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금산식당 회덮밥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인천 송도에서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회무침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근처에 방문하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영업시간 : 11:00-22:00 -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가능(주차공간 협소) |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금산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주변에 아파트와 빌라촌이라 이런 곳에 맛집이 있다고..? 싶긴 한 곳이에요.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하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주변에 워낙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 거의 20분간을 빙빙 돌다가 겨우 골목에 주차했어요. 이왕이면 미리 다른 곳에 주차하시고 근처로 걸어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금산식당에서 판매 중인 메뉴입니다. 회무침이 메인인데, 주로 밴댕이 회무침이나 한치 회무침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금산식당에서는 모듬회도 판매 중이지만, 여기는 회무침 맛집이라고 해서 다꾸는 회무침을 주문해 보았어요.
원재료 대부분이 국내산이네요. 다만 메인인 밴댕이가 의외로 중국산이긴 하네요. 그래도 나머지 회들은 국내산이랍니다.
회무침 주문하면 금방 상차림이 세팅됩니다. 기본 흰밥에 된장국, 그리고 간장게장과 미역줄기 정도의 밑반찬이에요. 회무침과 비벼먹을 야채는 상추가 나옵니다.
나름 방문 전 검색에서 커다란 상추쌈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비빔밥용 야채로 잘려서 나오더라고요(?) 당근이나 양배추, 양파 등 더 다양한 야채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금산식당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유명한 간장게장입니다. 간장게장만 잘 먹어도 본전은 뽑을 것 같지만, 막상 먹다 보면 회무침 자체가 간이 세서 간장게장도 손이 덜 가게 돼요. 살이 튼실하긴 합니다. 맛은 있는데 기본적으로 짜요.
주문한 밴댕이 회무침과 한치회무침이 나왔습니다. 횟감과 그냥 회무침의 차이는, 저렇게 회무침 위에 회가 올라가냐 안 올라가냐의 차이라고 하더라고요. 몇천 원 차이 안 나니 횟감으로 주문하긴 했는데 딱히 특이점은 없습니다. 그냥 회 한 점을 더 준다는 느낌뿐..?
밴댕이 안 좋아하는 달꾸는 한치회무침으로 주문했습니다. 오징어 초무침 느낌인데, 그냥저냥 양념맛이 나쁘지 않은 회무침 느낌입니다. 금산식당에서 실패 없는 무난한 메뉴 먹고 싶다 하시면 한치회무침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금산식당에서 유명한 밴댕이 회무침입니다. 남편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실 한치회무침과 큰 차이를 모르겠어요. 동일한 양념인데 횟감만 다른 느낌입니다.
나름 횟감이 야채와 함께 버무려져 맛은 있어요. 다만 간이 매우 셉니다. 평소에 싱겁게 먹는 달꼬로서는 꽤나 자극적인 맛이더라고요. 회 맛으로 먹기보다는 양념맛으로 먹는 느낌?입니다.
상추와 회무침을 흰밥에 넣고 기름을 둘러 비벼드시면 됩니다. 사실 맛없없의 정석 아닌가 싶어요. 고추장과 참기름만 넣어도 맛있는 게 비빔밥인데, 하물며 회무침비빔밥이 맛없을 리가 있나요.
일단 맛은 있어요. 다만 매우 짜고 맵습니다. 양념맛이 강하니 맛이 있을 수밖에요.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과 자극적인 맛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일단 맛있다고는 느끼실 것 같아요. 다만 먹고 나서 갈증이 나는 걸 보니 염분이 많은 식단인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일단 입소문 나서 방문했는데 후회한 곳은 아니니, 송도에서 후회 없는 맛집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많긴 하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금방금방 드실 수 있으니 근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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