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프리크] 더현대서울 가볼만한 버거 맛집, 메뉴 추천 및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더현대 서울에 방문했던 맛집이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더현대서울에서 먹을만한 곳 찾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르프리크 캐주얼

르프리크 캐쥬얼

 르프리크 버거는 성수동에서 아주 유명한 수제버거집인데 더현대 서울에도 입점이 되었어요. 워낙 버거를 좋아하는 남편 덕에 버거맛집이라는 곳은 나름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더현대서울에도 버거 맛집이 있다는 꼭 가봐야겠다 싶더라고요.

일단더현대 서울에 르 프리크는 지하 1층 식품코너에 입점되어 있습니다. 코너 쪽에 위치하여 찾는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영어로 크기 이렇게 르 프리크라고 쓰여있으니 지나가시다가 웨이팅 많이 없는 거 보이시면 바로 드셔 보세요.. 평소엔 웨이팅 많다고 하더라고요..

 

르프리크 버거메뉴

버거 맛집이지만 의외로 버거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시그니처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버거와 스페셜 메뉴에 해당하는 숯불 치킨버거가 있습니다. 메뉴 많으면 고민하기 머리 아픈데 이렇게 간단한 메뉴만 있는 게 좋아요. 당연하게 저는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르프리크 메뉴

시그니처 버거를 주문할 때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인 2단계를 선택했어요. 2단계라 해도 크게 맵지 않으니 2단계 정도는 무난하게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탄산음료

다양한 탄산 종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루는 탄산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굳이 주문하진 않았어요.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르 프리크에 오면 트러플 프라이를 꼭 먹어야 한다고 했으나,, 나름 끝없는 다이어트로 칼로리 신경 쓰는 달꾸는 저녁에 프라이까지 먹기 부담스럽더라고요.. 단품만 먹어야 그나마 죄책감이 좀 덜할 것 같아서 포테이토는 포기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 감자야....

 

시그니처 버거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금방 버거가 나옵니다. 한입에 먹기 힘들 것 같은 두께로 나오는데, 요즘 수제버거집 가면 보통 이렇게 나오는 거 보면 이제 버거도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엄연한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나이프와 포크 없이는 먹기 힘들어요.

 

버거와 코울슬로

르 프리크 버거의 가장 큰 특징은, 버거에 이렇게 두꺼운 패티 외에 코울슬로가 가득 들어가 있는데요, 비주얼적으로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풍성한 버거패티

반으로 갈라보았습니다. 두꺼운 치킨 패티와 코울슬로가 거의 반반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부분에서 매콤할지는 모르지만 흔한 양상추, 토마토, 패티보다 뭔가 맛있어 보여요..

 

피클

버거 안에 이렇게 피클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으면서 느끼하거나 텁텁한 느낌이 없더라고요.

 

2. 솔직후기

아쉽게도 예쁘게 먹기는 힘든 버거

저는 버거를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매우 만족스럽게 먹은 버거였어요. 일단 매콤한 버거가 느끼함 없이 깔끔하고, 무엇보다 코울슬로가 버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사실 버거가 워낙 두껍고 코울슬로도 뭉쳐져 있는 패티가 아니다 보니 먹다 보면 매우 지저분하게 먹게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 끼 식사로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양배추가 가득한 코울슬로가 너무 개운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칼로리 계산한다고 트러플 프라이를 안 먹은 제 자신이 후회됐을 뿐,, 버거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운 버거였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숯불갈비 버거도 한번 먹어볼 예정이에요. 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르 프리크 방문하셔서 꼭 한번 드셔 보실만해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적인 제 관점이지만, 그래서 더 솔직한 리뷰를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