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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젤 컬러 추천] 셀프네일 장인의 더젤 컬러 추천 1편! (104 알리움퍼플, 143 스모키핑크시럽, 121 피나콜라다, 109 로즈홀리데이, 186 나비다드 아이보리)

내.돈.쓴(real) 리뷰/real 진심인 취미

by 달꾸 2021. 12. 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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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연말인데 네일 하셔야죠(진심) 바야흐로 네일 계의 대명절!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소리 질러~~~!!!!!

네일계 명절이라 하면 모름지기 여름휴가철이랑 크리스마스 아니겠습니까? 전 이미 겨울 네일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각설하고, 달꾸는 3년 전에 젤 네일 처음 받아보고 홀딱 반해 그 길로 셀프 네일의 길에 접어들었는데요, 이게 참으로 돈 까먹는 취미라 안 한다~안 한다~하면서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이제 안 한다며 갖다 버리고 다시 사기도 수차례... 그간 달꾸 손에 테스트 해 본 컬러가 대략적으로 백여 개인데 이걸 썩혀두기 너무나 아까운 것! 하여 제가 제일 좋아하고 만만하게 쓰는 제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제품은 달꾸돈 달꾸산이고요. 컬러가 이렇구나~ 하고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 더젤 추천 이유?

 

제가 컬러젤로 더젤을 추천하는 건 간단해요. 싸지만 색도 예쁘고 어느 정도 퀄리티가 나오거든요. 셀프 네일의 특성상 트렌디한 네일을 하려면 매번 컬러를 사야 하는데요. 보통의 브랜드라면 컬러젤 하나만 1~1.5만 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 예전에 썼던 매니큐어를 생각해보세요. 사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쓴 적이 있나요..? 샵 하지 않는 이상 컬러젤 다 쓰기가 참 힘들어요. 싼 거 사서 쓰는 게 돈을 아끼는 거예요.

 

더젤은 개당 4천 원 후반 대에요. 여러 개 살수록 가격도 싸집니다. 제일 좋은 건 매장 가셔서 컬러 팁 확인하는 건데 그럴 수 없는 분들도 많잖아요? 흙손도 바를 수 있는 달꾸 최애 컬러들을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쓴 흔적들이 여실히 보이죠? ㅎㅎ 차례대로 104 알리움퍼플, 143 스모키핑크시럽, 121 피나콜라다, 109 로즈홀리데이, 186 나비다드아이보리입니다.

 

2. 104 알리움퍼플

 

이 컬러는 흰 기가 많은 연보라색이에요. 저는 여름에는 단독으로 바르고 보통은 여기에 클리어 젤을 섞어 시럽 젤로 만들어 씁니다. 투명한 젤을 섞으면 아주 여리여리 해 보이고 봄처녀 느낌 뿜뿜하는 색이에요. 

 

 

3. 143 스모키핑크시럽

 

경★축★달꾸 최애 색상!!!!★ 바로바로 스모키 핑크 시럽입니다. 이 색은 상견례용 색이에요. 어머님이 보셔도 '어머 우리 아가 손톱이 아주 예쁘네~'하실 색상이거든요 (tmi. 달꾸 연장+흰색 풀컬러 바르고 상견례함) 사진상으로는 조금 붉게 나왔는데 원래는 이거보다 조금 더 투명한 색이에요.

 

다시 봐도 저 때 네일 정말 맘에 드네요... 사진에서 엄지, 중지, 새끼손가락에 바른 색이 바로 스모키 핑크이고 약지에 바른 것이 밑에 나올 로즈 홀리데이입니다! 예쁘죠? ㅎㅎ

 

스모키핑크시럽은 색도 예쁘지만 톤을 가리지 않아요. 흙손도 여리여리 해 보일 수 있게 만드는 색상이라 '더젤 무슨 색 사지~'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달꾸 믿고 꼭 담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인스타에 네일 맛집으로 유명한 젤 네일숍 사장님이 이 색 쓴다는 소문도 있어요 속닥속닥)

 

 

4. 121 피나콜라다

여태껏 색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 흰색 아니면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을 좋아해요. 이건 흰색 기본 컬러가 없어서 사봤는데 여름에 바르면 세상 청량합니다. 야광 느낌도 날 정도로 차가운 색인데요 시럽 젤이라 흰색보다 여리여리한 느낌이에요. 바탕으로 깔고 글리터를 살짝 올려도 매우 청순합니다.

 

하지만 이런 밝은 색 시럽은 붓 자국이 매우 매우 매우 많이 납니다... 한 겹 한 겹 아주 공들여서 천천히 발라야 하는지라 솔직히 바르기 귀찮은 색이긴 한데 발라놓으면 참 손에 형광등 켠 듯이 예뻐서 포기 못하는 색이기도 해요^^...

 

5. 109 로즈홀리데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글리터 로즈홀리데이 꼭 담아보세요. 위에 소개해드렸던 스모키핑크와 투톤 네일로 발라도 아주 예쁘고요, 그러데이션을 해도 초보자 티 안 나고 잘 바를 수 있는 컬러예요. 참고로 이런 글리터 컬러들이 오히려 초보자들에게 더 잘 맞아요. 붓 자국이 티가 안나거든요 ㅎㅎ

 

6. 186 나비다드아이보리

 

무심한 듯 깨끗한 분위기를 주는 색입니다(약간 요즘 느낌이에요) 위에 소개해드린 피나콜라다와는 또 다른 느낌의 흰색이에요. 나비다드아이보리는 이름 따라 아이보리이긴 한데 약간 노란 느낌도 있어요(제 기준입니다) 저는 이 컬러 바를 땐 무조건 스퀘어로 네일 모양 잡고 풀컬러로 바릅니다. 그럼 세상 시크해 보이는 것~

 

처음부터 차례대로 피나콜라다, 나비다드 아이보리, 스모키핑크시럽, 알리움퍼플, 로즈홀리데이에요. 저는 지금 네일 휴식기라 굽지 않고 대충 색만 얹어보았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컬러만 가지고도 충분히 취미생활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베이스젤과 탑젤은 무조건 값이 나가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시길 바라요. (이에 대한 중요성은 매번 반복해도 모자랍니다)

 

저는 곧 베이스젤을 바꿔볼 거예요ㅎㅎ 새로 산 제품들이 오면 다시 리뷰해볼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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