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스 왈라비 스웨이드 메이플 솔직 후기(사이즈팁, 위즈위드 리퍼브 등)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정보는 진짜 진짜 강력 추천드리는 신발입니다. 오죽 만족했으면 색깔별로 구매할 정도로, 편하고 코디하기 수월해서 자주 신는데요. 클락스 왈라비 스웨이드 메이플 컬러입니다. 타우페(토프) 커럴나 메이플 컬러는 사실 코디하기가 수월해서 국밥 같은 컬러지만, 너무 이런 색감의 신발이 많아서 구매를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클락스 왈라비는 블랙을 먼저 구매했고요.

 

근데 4계절 모두 진짜 작년에 오지게 신어서 한 켤레 추가 구매했고요. 구매는 최대한 싸게 사야 되잖아요. 검색하던 중 위즈위드 리퍼브 제품에 딱 제 사이즈만 남아 있어서 바로 결제했습니다. 구매 가격은 89,000원이었고요. 반품 또는 하자가 있는 제품이라 저렴한 거지, 양품의 새제품이라면 보통 1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하시면 잘 사신 겁니다. 10만 원 중반대는 평시가이니까요. 20만 원 가까이 사시면 곤란입니다 ㅠㅠ 

 

클락스는 사실 근본있는 브랜드고요. 반스 카버로우도 구매해 봤고 접해봤지만, 저한테 쉐입이 살짝 마음에 안 들어서 매물로 내놨어요 ㅠ 왈라비 만의 약간 길쭉한 쉐입을 원했고요. 그래서 돌고 돌아 클락스 왈라비로 갔습니다. 그리고 위즈위드에서 오랜만에 구매했는데, 역시나 배송 빠르게 주문 후 익일에 도착했습니다.

클락스 왈라비 270 사이즈고요. UK 8, EU 42 사이즈입니다. 사이즈 은근히 헛갈려서 잘못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이즈 정보 잘 참고하시고요. 참고로 사이즈 정보는 가장 하단에 상세하게 남겨볼게요.

위즈위드 리퍼브 제품이라, 꼼꼼하게 찾아봤는데요. 도저히 뭐가 하자인지 모를 정도로 굉장한 양품이었습니다. 안에 쉐입을 유지할 수 있는 종이 막대 구성물까지 다 들어있었고, 그냥 정상 제품입니다 ㅎㅎ 상태에 무지하게 예민한 저도 만족했으니까요. 위즈위드 리퍼브 제품 강력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추리닝 차림으로 대충 입어봤고요. 확실히 약간 브레이크가 걸리는 기장감이 있는 바지랑 정말 잘 어울려요. 왈라비 블랙의 경우, 슬랙스에도 많이 매치하고 다녔는데, 살짝 울어서 이쁘진 않더라고요. 이렇게 캐주얼한 바지에 긴 기장감이 조금 더 매치가 수월합니다.

청바지에도 매치해봤는데요. 확실히 데님, 치노류와 잘 어울립니다. 스웻팬츠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렇게 조금 더 포멀한 착장에 더욱 매력을 발산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사이즈 팁을 알려드리자면요. 정사이즈 추천드립니다. 이게 사이즈가 여유롭게 나와서요. 반업이나 1업하면 힐슬립이 생길 것 같아요. 그리고 꽉끈 해서 입으신다고 해도 정사이즈는 문제 없이 잘 되실 거예요. 저 같은 경우, 컨버스 270, 마르지엘라 독일군 42.5, 커먼프로젝트 42, 골든구스 42, 알든 로퍼뷰 9D 신습니다. 제 족형은 보통보다 살짝 넓은 발볼 형태인데요. 왈라비 270 아주 잘 맞습니다.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착화감도 좋고 코디가 편한 클락스 왈라비 안 살 이유가 없겠죠? 강력 추천드리면서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