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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카페] 디저트가 맛있는 애견 동반 카페 춘천 옆집카페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1. 10. 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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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좋아 애견카페를 자주 다니고 있는 달꾸입니다 :) 오늘은 디저트가 맛있는 애견카페 '옆집카페'를 다녀왔어요. 저는 생긴지 얼마 안된 줄 알았는데 벌써 생긴지 일년이 넘었더라고요? 춘천 내 애견카페 도장깨기하려면 응당 가봐야겠지요? 강아지와 사람이 함께 놀 수 있는 옆집카페 같이 소개해볼게요.

 

□위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금광1길 21-22

11:00~21:00 

 

옆집카페는 여타 애견카페가 그러하듯 깊숙한 시골에 위치해있어요. 춘천 중심지에서 한 20분 정도 달리면 오늘의 카페 옆집카페가 나옵니다. 시골이지만 주택단지 옆에 카페가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가게 이름을 옆집카페로 지은 것 같기도 해요 :)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고요. 10~15대 정도는 수용가능한 크기었으니 주차난으로 고생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 카페 메뉴

 

 

이곳의 메뉴판입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논두렁 라떼가 유명해요! 저는 이때 정신이 없어서 메뉴판을 상세히 보지 못해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 ㅠㅠ 이왕 가보는거 시그니처 음료 마셔볼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다음에  가면 꼭 시그니처 음료를 먹어보려고요 ㅎㅎ

 

앗 그리고 여기 옆집카페는 사장님이 코로나에 엄격하세요..! 실내에서는 강아지를 안고 있어야 해서 손소독을 못하고 있었는데 반복해서 손소독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요새 시국이 시국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강아지 풀어놓을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케이크 종류도 많아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 실제로 구우시는 거래요! 재고관리 어찌하시는지 대단할 따름입니다..! 샌드위치도 준비되어있어 간단하게 요기하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케이크 외에도 쿠키나 빵 등도 같이 팔고 있었어요. 아 여기 사장님이 주문제작 케이크도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디자인 유출이 될까봐 자세히 찍지는 않았지만 슬쩍 본 결과 딱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케이크를 제작하시더라고요.

 

저는 아메리카노 한 잔, 초코라떼 한 잔, 수플레 치즈케이크 시키고 카페 안을 조금 더 둘러봤어요.

 

□ 옆집카페 인테리어

 

 

 

옆집카페는 특이하게 입구에 커~다란 바위가 있어요. 이게 인테리어인지 아니면 실제로 이 위치에 뿌리깊게 바위가 자리잡고있어 옮기지 못한 건지는 모르겠는데요...아주 독특합니다. 깨알포인트로 바위 위의 킹콩을 찾아보시는 것도 소소한 재미입니다 ㅋㅋㅋ

 

대체적으로 흰 색+우드톤의 인테리어였고요. 깨끗하고 깔끔해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애견카페가 아니더라도 와볼 만 한 것 같아요.

 

 

 

 

옆집카페의 매력은 2층에서 더 도드라져요.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논두렁 뷰'를 보실 수 있거든요ㅋㅋㅋㅋ중소도시라면 이런 광경 너무 흔한것... 그래도 멍하니 논두렁 보고 있으니 또 좋더라고요ㅋㅋㅋ푸릇푸릇하니 예쁘지 않나요?

 

 

 

카페 2층에서는 이렇게 강아지 운동장도 볼 수 있어요.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하하

 

□ 옆집카페 외부(강아지 운동장 및 테라스)

 

 

 

카페 실내에 연결된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곳은 다 사람들이 앉는 곳이에요. 여기도 역시 2층에서 볼 수 있었던 논두렁 뷰 즐길 수 있어요. 앗 또한 여름에는 사진으로 보이는 곳에 수영장도 설치해놓으신다고 합니다 :) 여름에 한 번 더 가야겠네요 ㅎㅎ

 

잠깐 구경하고 강아지 운동장으로 가봅니다~

 

 

 

간단하게 이런 안내문도 써있고요. 애견 놀이터는 견주들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운동장에서는 이렇게 카페 외관을 한번에 볼 수 있어요. 안에서는 몰랐는데 이렇게 나와보니 건물이 상당히 큽니다.

 

 

 

생각보다 넓지 않습니다. 인조잔디이구요. 설치되어있는 것들이 많아 약간 막혀있는 느낌도 들어요. 견주들이 앉는 곳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는 있지만 제가 비 온 다음날 가서 그럴까요...쇼파에서 습기가 올라왔어요 ㅠㅠ 젖었나 해서 유심히 봤더니 쇼파에 얼룩도 있더라는 하하...

 

물기먹은 쇼파에서 쿰쿰한 냄새도 올라와 데크 안이 마냥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ㅠ 차라리 평상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애견카페에선 사람<<<<<<개이니까...개어멈은 그러려니 합니다..

 

 

 

 

마침 시킨 음료와 케이크도 나왔어요. 여기 케이크 진짜진짜 맛있거든요? 근데 습한 냄새가 올라오니 감동이 덜 한 것 같았어요 ㅠㅠ 그치만 여기 케이크 맛있어요 드셔보세요. 저는 다이어트 생각 안했으면 사왔을 것 같아요...(365일 다이어터)

 

 

 

강아지용 장난감들도 많고, 운동장 한 가운데 허들도 설치되어 있어요. 허나 허들따위 동개에겐 무용지물인것 ㅎㅎ...저는 동개랑 공차면서 재밌게 놀고 왔어요.

 

 

사장님이 아기자기한 성격이신 것 같아요. 이곳저곳 사진찍을만한 포인트들을 설치해놓으셔서 저희 동개도 예쁜 사진 많이 찍고왔어요 ㅎㅎ


오늘 가본 옆집카페는 애견카페라고 하자니 시설이 아쉽고, 일반 카페라고 하기엔 애견카페 비중이 높은 곳이에요.  포지셔닝 상 약간 애매한데 근처에서 식사 하시고 가볍게 들르기에는 강력히 추천하고 싶고요, 애견카페라면 주말 아침 편하게 샌드위치에 커피 마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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