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스웨이드 클래식 머스타드 후기(+코디, 사이즈팁)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신발 하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주머니 사정에 여의치 않아 저렴하면서 없는 컬러감을 찾아봤는데요. 푸마 신발 중에 톤다운된 옐로컬러, 즉 머스터드 컬러를 잘 뽑은 신발이 있다고 하여, 구매해 봤습니다. 실구매가는 4만 원 초반대이고, 구매처는 abc 마트 온라인에서 구입했어요. 제품 개봉샷과 더불어 사이즈팁, 코디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박스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품번은 374915-05 구요. 정식 명칭은 Suede Classi XXI, Honey Mustard-Puma White입니다. uk 9 / us 10 / 280mm 사이즈로 평상시 신던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크게 갔으며, 참고로 컨버스 270, 커먼프로젝트 42, 골든구스 42, 마르지엘라 독일군 42.5, 알렉산더맥퀸 오버솔 42 신고 있으며, 270~75 정도로 신는데 1 업 하니까 힐슬립 없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신발을 꺼내서 찍어봤습니다ㅎㅎ 기본끈은 바디와 같은 머스터드 컬러의 기본끈이 있고, 화이트 컬러의 두꺼운 끈이 같이 있습니다. 코디나 스타일 등 다양한 무드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갈아 끼우기 좋아 보이는 구성입니다. 

신발 바디는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으며, 특유의 푸마 로고가 어두운 아이보리 컬러에 기본 머스터드 컬러로 배색이 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톤다운 되어 있어, 옐로톤임에도 굉장히 코디하기 편한 컬러감입니다.

인스타에서 포인트 벽지에다 두고 제품 사진을 많이들 찍길래 따라 해봤습니다:) 굽은 3cm 정도 되고, 밑창은 깔끔한 화이트라 전반적인 색조합이 너무 이쁩니다 ㅎㅎ

천연소가죽에 메이드인 인도네시아 제품이네요. abc 마트에서 구입해서 푸마코리아 제품으로 받았습니다.
 
 
 
 
 
 
 
 

화이트솔에 뒤에는 금색 푸마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디하기 정말 정말 좋아 보이는 실물 깡패류의 신발입니다.

두꺼운 화이트 끈으로 갈아 끼웠습니다. 약간 미하라 느낌 나면서도 뭉특한 쉐입이 귀염귀염한 느낌이죠? 신발끈을 이쁘게 매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전반적인 느낌만 참고해 주세요  

베이지 치노팬츠에 코디해 봤는데, 잘 어울리나요? 이 밖에 크림, 화이트진이나 밝은 연청 계열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어디나 잘 어울리는 생지도 찰떡 같이 잘 묻을 것 같고요. 여기에 상의는 네이비나 검은색 니트나 재킷 등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는 네이비 재킷을 같이 입어보았는데, 전신 거울이 없어 스타일러에 비친 모습을 살짝 보여드렸습니다 ㅎㅎ

정가는 9만 원이 넘는 걸로 아는데, 지금 시즌이 지나서 4~5만 원 대에 구매하실 수 있는 신발 중엔 아마 최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스, 컨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푸마 감성을 한 번 느껴보세요. 2000년 중반에 스피드캣 구입 이후로 처음 사본 푸마 신발이지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옐로톤의 신발을 저렴하게 장만하고 싶은 분들은 강력히 추천드리며,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