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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화목순대국 광화문점 솔직 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2. 12. 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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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화목순대국 광화문점입니다.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서 먹을텐데 코너에 소개된 집이라 워낙 웨이팅이 길어서 엄두가 안 났는데, 마침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먹으러 가봤어요.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구요. 지하철역이 비교적 커서 출구를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대시던데, 주차가 가능한 구간은 아니고 먹다 보면 술이 생각나는 메뉴이다 보니 그냥 도보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1월 말 기준, 보통 9천 원 / 특 1만 원입니다. 다른 블로그 보니까 이 가격이 아니던데, 최근에 인상했나봐요 ㅠ

 순대국밥 보통 8~9천 원 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내부에 사람이 그래도 조금 있어서 없는 쪽으로 찍어봤구요. 우측에 주방 한편에서 열심히 조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래된 노포 분위기입니다.

이 집은 특이하게 밥과 다데기가 다 풀어져서 나옵니다. 밥을 따라 말아서 드실 분은 미리 주문할 때 말씀해주셔야 밥을 넣은 채로 안 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원산지가 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 구성입니다. 깍두기에 새우젓, 고추 구성은 지극히 평범한데.. 대파가 나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네요. 이게 이 집의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 이유는 아래에 말씀드릴게요.

이 집은 파를 좋아하세요 ㅎㅎ 국물에도 파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사이즈는 특자로 시켰는데도 그릇 크기가 크진 않았어요. 그리고 국물이 빨간 게 특징입니다. 간도 다 되어 있어서 별도로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도 충분한 간이었고요.

 

이 집은 돼지곱창이 들어있어 약간 꼬릿 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비추천드려요. 저는 내장요리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호이지만, 불호인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아요. 순대는 소가 당면으로만 되어 있는 전형적인 당면 순대이고요. 반찬에 나오는 대파와 곱창 등 기타 건더기와 조화가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지만, 장거리에서 찾아가거나 장시간 웨이팅 해서 먹을 맛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빙하는 아주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조금 더 친절하게 반찬 리필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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