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쓰기좋은 상쾌한 불리 레 비지날 바디로션 베르켄 오렌지 블로썸 구입후기

고급스러운 은은한 과일향을 찾는다면
시향 없이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불리 오렌지 블로썸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여름에 쓰기 좋은 바디로션 포스팅을 해보려는데요,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답답하지 않은 상큼한 향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만한 제품이에요.

 

1. 불리 레 비지날 바디로션-베르켄 오렌지 블로썸 (190ml 기준 85,000원)

공식 홈페이지

 현재 LF몰 공식홈페이지에서 5% 할인된 가격인 8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달꾸는 그보다 더 저렴하게 면세 찬스를 이용해서 구입한 터라 아주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달꾸는 백화점 갈 때마다 종종 향수 시향을 즐겨하는 편인데, 불리에서는 딱히 구입하고 싶다고 느낄만한 향이 없더라고요. 불리에서 가장 시그니처라는 목욕하는 여인? 향기도 뭔가 쾌쾌하고(?) 그냥 이 브랜드는 나랑 취향이 안 맞다~라고 생각을 하던 와중 우연히 만나게 된 제품이에요.

 

불리 바디로션

 임신 초기라 향수를 못쓰는 아쉬움을 극복하고자(?) 향 좋은 바디로션이라도 찾아보자 싶어 헤매던 중 너무나 만족스러운 향을 불리에서 찾게됩니다. 하.. 시향을 안 했다면 모르고 안 샀을 텐데 굳이 이렇게 사고 싶어 졌어요..

 

불리 바디로션 밀봉

뭔가 유럽에서 갓 건너온 듯한 엔틱함이 묻어나는 포장이에요. 꼼꼼히 밀봉이 되어 있어요.

 

사용기한

2024년까지 사용기한으로 명시되어 있어요. 내년까지는 충분히 쓸 것 같습니다.

 

2. 개봉 후기

불리 바디로션 본품

개봉하면 이렇게 전형적인 불리 모양의 바디로션 본품 한 개와 펌핑기가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작아요. 200ml도 안 되는 양에 8만 원이라니 흠... 가격이 매우 단점이긴 합니다 ㅠ.ㅠ

 

개봉씰

굳이 읽지 않아도 개봉하면 반품 불가능하다는 씰인 것 같습니다. 이미 시향을 해보고 구입한 터라 반품할 일은 없어요. 헤헤 매우 만족하는 향이거든요.

 

불리 바디로션 뚜껑

엔틱 한 느낌이 물씬 드는 튼튼해 보이는 뚜껑입니다. 불리 제품들 보면 대놓고 프랑스 중세시대 모티브요~ 하는 이미지가 강한 것 같아요. 고급스럽습니다.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각인 서비스도 가능한 것 같으니 선물하시려는 분들은 구입하시기 전에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불리 바디로션

사실 달구는 향수 대용으로 구입한 건데, 사용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차피 여기에도 향료는 첨가되어있거든요ㅠㅠ 그 이름도 향기로운 퍼퓸드 바디로션이라 이거 쓰나 향수 쓰나 그게 그거인 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성분 보면 향수에 쓰이는 동일한 향료 성분들이 보입니다. 화해 어플에 돌려보면 더 쉽게 보실 수 있어요.

 

 

3. 총평

불리 바디로션 사용감

꾸덕하지 않고 굉장히 크리미 해서 발림성 좋은 퍼퓸 바디로션입니다. 여름에 사용하기 좋다고 말씀드린 이유가, 오렌지 블라썸임에도 불구하고 과하게 상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딱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향 느낌이에요. 오렌지 껍질 향을 연상했지만 전혀 흔하지 않은 오렌지 향이에요. 심지어 이게 오렌지향이야?라고 생각이 들만큼 중성적이어서 남성분들이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향이에요. 하지만 사용하고 나면 은은하게 상쾌한 향이 퍼져 꽤 오랜 시간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바디로션으로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늘도 달구의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솔직한 소비와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더운 여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