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짜장의 깔끔한 중식당 맛집 차이797 메뉴 추천 및 솔직후기

실패 없는 중식당이 가고 싶을 때 가기 좋은
차이 797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실패 없는 중식당인 차이 797 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워낙 호불호없이 인기인 곳이다보니 달꾸도 꽤나 자주 방문했던 곳이네요. 프랜차이즈로 전국 여러지점에 입점해있으니 눈에 띄면 망설임없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 실패없는 곳이니까요 :-)

 

1. 차이 797 Plus (현대백화점 미아점)

- open : 10:30-22:00 - 주차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바로 차이 797이라는 곳입니다. 달꾸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을 방문했지만, 사실 전국에 지점이 많은 곳이라 찾기 힘들지는 않으실 거예요. 특히 백화점이나 아웃렛, 쇼핑몰 등에서 쉽게 만나실 수 있는 곳이에요. 그냥 식당 이름이 차이 797인 줄만 알았는데, 지점별로 플러스, 블랙 등으로 이름이 나뉘어 있더라고요. 찾아보니 플러스는 백화점이나 쇼핑몰 중심으로 특화된 곳이고, 블랙은 이보다 더 고급라인으로 서래마을에 위치해있다고 하네요. 기념일이나 상견례할 때는 블랙 지점 찾아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2. 메뉴 및 추천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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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797 메뉴

 차이 797 메뉴판입니다. 주로 많이 드시는 부분만 찍어왔어요. 차이 797은 기본 메뉴부터 참 깔끔하고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짜장과 짬뽕이 평균이상은 맛있더라고요. 차이 797에는 남자짜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마늘과 고기가 듬뿍 들어간 짜장으로 퀄리티가 아주 괜찮은 짜장이에요. 달꼬도 늘 이걸 먹습니다. 

 

기본 반찬

 주문하면 기본 반찬으로 이렇게 두 가지가 세팅됩니다. 짜사이가 많이 짜지 않고 깔끔해요. 보통 중식당 가면 굉장히 짠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간이 약해서 좋아요.

 

남자짜장 (12,500원)

남자짜장

 달꼬가 좋아하는 남자짜장입니다. 평범한 짜장면에 비해서 내용물이 아주 실해요. 다진 마늘과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는데, 그만큼 가격도 일반짜장에 비해 5천 원 이상 비쌉니다. 그냥 동네에서 먹는 평범한 짜장면과 확실히 달라요. 고기가 많이 들어있음에도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한눈에 보기에도 남자짜장에 고기가 정말 듬뿍 들어있어요. 보통 평범한 짜장면이라면 큐브모양의 고기가 들어있는 게 보통인데, 남자짜장은 큼지막한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이름이 왜 남자짜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ㅋㅋㅋ)

 

남자짜장

 고기와 면과 함께 잘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짜장과 고기가 많아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오이가 잘 잡아주는 것 같아요. 차이 797 가신다면 남자짜장 적극 추천합니다.

 

고기짬뽕 (11,300원)

고기짬뽕

 차이 797에서 고기짬뽕도 추천드려요. 달꼬가 늘 주문하는 메뉴인데, 저는 이상하게 짬뽕은 면보다는 밥이 좋더라고요. 고기짬뽕이 보기에는 내용물이 정말 없어 보이는데, 매콤하면서 깔끔한 짬뽕이라 맛있어요.

 

고기짬뽕

 남자짜장과 마찬가지로 짬뽕도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요. 차이 797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식당인 것 같네요.(ㅋㅋㅋ) 짬뽕은 다소 매콤하니 매운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불호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먹기에 크게 맵지 않은 걸로 봐선 대부분 다 잘 드실 것 같네요. 보통 짬뽕이라고 하면 삼선짬뽕 좋아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차돌짬뽕이나 이렇게 고기 들어가서 깊은 맛 나는 짬뽕이 좋더라고요. 차이 797 고기짬뽕이 딱 그런 맛이에요. 진한 국물이 깔끔한 고기짬뽕 드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꿔바로우 (33,000원)

꿔바로우

 이게 33,000원이라고? 싶은 꿔바로우입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딱 세 덩이가 나오는데, 가성비 매우 떨어지는 메인요리 같긴 합니다.(ㅋㅋㅋ) 

 

꿔바로우

 그래도 가위로 자르면 어느 정도 양이 나옵니다. 차이 797 꿔바로우의 고기 속이 보이네요. 두껍진 않지만 어딜 가나 꿔바로우는 이렇더라고요. 여느 꿔바로우와 비슷하게 쫄깃한 식감이 물씬한 꿔바로우입니다. 특별히 더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 가격주곤 못 먹겠다 싶은 꿔바로우는 아니에요. 평범한데 나쁘진 않습니다. 근데 가격이 나빠서 굳이 매번 시켜 먹을 맛은 아니에요.

 

3. 총평

볶음밥

 볶음밥도 한번 시켜봤는데 이 것도 그냥 그렇습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와 맛있어! 이 것도 아닙니다. 보통 중국집 가면 볶음밥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어딜 가나 볶음밥은 평범하고, 남은 재료로 볶음밥 만든다는 헛소문이 있죠) 역시나 여기도 평범합니다. 

 

 차이 797 가시면 저는 남자짜장과 고기짬뽕 적극 추천드려요. 나머지 메뉴는 사실 그다지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고요. 맛없는 건 아닌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다소 아쉬운 것 같아요. 하지만 남자짜장과 고기짬뽕은 기본이상은 하는 것 같아서 갈 때마다 매번 만족스럽네요.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중식당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차이 797에서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