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남원 여행 가면
가볼 만한 현지인 감성카페 오소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전라도 남원의 괜찮은 카페가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전라도 남원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은 가볍게 다녀오시기 좋아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 영업시간 : 10:00-18:00 (수요일 휴무) - 주차가능 |
오늘 포슽이하려는 곳은, 전라도 남원에 위치한 커피 오소리 로스터스라는 카페입니다. 남원에서 유명한 빵 맛집인 명문제과 근처에 위치하여 겸사겸사 방문하시기 좋을 거예요. 다만 골목에 위치해 있어 "이런 곳에 감성카페가 있다고..?" 하실 만한 곳에 있습니다.
주택가 골목을 굽이굽이 가다 보면 모서리에 이렇게 오소리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실 이름만 듣고는 시골감성인가(?) 싶은데, 막상 가보면 사장님의 젊은 감성으로 콘셉트 잘 잡힌 카페예요.
카페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어요. 사장님이 아마 카페 영업 외에도 바리스타 강습, 교육과 원두납품 등등 커피 전반에 관해서 사업을 다양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커피 맛에 자신이 있으시다는 뜻이겠죠?ㅎㅎ
입장하자마자 커피 오소리의 다양한 원두를 선물용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보통 개인카페에서 원두까지 판매하는 건 그렇게 흔하지는 않은데 그만큼 사장님이 커피에 자신이 있으신가 봐요. 커피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선물용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태양계 콘셉트의 다양한 오소리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는 카페 기본 세팅된 원두만 가능하지만, 드립커피는 이렇게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는 드립커피를 즐기실 수 있어요. 드립커피라고 해도 가격이 5000원 선이라 일반 아메리카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커피를 주로 판매하는 오소리 로스터스이지만, 논커피 메뉴도 판매하고 있어요. 크게 다양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을 메뉴는 대부분 있는데 아쉽게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말차(녹차) 메뉴는 없네요.
일단 카페는 1층 단층으로 운영되는데 코너에 위치하여 가게가 협소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이렇게 통창뷰가 훤하게 뚫려있어 개방감이 정말 좋아요. 남원 시골에 이런 느낌의 카페가 있다고..? 정도의 느낌입니다. 역시 사장님이 젊어서 그런가 젊은 느낌의 밝은 느낌입니다.
다꾸는 보통 카페를 가면 주로 노트북을 잘 쓰기 때문에 이렇게 콘선트 있는 카페를 매우 선호하는데, 커피 오소리 로스터스는 달꾸같은 노트북족을 위하여 곳곳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이런 카페 매우 좋아요 :-)
카페 한편에는 오소리 카페 콘셉트와 어울리는 귀여운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흠 크게 잘 팔리거나 인기가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은 물론 없습니다만 이런 감각도 카페와 잘 어울려 좋더라고요ㅎㅎ
커피 오소리 로스터스 컨셉과 잘 맞는 오소리 소개가 매장 곳곳에 있어요. 오소리라는 말이 참 여기저기 잘 어울리네요.ㅎㅎ
저는 늘 그렇듯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시켰어요. 일단 커피가 산미가 있다보니 라떼가 너무 맛있습니다. 서울 왠만한 카페 못지하는 라떼 맛이에요. 커피 오소리 오시면 라떼드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같이 먹은 일행도 라떼가 더 맛있다며 본인 아메리카노 말고 제 라떼를 쫍쫍.....:-(
사실 전라도 남원이 여행지로 유명한 곳은 아닌데, 와보니 갈만한 곳들이 종종 있긴 하더라고요. 남원에 오시면 커피 오소리 로스터스도 한번 들려서 센스 있는 사장님 커피 맛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커피 맛도 평균이상인데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남원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크게 붐비지 않고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어요. 남원 왔다가 오랜만에 평온한 여유를 즐기다가 나왔네요. 남원 커피 오소리 로스터스 적극 추천합니다.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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