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춘천 카페에 이어, 춘천 닭강정 맛집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닭강정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인천 신포닭강정, 속초 만석닭강정 및 중앙닭강정, 양양 송이닭강정, 강릉 명성닭강정, 울산(상호명이 기억 안 나네요 ㅠㅠ) 등등 지역별로 유명한 닭강정을 찾아가는 편인데요. 춘천에서도 정말 맛있는 닭강정이 있다하여 찾아가봤습니다.
춘천역에서 도보로 15분, 버스 및 자차로 8분 정도 거리로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0:30이라고 하구요.
일방통행길의 좁은 골목길에 있으나 가게 자체는 비교적 큰 규모로 영업하고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옵니다.. 또한, 가게 앞에 몇 대 주차할 공간이 있어, 픽업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닭강정 순한 맛, 중간 맛은 18,000원 / 매운 맛은 19,000원으로, 만석닭강정 등 유명 닭강정 대비 평범한 가격대입니다. 여긴 특이하게 쿠폰 이벤트도 하니 참고하세요
이 집에서는 중간맛이 가장 베스트로 잘 팔린다고 하여, 무난한 입맛인 저로서는 당연히 다중의 선택을 따랐구요. 국내산 신선육을 당일 공수해와서 바로 튀겨낸다고 합니다. 미리 만들어놓은게 없어서 20분 정도 기다렸구요. 조청으로 단맛을 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었구요. 윤기도 장난이 아니게 흐르는게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박스 안에 꼬지가 3~4개 정도 들어있으니 따로 젓가락 요구 안 하셔도 됩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나온 맛집답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옛날 닭강정 특유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양념맛이 클래식하게 떨어져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튀김옷이 얇아서 좋았구요. 신선한 재료와 좋은 기름으로 튀긴 느낌이어서 정말 깔끔했습니다.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특유의 중독적인 맛에 차 안에서 한 박스를 다 먹었어요 ㅎㅎ 다만, 먹고나니 물리긴 했는데, 매운맛으로 시킬 걸 하는 후회가 있었어요. 조금 덜 느끼하면서 매콤한 걸 찾으시면 무조건 매운맛으로 고르세요. 아무튼 저는 재방문 의사가 있는 닭강정 맛집이었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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