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초음파사진 앨범으로 구입한
육 오빠 마이러브 다이어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임신하면 엄마들이 공들여서 한다는 것 중 하나인 초음파앨범 꾸미기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하는데요, 초음파앨범 구입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초음파다이어리를 구매한 곳은 육 오빠라는 곳입니다. 저도 맘카페나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고 구입한건데, 여기서 많이들 구입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라 초음파앨범 꾸밀생각은 안 했는데, 병원만 다녀오면 한 움큼씩 주는 초음파사진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버리기는 아깝고 처박아둘 순 없어서 초음파앨범이라도 만들어야겠더라고요. 아마 귀차니즘 엄마들은 저처럼 처치곤란일 즈음에야 구입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ㅋ)
현재 21,99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는데 종종 할인을 하는 같으니 가격 잘 보고 구입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다이어리 단품만 구매했는데, 스티커와 하얀 펜이 같이 왔더라고요. 저는 2022년 아기이기 때문에 호랭이 스티커가 왔네요. 겉표지는 무난 무난한 베이지 색상이라 오래 두어도 크게 유행이나 변색되진 않을 것 같아요.
앨범 겉표지는 대략 이런 재질이에요. 꽤나 도톰해서 구겨지거나 변색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트모양의 자석이 붙어있어 밋밋하지 않게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하트모양의 자석을 때면 이렇게 태아모양의 그림이 넣어져 있어요. 자석부분이라 헐겁게 열리거나 하지 않아 좋네요.
앨범 앞쪽에 이렇게 여분의 주머니가 있습니다. 남는 초음파사진이나 임신테스트기를 넣으면 될 만한 크기예요. 엄마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 병원에서 주는 초음파사진이란 게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버리기가 어렵더라고요. 뭔가 소중한 내 아기의 흔적인 기분에 사소한 사진이라도 못 버리실 텐데, 저도 그래서 앨범에 붙이고 난 알아보기 힘든 애매한 사진(?)은 여기에 넣어두었어요. 다꾸는 임신테스터기 보관함도 굳이 따로 하지 않았는데, 여기에 넣으니 딱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임신테스터기는 왜 액자보관하는지 모르겠어요 흠..ㅋㅋ)
육오빠 마이러브 초음파앨범 속지는 이렇게 검은색의 흡착식 속지예요. 저는 이런 종류의 앨범을 구입하면 사진을 붙일 때마다 삐뚤어지거나 속지에 손 지문이 묻어서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더라고요. 초음파 사진 크기가 병원마다 다양하긴 하지만, 저는 붙이는 속지보다 끼우는 속지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어요.
초음파앨범 붙이는 부분 뒤에 이렇게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는 속지가 있어요. 이 부분도 뭔가 다이어리처럼 달력이나 줄이 그어져 있으면 작성하기에 훨씬 편할 텐데 좀 아쉬워요. 글 쓰다가 삐뚤어지는거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런 무지노트 보면 불편해요.
같이 배송된 화이트펜으로 초음파사진에 글을 쓰거나 메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화이트펜이 품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아(?) 검은색 흡착지에 잘 안 써져요. 차라리 네임펜 같은 종류의 하얀색 펜이었으면 잘 써졌을 것 같은데 일반 펜이라 잘 써지지가 않아요. 사은품인 건 좋지만 이왕이면 제 역할하는 제품으로 보내주셨으면 더 반응이 좋았을 것 같네요.
저는 크라프트 주수 스티커를 추가해서 구입했습니다. 그냥 심플한 모양의 스티커인데, 아무래도 맹숭맹숭하게 글씨만 쓰는 것보다 스티커를 같이 사용하니 낫더라고요.
사실 초음파앨범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입니다. 저도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으나 나중에 아기가 컸을 때 보여주고 싶어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꾸며보긴 했는데, 사실 꼭 이 제품 아니더라도 미니앨범 정도 구입해서 잘 꾸미면 될 것 같긴 합니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초음파사진이 주체할 수 없이 많이 생기므로 앨범 미리미리 구입해서 날짜별로 정리만 잘해놓으시면 나중에 큰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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