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네오쿠션] 마스크에도 안 번지는 네오쿠션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파운데이션 유목민 달꾸에요. 혹시 제가 며칠 전 리뷰했던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기억하시나요? 제가 네오 파운데이션은 쓰고 정말 실망하고 비추라고 리뷰까지 했었는데요, 이번엔 원조격인 네오 쿠션을 구매해서 실제로 써보았어요. 제가 네오 파운데이션 별로다 별로다 하니 실제로 주위에 이 제품을 쓰는 분들이 쿠션을 추천하더라고요? 속는 셈 치고 한번 더 라네즈를 믿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네오 파운데이션 별로다~별로다~하고 비추했던 달꾸... 과연 네오쿠션에는 만족했을까요?ㅋㅋㅋ같이 보시죠!

 

1. 라네즈 네오쿠션

 

 

저는 영혼의 단짝 X리브영에서 구매했고요, 당시 세일하던 때라 20,000원에 구입했습니다. 리필은 없는 본품 단일 제품이었어요. 가격은 그냥 보통의 쿠션 같아요.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저는 사실 네오 쿠션 같은 생김새(?)를 좋아하지 않아요. 이게 미래적인 디자인이다~ 레드닷 어워드에서 상 받았다~ 하고 광고하는데 그냥 제 눈엔 민트색 조약돌 같거든요.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1도 없어서 케이스는 마음에 들지 않아요. 약간 내보이기 창피한 생김새랄까요.. 

 

아 참고로 네오 쿠션을 아모레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각인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2. 네오쿠션 내부

 

쿠션을 뜯으면 은색 실링이 나옵니다. 저게 아주 단단하게 붙어있더라고요. 뭔가 안심되는 느낌이랄까요?  

 

써 본 결과 확실히 네오 파운데이션보단 훨씬 나아요! 역시 원조는 못 쫓아가는 걸까요? 네오 파운데이션의 경우 0.8~1 펌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이 두껍게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쿠션은 확실히 얇게 자석처럼 피부에 착! 하고 붙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 네오 파운데이션은 무너질 때 아주 더럽게 무너지는데요, 이 제품은 애초에 잘 무너지지도 않으면서 무너져도 예쁘게 무너집니다. 도대체 같은 라인의 제품인데 이렇게나 제품력이 차이 난다고? 생각할 정도로 네오 쿠션은 잘 만든 쿠션이에요. 또 리필을 사서 쓸 생각이 있을 정도예요!

 

 

제 생각엔 쿠션도 쿠션이지만 요 퍼프가 물건인 것 같더라고요! 에어쿠션 때도 퍼프가 유명해서 저도 한번 써봤었는데 그다지 좋다는 느낌 못 받았거든요. 근데 쿠션이 좋아서 그런지 퍼프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착! 하고 붙는 느낌이 있어요. 쫀쫀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확실히 화장이 매트하게 먹어요. 매트한 화장 좋아하는 달꾸는 너~무 좋았어요.

 

저는 매우 만족해서 다음에도 또 쓸 예정이에요. 잘 지워지지 않는 쿠션을 찾는 분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고요, 꼭 매트한 쿠션이 아니더라도 쓸 만한 쿠션 찾으시는 분 있으면 전 자신 있게 추천할 것 같아요. 지금보다 날이 더 좋아지면 더 잘 쓸 것 같은 느낌이에요ㅎㅎ 그럼 오늘 리뷰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