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네오 파운데이션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파운데이션 찾아 여기저기 기웃대는 달꾸입니다 :) 왜 화장품 브랜드는 이렇게 많은데 내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일까요 ㅠㅠ 완벽하게 내 피부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구하는 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쓰던 파운데이션이 바닥을 보이기도 하고, 다크닝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ㅠ 백화점 브랜드를 사볼까 하다가 마침 방문한 올리브영에서 생전 안써본 라네즈 파운데이션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세일 중이어서 가격도 싸길래 한번 사보았어요!

 

1.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은 네오쿠션의 명성을 이어서 나온 파운데이션이에요. 사실 전작이 너무나 유명해서 과연 그 명성을 이을까 궁금해서 사본 제품이기도 해요. 저는 21C 쿨베이지 컬러를 샀고요 가격은 세일해서 28,000원입니다.

 

저는 올리브영에서 행사하는 제품을 샀기 때문에 샘플 파운데이션 7ml와 전용 파운데이션 브러시 증정 패키지로 구매했어요. 패키지에는 48시간동안 롱래스팅이 가능하다고 써있는데요. 일단 포부는 당찹니다ㅎㅎ

 

 

미세먼지도 차단하고 블루라이트도 어느 정도 차단 가능하다고 해요. 근데 이런거 굳이 필요한가요..?ㅋㅋㅋ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하는데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본품 패키지가 특이한데요. 아주 낮고 뚱뚱한 모양이라 보는 통통이 기분나쁘네요. 

 

제품 기획의도는 이렇게 미니 화장대를 만드는 거라는데...굳이 필요합니까 라네즈? 진심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사족이 많은 네오 파운데이션이라고 느껴졌어요. 모양도 안 예쁜데 왜 굳이 저런걸 만들어서 화장대 차지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제형이니 넘어가도록 합니다ㅋㅋㅋ..

 

 

2. 네오 파운데이션 제형

네오 파운데이션 21C 쿨베이지 

 

제형이 엄청 바삭하다고 해야하나요? 쫀쫀한 제형은 아니에요. 점도도 어느정도 있고 묽게 흐르는 제형이 아닙니다. 저는 평소 21호 쓰는 사람으로서 색은 딱 좋았어요.

 

 

흐르지 않아서 제가 손으로 발라보았어요 ㅋㅋㅋ 핑크베이스인게 티가 나죠? 네오 파운데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 빨리 픽스가 된다는 거에요. 제가 발라놓고 사진 찍느라 조금 시간을 지체했는데 바로 굳더라고요.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해서 화장을 해보았는데요, 제형이 찰떡같은 제형이 아니고 빨리 굳다보니 숙련된 분이 아니고서는 고르게 발리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또 매트한 제형이다보니 모공부각이 심합니다. 파우더까지 바르면 각질도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 파운데이션 바르려면 피부 컨디션이 엄청 좋아야 해요. 그치만 그렇게 피부컨디션 좋으면 화장 왜할까요..?ㅠㅠㅋㅋ

 

다크닝도 있습니다. 저는 얼굴에 열이 많은 타입이긴 한데 ㅜㅜ 그걸 감안해도 오전 11시부터 다크닝이 시작되더라고요..이 파운데이션 좋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던 거 같은데 저랑은 참 안맞는 파운데이션이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저랑 찰떡같이 어울리는 파운데이션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리뷰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