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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의 원조 춘천가면 꼭 가봐야할 감자밭 카페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3. 7. 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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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의 시발점
카페 감자밭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춘천 여행 가면 꼭 가보면 좋을 카페가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워낙 유명한 지 오래된 곳이라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요즘에도 여전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언제 방문해도 참 기분 좋은 곳입니다.

 

1. 카페 감자밭

- 영업시간 : 10:00-20:00
- 주차가능
- 반려견 동반가능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이름부터 강원도스러운 감자밭 카페입니다. 다들 감자빵 드셔보셨죠? 이젠 서울근교 심지어 백화점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는 감자빵의 원조급인 그 카페입니다.

 

카페 감자밭

춘천 오면 종종 방문했던 곳이지만, 늘 웨이팅이 있어서 급하게 베이커리만 한두 개 구입하고 나오곤 했거든요. 오늘은 그나마 방문했던 중에 가장 사람이 적어 보여 여유 있게 둘러보았네요.

 

감자밭 카페

여름철이라 그런지 감자밭 카페에도 옥수수빵이 새로 출시가 되었나 봅니다. 요즘 초당옥수수라테가 인기인데, 초당옥수수 빵이라니 도저히 맛없없 메뉴네요.

 

감자밭 입구

감자밭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평상시에도 차가 넘쳐나는 곳이라(?) 주차가 복잡하실 수도 있어요. 영업시간 안내와 주차 안내입니다.

 

감자밭 메뉴

맛있어 보이는 감자라테와 감자빵 등 판매 중인 메뉴입니다.  평소 단 음료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 그다지 당기지는 않지만, 감자밭 카페인만큼 감자라테는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감자밭 소품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이렇게 소소한 귯주도 판매 중이에요. 감자밭 에코백이라니 귀엽네요. 

 

감자밭 굿즈

문구류부터 슬리퍼까지 귀여운 굿즈들이 가득해요. 감자밭 카페 콘셉트를 정말 잘 잡은 것 같아요. 강원도의 상징이기도 하고 감자밭을 떠올리자마자 이제 춘천이 생각날 정도니까요.

 

감자빵

감자밭 카페이지만 커피메뉴보다 베이커리가 더 유명한 곳입니다. 감자빵을 이렇게 상자째로 판매 중이에요. 포장부터가 정말 감자상자 느낌이라 귀여워요. 이대로 선물해도 다들 귀엽다고 좋아할 것 같아요.

 

감자빵

갓 나온 감자빵입니다. 감자 실물 100%에요. 하지만 이건 빵입니다. (ㅋㅋㅋ) 너무 감자스럽게 귀엽지 않나요? 온통 흙이 묻은 것 같아 보이는 감자지만, 쫄깃한 감자느낌 물씬한 빵이에요. 한두 개만 구입하려다가 갓 나온 감자빵 실물보고 충동구매를 해 버렸어요. 

 

옥수수빵

옥수수빵은 이렇게 포장판매 중이네요. 옥수수빵은 사실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는 곳이 꽤나 있어 큰 기대 없이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어요.

 

감자밭 카페 메뉴

의외로 감자밭 카페 음료메뉴는 심플해요. 확실히 음료보다는 베이커리에 공 들인 곳이네요. 시그니처인 감자라테와 서리태라테는 아이스로만 판매 중입니다. 음료가격은 4천 원~6천 원 선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카페 물가 생각하면 크게 비싸게도 느껴지지는 않아요

 

복숭아 라떼

여름 시즌음료로 판매 중인 것 같은 복숭아메뉴입니다.  이왕 감자밭카페 오시면 감자메뉴를 드실 것 같으니 이 것도 패스할게요.

 

감자밭 카페

감자밭 카페 음료 주문하는 내부는 아담하지만, 뒤쪽으로 이렇게 넓은 야외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정말 감자 농장느낌 나는 카페예요. 콘셉트 확실합니다(ㅋㅋㅋ)

 

감자밭 카페

야외공간 곳곳에 이렇게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적당한 공간에 앉으시면 됩니다. 다만 요즘엔 너무 더워서 야외좌석 이용하기가 아쉬울 따름이에요. 그래도 농장에 온 느낌 물씬해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2. 감자빵 솔직 후기

감자빵

감자빵 구입하면 심지어 이렇게 담아줍니다. 정말 감자 그 자체예요.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모양은 감자 기는 한데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촉감이 확실히 빵입니다. 

 

감자빵

감자빵 크기는 주먹보다 약간 큰 크기예요.  흙처럼 보이는 겉면에 묻은 가루는 아무래도 콩가루나 깨가 아닐까 싶은데 고소합니다. 

 

감자빵 앙금

딱딱한 감자느낌과는 다르게 매우 말캉한 식감이에요. 안에 감자맛 앙금이 가득하고, 겉면은 아주 쫀득한 찹쌀 느낌이라 빵보다는 떡 같기도 해요. 평소에 감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 감자빵은 너무 맛있더라고요.

 

감자빵

감자 같지도 않게 텁텁한 느낌도 전혀 없고 심지어 달지도 않아서 먹다가 물리지도 않아요. 앉은자리에서 두 개는 그냥 먹을 것 같은 맛이네요 맙소사.... 그냥 쫀득쫀득 찰떡 감자빵 그 자체예요. 빵 안 좋아하는 제 남편도 감자빵은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옥수수빵

감자빵과 같이 구매한 옥수수빵입니다. 맛없지는 않은데, 사실 평범해서 굳이 춘천까지 와서 구매 안 해도 되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삼송 마약옥수수빵이 더 맛있었네요

 

옥수수빵

옥수수빵 안에 옥수수 낱알이 들어있긴 한데, 삼송빵집 마약옥수수빵이 더 맛있고 옥수수도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감자밭 옥수수빵은 다소 평범합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저는 감자빵만 더 많이 구매할 거예요.

 

 춘천 가면 사실 닭요리 먹기 바쁜데 감자빵은 안 먹고 오면 서운하더라고요. 춘천에 좋은 카페도 너무 많지만, 감자빵 때문에 감자밭 카페는 꼭 다녀오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음료보다는 빵이 압도적으로 맛있는 감자밭 카페 리뷰였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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