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구매 후기가 아닌 구매 정보를 말씀드려볼까 하는데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알아본 정보를 간단하게 리뷰해보려고 해요. 식기세척기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신혼 혼수로 모든 전자제품을 롯데백화점에서 LG로 구매했어요. 냉장고, 건조기부터 스타일러까지 LG에서 구매했는데 어리석게도 당시에 식기세척기는 구매하지 않았어요. 설거지 정도는 손수 해야 하지 않겠냐는 자신감에서 나온 달꼬였는데, 결혼생활하다 보니 설거지하는데 시간을 너무 뺏겨서 밥 해먹기도 싫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또 설거지에 서툰 제 남편 때문에 설거지하고 나면 항상 기름기가 그대로 남아 불편해하던 중, 없어서 불편하느니 차라리 2백만 원 쓰고 시간아 끼고 편하게 살자!라는 마음에 식기세척기 구매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달꾸는 식기세척기 구매를 위해 아웃렛부터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제품은 물론 코스트코 매장까지 안 가본 곳이 없어요. 가전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할 때에는 어딜 가나 할인해주겠다고 하지만, 저처럼 단품만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할인율이 별로 없더라고요. 가전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본 적이 없는 달꾸는 무조건 매장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가전제품 매장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 온라인이나 매장에서 파는 제품이나 차이 없이 유통과정만 다를 뿐 동일한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달꼬도 그래서 인터넷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주변에서는 SK 동양매직부터 밀레, LG, 삼성 등등 다양한 브랜드의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자기들 식기세척기가 좋다고 추천해주는데, 사실 뭐가 좋고 나쁜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달꾸는 발품을 팔러 돌아다녔어요. 밀레는 가격이 너무 높아 굳이 비싼 가격의 식기세척기는 사고 싶지 않았고, SK 동양매직은 상대적으로 구매해본 적이 없는 브랜드라 망설여지더라고요. 결국 우리나라 양대산맥인 LG와 삼성 중에서 구매하기로 했어요.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DW60T8065 FG
일단 삼성에서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보았는데요, 사실 LG 가전 쓰면서 3년도 안돼서 AS 접수만 4 차례 했던 달구는 "굳이 가전제품은 LG를 고집할 필요 없다"라고 느껴서 삼성을 살까 고민했습니다. 실제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실물을 보고 직원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혹 하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특징점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 LG 동급 모델보다 저렴함
- 12인용으로 세척 노즐은 3개소(상단, 중단, 하단)
- 물 소비량은 1회 14L
- 그릇과 냄비의 크기에 따라 높낮이 조절 가능
- 양방향으로 세척 가능한 날개
- 세척 코스 : 표준, 강력, 자동, 급속, 유리잔, 내부 세척, 다운로드
- 옵션 코스 : 강력 건조, 예약 세척, 어린이 보호, 헹굼 추가, 살균세척, 자동 열림 건조, 스팀 불림
LG 오브제 식기세척기
DUBJ2EA
다음으로는 LG식기세척기인데요, 저는 오브제 라인의 식기세척기를 살펴보았는데요, 일단 외관에서부터 베이지 계열의 매트한 재질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점원에게 직접 들은 LG 오브제 식기세척기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 삼성 동급 모델보다 비쌈
- 12인용으로 세척 노즐은 3개소(상단, 중단, 하단)
- 물 소비량은 1회 14.5L
- 한 방향 세척 날개
- 세척 코스 : 표준, 급속(강력), 섬세, 불림, 스팀 리프레시, 다운로드, 스팀 통살균
- 옵션 코스 : 듀얼존(부분 세척), 안심 헹굼, 고온 살균(고온 세척), 스팀, 고온건조
여기저기 발품 팔고 정보 듣고 결국 달꾸는 온라인 신세계몰에서 LG 오브제 식기세척기를 구매하였습니다.(구매내역 첨부) 매장에서 점원들이 이것저것 많이 추천해줬는데 결과적으로 저는 LG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삼성제품은 위탁생산이라는 말이 있어서 좀 안 끌렸고, LG 식기세척기 제품이 압도적으로 장점이 더 많았습니다.
삼성에서는 양방향 노즐이라 더 효과적으로 세척한다고 광고하지만, LG 점원 설명에 따르면 양방향으로 도는 노즐은 어차피 교차지점이 생겨 세척에 더 효율적인 것이 아니고 오히려 한 방향 노즐이 더 효과적으로 세척한다는 말이 믿음이 갔고요(물론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무엇보다도 LG 제품이 가장 끌렸던 이유는 스팀이 된다는 것입니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가면 그 뽀득뽀득한 느낌의 식기처럼 집에서도 뽀득뽀득한 스팀 사용이 된다는 게 가장 결정적인 이유였어요.
그리고 가전제품이란 게 내가 구매하고 나면 항상 새로운 모델이 나오기 마련인데, LG에서는 이 제품 이후로 아직 신제품 출시 계획도 없거니와 더 개발할 기능도 딱히 없다 하더라고요. 구매를 망설일 이유가 없죠?
오늘은 달꼬가 직접 구매한 식기세척기 리뷰를 간단히 올려보았는데요, 사전점검 와서 규격 사이즈 보고 배송까지도 아직 1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빠른 포스팅은 못하겠지만, 제품 설치하고 나서 사용 후 솔직한 사용후기 남겨드릴게요. 식기세척기 없으신 분들 고민하지 말고 LG로 지르시기를 추천드려요. 직접 발품 팔아보니 식기세척기는 무조건 LG 사야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LG 광고는 아니고요, 건조기는 제발 삼성 사세요(LG 건조기 2년 동안 4번 AS 신청했어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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