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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문 야시장 추천메뉴 및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가본 여행정보

by 달꾸 2022. 9.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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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필수코스인
제주 동문 야시장 메뉴 추천 및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야시장 방문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제주 동문 야시장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제주 동문 야시장

- 영업시간 : 18:00 - 24:00 (하,동절기에 따라 19시 운영 변동)
- 위치 : 제주동문시장 8번 게이트 부근
- 주차 :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바로 제주 동문 야시장입니다. 제주공항과 위치가 굉장히 가까워 보통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에 많이들 방문하시는데요, 달꼬도 여행 첫날 기분 내러 야시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우진 해장국과 걸어서 10분 이내에 위치한 만큼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주동문야시장

제주 동문시장에 가면 이렇게 많은 인파가 북적거리기 때문에 야시장 위치를 못 찾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기 있는 메뉴는 웨이팅도 나름 길게 서있으니 먹고 싶은 메뉴 미리 검색해보시고 바로 줄 서시는 방법이 그나마 시간 아끼는 방법인 것 같아요.

 

화려한 야시장의 모습(?)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세상 힙한 분위기의 야시장이 열리고 있는데요, 간간히 불쇼도 볼 수 있어 나름 꽤 볼거리가 많습니다. 랍스터 구이나 흑돼지 말이가 꽤 인기 메뉴라고 해서 달꼬도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인기 많은 곳은 거의 20분까지도 걸리더라고요.

 

떡갈비구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떡갈비입니다.  이렇게 즉석에서 조리해주니 더 위생적이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야시장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야시장 추천 메뉴

 

  • 한라봉 라테 (5,000원~)

봉목장 착즙주스

 일단 야시장에 가면 기름진 음식이 너무 많아 달구는 입소문 난 생과일 착즙 주스부터 구입하러 갔는데요, 여기도 인기가 많아 수량이 다 팔리면 사고 싶어도 못 산다고 하더라고요.

 

한라봉 쥬스

우유 속에 한라향이라는 일명 한라봉 라테가 베스트 메뉴인데, 하루에 판매수량이 정해져 있어서 늦은 시간에 가면 구입할 수 없는 품목이라 하더라고요. 달꼬도 운 좋게 마지막 3개 남았을 때 구입했습니다. 

 

봉목장 한라봉라떼

이렇게 두 개를 구입했는데, 먹어보니 우유가 섞인 한라봉 라테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한라봉 착즙 주스도 그 자리에서 바로 신선하게 만들어주시는 주스라 맛있지만, 한라봉 라테는 이곳이 아니면 맛보기 힘들겠더라고요. 알갱이가 톡톡히 씹히는 느낌부터 달달한 한라봉이 우유와 잘 어우러져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다소 달게 느껴질 순 있지만 저는 재구매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추천합니다!

 

  • 버터 문어 와수다 (10,000원)

문어와 함박스테이크

 웨이팅이 가장 길었던 곳 중에 한 곳입니다. 버터 문어와 함박스테이크를 파는 곳인데, 냄새와 비주얼에 구입 안 하면 아쉬울 것 같더라고요. 부부 사장님이 보기 좋게 열심히 조리 중인데 함박스테이크보다는 버터 문어가 조금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버터문어

문어를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구웠는지, 정말 입안에서 부드럽게 잘 씹힙니다. 첫날 맥주 안주로 먹기에 딱이에요. 오동통한 문어 살이 버터와 잘 어우러져 부드럽게 씹히는데, 식감이 정말 좋아요. 버터 때문에 느끼한 맛도 없고요.

 

문어 시식

버터 문어를 구입하고 나면 사장님께서 이렇게 시식용 버터문어를 따로 주십니다. 방금 구워서 그런지 야들야들한 문어가 아주 맛있어요. 동문 야시장 오시면 제일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니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함박스테이크

같이 판매하고 있는 함박스테이크인데, 맛은 대략 상상이 가지만 비주얼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사실 상상이 가는 맛이고,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구입하셔도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맛있지만 평범해요.

 

  • 버터 전복밥 (7,000원~)

전복버터밥

동문시장 입구에 위치하여 가장 먼저 웨이팅 줄을 형성하는 버터 전복밥입니다. 전복밥에 제육볶음을 함께 담아주시는데, 워낙 호불호 없는 메뉴라 믿고 구매했어요. 

버터전복밥

 푸르스름한 전복밥과 제육볶음을 함께 섞어 드시면 되는데, 밑에 미나리도 깔려 있으니 잘 버무려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이 것도 맛있게 먹은 야식 중 하나였어요.

 

  • 흑돼지 오겹 말이(10,000원)

 

흑돼지 오겹말이

제주 동문 야시장에는 흑돼지를 이용한 여러 즉석요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달구는 흑돼지 오 겹말 이를 선택했어요. 흑돼지 김치말이는 사실 너무 상상이 가는 맛이고, 뭔가 비쥬얼이 좋아보이는 오겹말이를 선택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흑돼지 오겹말이

 매운맛도 선택 가능한데, 약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도 하나도 맵지는 않았어요. 흑돼지 말이이기는 하지만 워낙 돼지고기가 얇게 말려있어 크게 돼지고기라는 느낌도 나지는 않아요. (ㅋㅋㅋ) 그래도 색다르게 야식으로 잘 먹은 메뉴이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았어요.

 

3. 총평

야시장 메뉴

 사실 야시장에 음식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방문하시면 100% 실망하실 거예요. 저도 먹으면서 "와 정말 미친 듯이 맛있다"라고 느낀 메뉴는 없었어요. 다만 주전부리로 한번 정도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 정도입니다. 굳이 웨이팅까지 해가면서 평범한 야식 먹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야시장 방문 안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달꾸는 여행 첫날 생동감 있는 야시장 방문해서 꽤 재밌었기 때문에 한 번쯤 방문해서 한두 메뉴쯤은 맛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야시장 한번 갔다 오니 머리부터 속옷까지 음식 냄새가 너무 심하게 베어서 세탁이 필요하더라고요. 음식냄새 민감하신 분들은 아끼는 옷 입고 방문하시는 참사가 없으시길 바랍니다.ㅠㅠ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 행복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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