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가면 꼭 가야 할
크라프 카페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 호텔 투숙에 이은 루프탑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너무나 만족스럽게 다녀온 곳이라, 거북섬에서 투숙을 안 하시는 분들도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영업시간 : 11:00-24:00 (주말 01:00까지) - 목요일 휴무 - 주차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오늘 포스팅하려는 곳은 제가 투숙했던 르컬렉티브 웨이브파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크라프 카페 라운지라는 곳입니다. 사실 르컬렉티브에서 투숙하지 않았다면 방문하지 않았을 텐데,안 왔으면 후회했겠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여기 때문에 한번 더 여행 왔다는 찐 만족 후기입니다.
밤과 낮 각각 와봤는데, 낮에도 밤에도 두 번씩 올만큼 너무 좋았던 곳이에요. 일단 첫날에는 밤에 왔었는데 이렇게 라운지 펍 느낌 가득한 아주 쾌적한 힙한 술집 느낌입니다. 음악소리도 상당히 커서 사실 가족이나 아기와 오기에는 적합해 보이진 않아요. 다만 공간이 매우 넓고 층고가 높은 통창을 가진 라운지라 공간쾌적성이 너무 높았어요. 이곳을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북적함이 없이 너무 쾌적한 레이크뷰를 즐길 수 있어요.
반대편도 매우 넓게 공간이 되어 있어 단체로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쪽에는 당구대와 다트 게임도 설치되어 있어 맥주와 함께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요. 달꼬도 오래간만에 남편과 술 한잔 하며 포켓볼도 치고 다트게임도 하니 시간 순삭이더라고요. 너무 재밌었어요.
밤에 연인이나 혼술 하기도 좋아 보이는 라운지바도 있습니다. 꽤나 다양한 종류의 진과 데낄라 등등 술 종류가 많아 취향에 맞게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크라프 카페 라운지 메뉴입니다. 라운지 카페라고는 하는데, 커피와 주류 그리고 브런치까지 그냥 다 판매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뷰값이 있어서 그런지 맥주와 음료값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관광지 카페 가격 생각해 보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도 아니긴 하네요.
다꾸는 이미 저녁을 충만하게 먹고 간 터라 별다른 안주를 주문하지 않았는데, 크라프 카페는 하이네켄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펍인 것 같았어요. 실내 인테리어도 하이네켄 장식이 많고, 하이네켄 음료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아 저도 그냥 하이네켄을 주문했어요.
기본 안주로 나오는 프레첼과 말린 고구마입니다. 예전에는 맥주와 꼭 안주는 필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맥주만 먹는 게 속이 더 편하더라고요.
이 쾌적함과 이 뷰가 좋아서 두 번을 방문한 달꼬예요. 심지어 서울과 거리도 꽤나 가깝고 일단 사람이 많질 않아서 어딜 가나 한산해서 너무 좋아요. 서해바다라 다소 바다가 안 예쁘다는 것 하나 빼면 저는 너무나 완벽한 힐링 여행지라 인생이 고달파질 때쯤 한번 더 오려고 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뻥 뚫린 대형 바다뷰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크라프 라운지 카페 거북섬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오늘도 달꿈의 솔직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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