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도넛] 더현대서울 가볼만한 도넛 맛집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솔직한 내 돈 내산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주말에는 사람에 치이지만, 평일에 가면 좋을 더현대 서울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더현대 서울은 정말 평일에 방문하시기 좋아요. 하루 꼬박 걸려 가볼 곳도 많지만, 그중에서 이미 유명해서 맛집으로 소문난 도넛 맛집에 대해서 솔직하게 후기 남겨드립니다.

 

1. 도티도넛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팝업스토어 4월 1일~4월 14일        영업시간 : 10:30~20:00

도티도넛

도티 도넛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쉽게 눈에 띄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현재 4.1~4.14까지 2주 동안 팝업스토어 행사 중이라고 하니 끝나기 전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쎄꽁데

"쎄콩데"라는 나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두 번째 브랜드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매장 한편에 이렇게 잼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잼들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잼 사러 온 것 아니고 빵 사러 온 것이니 참았습니다.ㅋㅋㅋ

 

도티도넛 미니사이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도넛이 거의 매진되어 남아있는 종류가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남아있는 것 들 중에서 몇 개 골라보았습니다. 여기 없는 것도 뒤편에 재고 보고 가능하다고 주시는 것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도티도넛 베스트메뉴

도티 도넛에서 베스트메뉴라고 판매하는 종류입니다. 주로 과일을 테마로한 도넛들인데, 열대과일인 망고와 파인애플같은 상큼한 도넛류가 인기가 많아보였어요. 

 

현재 이벤트 중

현재 도티도넛 SNS 이벤트 중이라고 하니, 이왕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해시태그와 피드에 함께 올리면 성수 쎄콩데 라이브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무료 증정한다고 합니다. 

 

도티도넛 미니사이즈4개

저는 이렇게 4개 단위로 구매를 했는데요, 미니 사이즈라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도티 도넛 4개는 8,000원에, 9개는 16,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에 홀릭돼서 9개 구매할 뻔했으나, 어차피 많이 사도 싫증 금방 나는 달꾸는 일단 4개만 구입해보기로 했습니다.

 

도티도넛 설명서(?)

도넛을 구입하면 이렇게 작은 설명서도 함께 동봉해줍니다. 점원이 매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는데, 도티 도넛은 튀기지 않은 도넛으로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아 구입 당일날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어차피 미니 사이즈라 양이 많지도 않으니 며칠 두고 먹을 건 아닌 것 같아요.

 

도넛 사진

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맛깔스러워 보이는 도넛 사진입니다. 여심 저격이네요 :-)

 

키위맛 도티도넛

도티 도넛에서 베스트 메뉴 중 하나라는 키위맛 도넛입니다. 도넛 가운데 키위 잼이 앙증맞게 올라가있어 누가봐도 키위잼 도넛이에요. 여자 기준 세 번 정도 베어 먹으니 끝이네요. 굉장히 미니 사이즈인데, 큰 사이즈였으면 먹기 힘들었을 것 같은 도넛이에요. 튀기지 않았다는 말이 이해 가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도넛이 퍽퍽하게 느껴져 아메리카노 수혈이 시급하더라고요.

 

도넛 식감

튀기지 않은 도넛이라는 게 좋긴 하지만, 식감 대충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도넛은 튀긴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ㅠㅠ어차피 비슷하게 살찌는 거 저는 던킨도넛이나 크리스피도넛보다 훨씬 맛없다고 느껴진 도넛이었어요. 너무 퍽퍽합니다. 차라리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카스타드 사 먹는 게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닐라 커스터드

심지어 이 초콜릿 도넛은, 바닐라 커스터드라고 하는데 도통 바닐라 맛은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텁텁한 초콜릿 빵입니다. 아무리 요즘 도넛이 유행이라고 해도 저는 이걸 굳이 돈 주고 사 먹어야 하는 도넛일까 싶더라고요. 심지어 가격도 창렬이에요. 이거 1개에 2000원이라는 소리인데, 굳이 재구매 안 할 것 같거든요.

 

도넛

겉에만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 미니 사이즈 도넛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냥 크리스피도넛 가고 싶었어요. 왜 튀기지 않고 텁텁하게 이런 빵을 사용했을까 의문이더라고요.

 

오늘은 더현대 서울 맛집으로 소문난 도티 도넛에 대해 솔직하게 포스팅해보았습니다. 물론 입맛이란 게 개인 취향이 극명하다 보니 너무 맛있게 드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두 번은 안 사 먹을 곳이라 약간 의문이 들었어요. 이걸 한 개에 2000원씩 판매하다니, 아무리 요즘 도넛이 유행이라 하더라도 너무 무리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래도 담백하고 잼 맛난 도넛 찾으시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 따뜻한 하루 되시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