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사용하기 좋은 성분좋은 튼살크림 바이오가 한달 사용후기

성분 좋고 가성비 좋아
입소문 난 바이오가 크림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임산부들의 필수템인 튼살크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는데요, 매사에 늘 생각 없이 이것저것 쓰다가도 임신소식을 알고 나면 아무거나 쓰기 걱정되는 게 당연한 마음인 것 같아요. 달꼬도 향수 

 

1. 바이오가 크림 (24,000원)

출처 : 바이오가 공식홈페이지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제품은 바로 바이오가 밀크 프로틴 로션인데요, 이미 임산부들에게 성분 좋은 바디로션으로 입소문이 나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화장품계에서도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에서, 더마테스트를 엑설런트 등급으로 통과한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의 바디로션이라고 하니, 뭔가 더 안심이 되죠?  사실 저도 임신하기 전까지 몰랐던 브랜드인데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한번 써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내 돈 내산 구입해서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물론 가격대가 아주아주 저렴해서 고민할 필요도 없었어요. 그냥 올리브영에서 파는 것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바이오가 밀크 프로틴 로션

제품 자체는 매우 심플합니다. 무슨 향인지 가늠이 안될 정도의 심플함이라 사실 향이 기대되진 않았어요. 어차피 여름철에 가볍게 쓸 바디로션이라 속는 셈 치고 구매해보았어요. 용량은 500ml 정도로, 두세 달은 넉넉하게 잘 사용할 것 같아요. 어차피 한여름에만 가볍게 사용해볼 계획이라 개인적으로는 라이트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성분표

뒷면에 간략하게 성분 표시가 나와있는데, 성분표보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도 꼭 보고 구입하시더라고요. 아니 근데 임산부들 향수나 퍼퓸 로션도 사용하지 말라면서 바이오가 로션에도 향료가 들어가 있는 것은 무엇...? 저도 포스팅하면서 알았네요.ㅋㅋㅋ 보통 임산부들이 피한다는 주 성분이 '향료'거든요. 근데 떡하니 향료가 들어가 있는데도 성분 좋은 임산부 크림으로 소문이 났네요. 흠... 상당히 뭔가 의아하지만 일단 임산분들이 많이들 쓴다고 하니 달꼬도 그냥 써봅니다... 군중심리의 아이콘 달꼬에요.(ㅋㅋㅋ)

 

3. 솔직 후기

발림성

일단 달꼬가 몇 달간 매일 사용해본 결과, 큰 특징은 없어요. 온라인에서 하도 향이 좋다고 하길래 살짝 기대했는데, 향은 굉장히 파우더리 한 밀크향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은 아니에요. 여름에 쓰는 로션답게 좀 상큼하고 쿨한 향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워요. 파우더 파우더 한 향입니다.

 또한 발림성 부분에서, 로션임에도 어느 정도 유분기가 있어요. 샤워한 직후 흡수시키려면 어느정도 마사지를 해줘야 흡수가 되는듯한 발림성입니다. 너무 꾸덕해서 바르기 힘든 로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반 바디로션처럼 묽게 잘 흡수되는 제형은 아니에요. 그냥 적당히 찰진 느낌?입니다.

 쓰다 보니 이 로션은 큰 특징은 없어요. 다만 성분 좋은 임산부 크림으로 소문났길래 저도 한번 써본 건데, 큰 특징이 없어서 재구매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8주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 17주인데 그냥 무난해서 쓰게 되는 로션이에요. 너~무 좋아서 쓴다라기보다는, 그냥 샀는데 단점은 없으니까 쓰는 로션 느낌입니다. 꾸준히 관리한 탓인지 아니면 여름이라 건조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튼살은 안 보여서 다행이에요. 헤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바이오가 크림은 임신 초기에 쓰기 좋은 로션인 것 같아요. 겨울이나 임신 중기 이후로 갈수록 오일과 함께 더 강한 보습의 로션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바이오가 크림은 임신 초기 정도로 쓴다~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임신한 탓에 지인들이 튼살크림을 많이 챙겨줘서 당분간 종류별로 사용해보고 후기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바이오가 크림은 굉장히 노멀하고 무난하다는 것! 너무 좋다는 입소문 맹신해서 꼭 사야 할 만한 제품은 아니고요, 이 정도 제품이면 그냥 올리브영에서 평소 쓰던 크림 꾸준히 쓰셔도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도 달꾸의 솔직한 내 돈 내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