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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울 호캉스하기 좋은 앰배서더 서울 풀만 이그제큐티브 객실 및 해피아워 솔직후기(2)

국내여행/real 다녀온 숙소

by 달꾸 2022. 12. 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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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캉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투숙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앰배서더 서울 풀만 해피아워에 이은, 이그제큐티브 킹룸 투숙 솔직 후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앰배서더 서울 풀만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2:0
- 주차(발렛)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 투숙하시려면 일찍 체크인 하시고, 이왕이면 고층의 남산 뷰를 선택하기를 추천드려요. 달꾸는 15시에 딱 맞춰서 갔더니 남산 뷰 룸은 다 빠지고 시티뷰만 남았더라고요. 하지만 앰배서더 풀만에서 시티뷰라 함은 그저 불 꺼진 장충동 뷰일 뿐 너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서울 한복판의 호텔치고는 매우 아쉬운 뷰입니다.

 

이그제큐티브 킹룸

  제가 투숙한 방은 17층 이그제큐티브 킹이었어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커텐이 열리고 불이 켜지는데 첫인상은 좋았어요. 

 

이그제큐티브 킹룸

 룸 자체는 크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두개나 있어 꽤 편리하더라고요. 조명 밝기도 적당하고 나름 시티뷰 통창(?)도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화장실

입구 바로 옆에 이렇게 화장실이 있구요, 역시나 쾌적합니다. 다만 세면대 바로 앞에 변기 있는 게 다소 아쉬워요. 변기만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더 좋은데 말이죠. 헤헤

 

샤워실

샤워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밝은 대리석의 샤워실이라 쾌적해보여요. 욕조가 있긴 한데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달구는 반신욕을 할 수 없어요. 따로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어메니티
앰배서더 풀만 어메니티

 앰배서더 풀만의 어메니티는 펜할리곤스 제품이더라고요. 일회용품은 아니지만 나름 이렇게 대용량으로 있으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향이 굉장히 진하고 좋습니다. 손만 씻어도 향이 엄청나요. 다만 펌핑하기가 불편한데, 한번 누르면 펌핑기가 잘 안올라오더라고요.(ㅋㅋㅋ) 절약형 펌핑기인지 어쨌든 좀 사용하기 불편했어요.

 

체중계

 나름 특급호텔에만 볼 수 있다는 호텔 체중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얼마나 찌워서 가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아이템이죠.

 

옷장

옷장엔 샤워가운 외에 별건 없고요,

 

금고

다른 칸엔 금고와 서랍장, 런더리 백 등 별건 없습니다. 

 

슬리퍼

슬리퍼도 두 개 비치되어 있고요.

 

미니바

주류와 스낵, 미니바입니다. 커피포트와 네스프레소 머신도 마련되어 있고, 아래쪽에 냉장고가 비치되어 있어요. 주류와 스낵은 유료이므로 웬만하면 다들 지나치는 부분이죠.

 

미니바 무료이용

달꾸는 객실 상품에 미니바 무료 이용이 포함된 상품이어서 냉장고 내에 탄산수와 쥬스 등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다만 미니바 무료이용 제품도 주류와 스낵은 제외이므로, 맥주나 주류는 유료입니다.

 

온도조절

   침대 머리 주변에 온도와 조명 일괄 조절할 수 있는 마스터키 있고요, 무선충전기도 침대 한쪽에 있지만, 따로 유선 충전기는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충전기는 챙기셔야 해요.

 

씨티뷰

 이그제큐티브 룸에서 본 시티뷰입니다. 장충동이 가까워 족발이라도 사다 먹을까 했으나, 밤이 되니 이 주변 불이 다 꺼져서 너무 캄캄해서 무섭더라고요. 시티뷰라고 하기엔 너무나 주택가+도로변 뷰입니다. 뷰가 다소 아쉬워요.

 

2. 총평

침대 머리카락

 개인적으로 5성급 호텔이라 함은 티끌 하나 없는 청결함은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침대 곳곳에 이렇게 머리카락과 털이 있더라고요. 깔끔 떠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5성급 호텔에서 이렇게 털 나온 적은 처음이라 좀 아쉽더라고요. 

 

테이블

 게다가 객실 내 대리석 테이블에는 이렇게 김칫국물 자국이 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닦아달라고 요청했더니 "대리석에 김칫국물이 든 것이라 닦아도 안 지워지므로 교체해주겠다"라고 하는데, 그냥 두시라고 했어요. 아니 5성급 호텔 탁자에 김칫국물이라뇨... 대리석이라 안 지워진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2년 뒤에는 김칫국물과 각종 양념으로 얼룩덜룩한 탁자가 되려나요...? 

 

 개인적으로 5성급 호텔이라기보다는 비즈니스급 4.5성급 호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퀄리티를 높이려는 호텔임은 맞으나 호텔 서비스와 청결도 등등에서 특급호텔이라는 느낌은 크게 안 오더라고요. 호캉스 엔트리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고, 호캉스 좀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불만족하실 것 같은 등급의 호텔이었어요. 그래도 가격은 나름 저렴한 편에 속하니, 연말에 가격 괜찮은 호캉스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달구의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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