필이라 계속 요청하시면서 드셔도 돼요. 

살얼음 생맥주를 시켰는데, 이렇게 살얼음이 얼려진 차가운 잔에 줍니다. 한 모금 마시면 이가 시리 정도로 정~말 시원하고 청량감이 좋았어요. 저는 무조건 술은 최대한 차갑게 먹는지라 너무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이 날 주문을 치킨과 떡볶이를 시켰는데 발골을 위한 장비와 곁들여 먹을 소스를 주셨구요.

갈릭마스터 치킨이 먼저 나왔습니다. 가격은 17,000원으로, 올려진 갈릭양 모이시나요?ㅎㅎ 정말 실하고 웬만한 프랜차이즈 치킨집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마늘이 달짝지근한 소스에 버무려져있어서 맵지도 않고 적당한 풍미를 주며 느끼한 맛을 잡아주더라구요.

 

 

두 번째 주문한 로제떡볶이입니다. 가격은 10,000원으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저렴해서 기대 안 했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인생 로제떡볶이 수준으로 꾸덕한 양념에 가운데 감자 으깬거가 올라가있는데 이것 또한 정말 소스와 버무려서 먹으니 별미였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트렌디한 인테리어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기고 싶다하면 주저 없이 낭만치맥을 추천할게요. 이상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