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패밀리렌트카(+lpg 차량 이용)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는 제주 여행 중에 이용해 본 렌터카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또한, lpg 차량을 처음으로 이용해봤는데요. 이것도 같이 간략하게 안내해드릴게요.

 

패밀리렌트카는 제주시 제성1길 67 (구주소 : 제주시 도두일동 1173-1)에 있고, 제주공항까지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로 픽업 서비스도 가능한데, 저는 첫날에는 렌트를 안 한지라 숙소에서 택시 타고 이동했어요. 첫날 렌트비 아끼려다가 택시비로 그만큼 쓴 것 같네요 ㅎㅎ

렌터카 업체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굉장히 깔끔하고 쾌적했고요.

실내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대기 좌석이 있고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면허 정보 등을 입력하시면 되고요. 이때 중요한 점은 저는 11시에 렌터카 예약을 했는데, 미리 도착해서 먼저 입력 및 접수하려고 했더니, 10시 50분부터 입력이 가능하더라고요. 즉, 예약 배차시간 대비 10분 전부터만 가능하답니다. 입력 완료 후에는 옆에 있는 카운터 직원분한테 가셔서 렌터카 위치 등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실내 한 켠에는 기념품 가게가 있고요. 덕분에 대기하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았어요. 

제주도 각종 특산품 등이 여기에 다 있더라고요. 여행하기도 전에 경비 다 털릴 뻔 했구요 ㅎㅎ

그리고 여행지 관련 쿠폰과 가이드북이 있어서 따로 하나 챙겼어요. 빛의 벙커 10퍼센트 할인쿠폰도 있더라구요. 빛의 벙커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빛의 벙커 할인을 잘 안 해주거든요 ㅠㅠ

제가 이 날 배차했던 차량입니다. lf 소나타 lpg 차량을 빌렸고요. 실내는 깨끗하게 세차가 되어 있었고요.

렌터카 타시기 전에 사진을 꼼꼼히 찍어두셔야 해요. 패밀리렌트카는 친절하게도 차량 배차 후 사진 촬영이 필요한 부분을 리플릿으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차량 반납 시 무조건 일찍 출발하셔야 해요. 저 같은 경우 애월에서 한 시간 반 전에 출발했는데, 공항 근처 교차로가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차량 반납 5분 전에 겨우 반납했어요. 차량 반납 시간 지나면 시간당 1만 원씩 추가되는데, 추가 요금 내면 너무 아깝잖아요. 제주시 기준(서귀포는 +30분 이상)으로 무조건 2시간 이전에는 출발하시는 게 좋습니다. 차량 반납 후에는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는데요. 오래 기다리지 않고 5분 뒤에 바로 탔습니다. 쾌적하게 잘 이동했고요.

차량 반납 장소는 이렇게 생겼고요. 너무도 쿨하게 업체 직원분이 "차 사고 안 나셨죠?", "쓰레기는 안에 다 두고 내리세요" 이렇게 안내를 해주시고, 바로 볼 일 보러 가시더라고요 ㅎㅎ 아무튼 꼼꼼하게 차 상태를 안 하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

이렇게 이 날 렌터카 반납 후 공항에 아주 편하게 도착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탑승했답니다. lpg 차량은 6일 정도 운행했는데, 생각보다 연비는 좋지 않았어요. 7만 원 정도 주유하니까 500킬로 정도 탔고요. 제 자차가 경유차인지는 몰라도 연비가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차는 잘 나가고, 별문제 없이 잘 타고 다녔습니다. 주유할 때 약간 오래 걸리는 것도 약간의 단점이지만.. 어찌 됐든 휘발유 차량보다는 저렴하니까요. lpg 차량 추천드리고, 패밀리렌트카도 정말 정말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