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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 왜 안사? LG식기세척기 내돈내산 솔직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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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구입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사용을 하고 있는 가전제품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저처럼 구입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솔직한 사용후기 들려드리려고 하니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1. LG 식기세척기 (DUBJ2EA)

LG 공식홈페이지

일단 어느 브랜드의 식기세척기를 사는지에 대한 고민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남겨드렸는데요, 저는 삼성과 LG 제품 중에서만 고민한 것이라 SK나 기타 수입 브랜드는 고려하지 않았어요. 저는 발품 팔아 비교해본 결과 LG의 장점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해서 구입한 것이라서 개인의 사견이 가득하니 구입 고민하시는 분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생각해보시고 여러 제품군 비교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 고온 스팀과 제품 사이즈(빌트인 때문에)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LG를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2. 빌트인 공사

싱크대 빌트인 공사

일단 저는 주방이 넓은 편이 아니라 식기세척기는 빌트인으로 넣으려고 사전 공사를 했어요. 1. LG 제품을 먼저 구입하고 나면 2. 사전 검측을 나오고, 빌트인이 가능하다/불가능하다 여부를 결정한 뒤 3. 협력업체에 공사발주를 해주는 절차예요. 저는 제품 구입 후 일주일 안에 사전 검측과 빌트인 공사가 이루어져 나름 빠른 시공이 되었네요! 왼쪽 서랍이 10cm 정도 줄어들었고 내부 서랍장은 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후회스럽진 않아요. 나중에 이사 갈 때 식기세척기를 선물로 주고 가거나 아니면 별도로 떼는데 비용이 발생한다는 아쉬운 점도 있긴 합니다. 하하

 

3. 식기세척기 설치 후

식기세척기 빌트인 후

맞춤가구처럼 아주 딱 맞게 빌트인이 되었어요. 색상도 기존 싱크대와 크게 이질감 없는 소프트한 베이지 색상입니다. 설치한 모습만 봐도 벌써부터 만족스러워요. 이제야 맞벌이 부부의 집안일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식기세척기 내부

식기세척기를 열면 맨 밑에 냄비와 큰 그릇을 두는 1층, 접시나 밥그릇과 컵 등을 두는 2층 및 수저와 집게 등을 두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높낮이도 조절이 가능한 층이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나름 간단한 구조인데 은근히 사용자 편의에 맞춰 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수저 층

가장 위층의 수저와 젓가락, 집게 가위 칼 등을 세척할 수 있는 층입니다. 어차피 젓가락과 수저 씻을 층이라 높이가 얕아요. 수저는 오른쪽에 가로로 일렬로 꽂아두면 세상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만족도 100%

 

2층 그릇칸

중간층은 접시나 일반 그릇, 컵 등 다양하게 세척이 가능한 층이에요. 저 같은 경우 밥그릇 국그릇이나 컵, 접시 같은 걸 세워 넣어서 세척하는데, 사람이 세척하는 것보다 깨끗하고 뽀드득하게 세척이 됩니다. 세상에나 이걸 지금에야 구입하다니..

 

3층 큰냄비 칸

맨 아래칸은 냄비나 프라이팬, 큰 그릇같이 용량과 높이가 높은 그릇들을 넣을 수 있는 칸인데, 보통 4개 정도 넣으면 다 차더라고요. 고기나 볶음요리 등등 잔뜩 기름기 묻은 프라이팬 돌려도 뽀득뽀득하니 잘 닦여요. 정말 만족도 200%

 

메뉴 선택

이렇게 도어에 전원과 스팀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매뉴얼 보고 설치기사님 설명 들으니 크게 어려운 건 없더라고요. 다행히 서울은 수돗물 질이 좋아 별도의 경도를 맞춰주거나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어요. 린스도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같이 사용하면 좋지만, 저는 굳이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에요.

세척기 작동 중

식기세척기 작동 시간이 이렇게 표시되고 세척하기 시작합니다. 놀랐던 점이,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정말 소음이 없더라고요. 밤중에 돌리고 자도 전혀 신경 도쓰이지 않을 정도의 소음입니다. 오히려 옆에 있는 건조기가 소음이 더 큰 편이에요. 식기세척기 정말 소리 없이 뽀득뽀득하게 잘 닦입니다. 만족도 300%에요 

 또 세척이 다 끝나고 나면 자동으로 문이 스르르 열려서 열기를 알아서 말려줍니다. 문도 소리없이 스르르 열려서 열렸는지도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 가보면 식세기가 열 일하고 혼자 알아서 잘 식혀놨더라고요. 기특해요 ㅠㅠ

 

4. 식기세척기 왜 안 사?

오늘 포스팅의 요약입니다. 혼수 때 같이 안산 제 자신이 후회될 지경이에요. 맞벌이 부부라 집에 오면 거의 잠만 자거나, 주말에 오면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밥 사 먹곤 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3년 넘게 식기세척기를 안 사고 버텼는지 모르겠어요. 삶의 질이 정말 300% 향상입니다.

 달꾸같은 경우,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애벌세척을 해야 한다고 들어서 "어차피 애벌 세척할 거면 식세기 왜사?"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요즘 식기세척기 애벌세척 신경 쓸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릇에 건더기만 없애면 됩니다. 심지어 건더기 안 없애도 돼요. 식기세척기 필터망에 다 걸러집니다. 다만 필터망 청소하기가 귀찮으니까 건더기라도 없애고 넣는 것 추천드려요. 

 

달꾸는 식기세척기를 사고 집안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저처럼 설거지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셨던 분들, 또는 설거지 시간이 아까워 밥해먹기 싫으신 분들은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맞벌이 부부 시대에 식기세척기 안 사고 버텼던 제가 미련했습니다. 하하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 따뜻한 봄날 되시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식기세척기 꼭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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