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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소금빵이 가장 맛있는 빵집 성북동 밀곳간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3. 8.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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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로라하는
소금빵 맛집 밀곳간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정말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소금빵 좋아하는 빵순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1. 밀곳간

- 영업시간 : 09:00-20:00
- 주차불가 (가게 앞 잠시 요령껏 정차는 가능)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밀곳간이라는 베이커리입니다. 성북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아니 초등학교 앞에 이런 베이커리 맛집이 있었다니요..?

 

성북동 밀곳간

성북초등학교 바로 앞 자그마하게 위치한 베이커리인데, 여기가 소금빵 맛집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죠. 하지만 이곳의 단골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한번 먹어보고 난 후, 전국 어딜 가도 여기만큼의 소금빵을 못 찾겠더라고요.

 위치상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앞에 아주 잠시 교통에 방해하지 않고 빵을 수령할 정도의 정차는 가능하니 요령껏(눈치껏)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비건 브레드

입구에서부터 무언가 굉장히 비건스러운 느낌이 물씬합니다. 100% 통밀과 발아현미를 아낌없이 사용한 빵도 판매 중이니, 평소 건강이나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에게도 아주 환영할 만한 곳이네요.

 

밀곳간 시오빵

소금빵을 밀곳간에서는 시오빵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아마 같은 뜻의 의미일 것 같긴 한데, 기본 소금빵(시오빵) 외에 명란 소금빵도 이렇게 판매 중이에요. 궁금해서 사 먹어보았는데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언급할게요.

 

밀곳간 내부

성북동 밀곳간 내부는 보시다시피 매우 매우 아주 아담합니다. 대신 가게이름 느낌 물씬하게,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갓 구워져 나와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풍요로운 "빵 곳간"의 느낌이 가득해요. 상호명을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밀곳간 베이커리

밀곳간 소금빵의 경우, 빵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왕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전화예약은 안됩니다.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이미 다 판매되어서 구매하지 못했던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 그만큼 정말 정말 인기가 많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빵이에요.

 

명란시오빵

처음 보는 제품이라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어요. 믿고 먹는 밀곳간 소금빵에 명란 조합이라니... 맛없없 메뉴가 아닐까요?

 

통밀빵

시오빵 외에도 이렇게 건강해 보이는 통밀빵 등도 먹음직스럽게 나와있어요. 베이커리는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물론이지만 빵 굽는 냄새 때문에 한층 더 행복한 구경이 가능한 것 같아요.

 

밀곳간 치아바타

치아비타도 이? 어요. 매우 아담한 베이커리이지만 꽤나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면 절대 후회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위치가 초등학교 앞이라 아쉬울 따름이에요. 회사 옆에만 있었어도 1일 1 방문했을 텐데 말이죠.

 

밀곳간 베이커

만쥬와 에그타르트도 있어요. 소금빵 사러 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밀곳간 쿠키

선물용 쿠키류도 판매 중이니, 소소하게 몇 종류 골라 구성하면 꽤나 정성 어린 선물이 될 것 같아요.

 

2. 소금빵 솔직 후기

밀곳간 소금빵

성북동 밀곳간은 솔직히 "소금빵만 팔아도 대박 터질 것 같은 빵집인데, 다른 빵들도 파는 집"의 느낌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금빵이 정말 인상 깊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에요. 일부러 국내여행 종종 방문하는 전국의 빵집에서도 종종 소금빵을 사 먹어보는데, 성북동 밀곳간 소금빵만큼의 맛을 따라오는 곳이 없어요. 아무리 소금빵 일인자의 타이틀을 걸어도 성북동밀곳간 절대 못 따라오네요. 그만큼 성북동 밀곳간 소금빵은 정말 넘버 원이에요. 심지어 빵 안 좋아하는 제 남편도 또 사다 달라고 할 정도니까요.

 

밀곳간 명란시오빵
밀곳간 명란시오빵

그래서 믿고 구매한 밀곳간의 명란시오빵은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명란느낌이 많이 나서 그런지 오히려 저처럼 편식쟁이(?)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은 느낌의 소금빵이에요. 일단 짜고, 기름이 많이 묻어나서 소금빵 특유의 단짠느낌보다는 짠짠느낌이 들더라고요. 명란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으나, 저처럼 오리지널 소금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밀곳간에서는 소금빵을 공략하시는 게 더 만족도가 크실 것 같네요. 물론 명란시오빵이 맛없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저에게 베스트는 밀곳간 소금빵입니다. 헤헤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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