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기 좋은 서울 근교 의정부 신상카페, 나크타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나크타입니다. 주말을 맞이해 힐링하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서울 근교에 분위기 좋은 신상 카페를 발견하여 바로 찾아가 봤습니다. 찾아가기 전 다른 포스팅글 등 후기를 많이 봤는데, 이 카페는 흔치 않게 숲 속에 위치해 있어 뷰가 정말 일품이더라고요.

 

더군다나 베이커리 장인이 만들어 베이커리류 맛도 뛰어나다고 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는데요 ㅎㅎ 과연 실제 모습은 어떻고, 커피 및 베이커리류 맛은 어떨지 솔직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1. 카페 영업 정보

-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망월로28번길 137
- 연락처 : 0507-1348-0495
- 영업시간 : 10~21시 
- 주차 관련 안내 사항 
 1) 카페앞 2) 올라오는 길 갓길 3) 신한대 후문 주차장 (주말만 가능) : 신한대 주차권 지원 : 신한대 후문 - 나크타 셔틀버스 운영 (카페 이용고객만 가능합니다.)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 도봉산 둘레길 방향으로 도보 약 10분에서 15분 거리입니다. 중간 갈림길에서 오른쪽 (배드민턴 체육관 쪽)으로 올라와 주세요.

서울 출발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쪽에 사시는 분들은 30분~1시간 내에 도착하실 수 있는 짧은 거리입니다 ㅎㅎ 동부간선도로가 얼마나 막히냐에 따라 도착시간이 결정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동거리는 매우 짧은 편이니, 경기도라고 해서 너무 먼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필요 일절 없습니다. 

 

2. 카페 및 부대시설 전경

이 카페는 산을 품고 있는지라 가는 길이 좁고 언덕진 길이 다소 있는데요. 그렇다고 엄청 찾아가기 힘든 편은 아닙니다. 비**카페 처럼요 ㅎㅎ 좋은 뷰를 즐기기 위해서는 이 정도 희생은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카페 입구쪽에 고양이가 서성이던데, 사람 손을 많이 탄 고양이더라고요. 만져도 안 도망가고.. 졸귀탱이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나크타 카페 건물 전경입니다. 이쁜 그라피티와 건축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 카페는 특이하게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셔야 입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안내 표지 배너가 있으니까 그대로 따라가시면 되고요. 내려가실 때 계단은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층 앞 마당에 있는 좌석 및 그 주변을 둘러싼 풍경입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뭔가 동남아 발리 감성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고풍스러운 느낌도 들고요. 제가 찾아갔을 때 하루 종일 비가 온 날이라, 다소 쌀쌀하기도 하고.. 아무튼 우중충해서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요. 오히려 카페 분위기를 온전히 즐기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더욱 센치한 느낌도 들었고요. 일행도 도착하자마자 감탄사를 내더라고요.

마당 쪽 한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제가 자리 잡은 곳은 2층 창가 쪽 좌석이었고요. 1층에서 주문하고, 1~3층에 착석하시면 됩니다. 바깥 좌석에 앉기에는 다소 추워서 배제했고, 1층도 자리가 꽤나 많고 좋았지만 포레스트뷰를 즐기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렇게 계단으로 쭉 연결이 되어 있고요.

층고가 높고 계단으로 쭉 이어진 형태라 더욱 넓어 보였습니다. 3층에도 많은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습니다.

해가 지니까 정말 더 운치있게 분위기가 더 좋아지더라고요.

건물 위에서 아래를 찍어본 전경 모습이고요.

옥상에도 이렇게 이쁘고 넓은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꼭 날이 좋은 날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메뉴 맛 평가

커피를 비롯해 음료 가격이 상당히 센 편입니다. 아메리카노가 7,800원부터 시작하는데요. 뭐 카페 규모를 봤을 때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가격은 아니었지만, 다소 비싼 감은 있었어요.

베이커리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베이커리 장인 카페라고도 하더라고요. 메뉴가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자체 개발한 메뉴도 있어서 뭔가 독창적이게 보였고요. 다이어트 중이었음에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 베이커리는 레스큐어 버터라고, 다소 단가가 높은 프렌치 버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나크타 카야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카야라떼는 여기에서만 볼 수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카야의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카야잼을 좋아하는지라 카야 맛을 잘 아는데, 라떼에 잘 묻어나오게 메뉴를 잘 개발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메리카노도 산미가 없어 호불호 없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시그니처 베이커리인 도봉산호랑이라는 메뉴인데요. 이거 정말 미쳤습니다 ㅎㅎ 계속 들어가요. 단맛 없이 짭잘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인데요. 물리지도 않고 계속 들어가서 추가 주문했던 베이커리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음료랑 같이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총평

나크타는 자연을 품은 카페로서 서울 근교에서 즐기기 힘든 감성을 지녔습니다. 정말 정말 독서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대로 가졌고요. 아쉬웠던 점은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는 점이었는데요. 숲 속에 있다 보니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이색적인 분위기와 함께 즐기는 커피와 베이커리 맛 또한 좋은 카페여서 앞서 상술한 단점을 모조리 상쇄시킨다고 봅니다. 아무튼 강력 추천드리며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