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필수 코스 맛집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솔직후기

초계국수가 생각날 때 
굳이 찾아가도 좋은 원조 맛집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주말에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남양주 맛집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달꼬도 몇 년째 여기에만 벌써 수번째 방문했던 곳이라 믿고 먹는 맛집이라 부를 수 있겠네요.

 

1.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팔당 직영점)

- open : 09:30-20:30        -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제가 방문한 지점은 팔당 강변 주변에 위치한 팔당 직영점인데요, 이미 전국에 여러 군데 체인점이 있어 어디를 방문하셔도 동일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달꼬도 다른 지점 방문했는데 맛은 같더라고요. 다만 여러 초계 국숫집이 있지만 달꾸 입맛엔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가 가장 맛있었어요. 그래서 항상 이곳을 찾는 이유지요.

 

방문흔적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다는 방문 사인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남양주 팔당 쪽은 이렇게 드라이브와 맛집, 카페가 가능한 곳이라 서울에서 제일 쉽게 다녀오기 좋은 명소 같아요.

 

대표메뉴

매장에 들어서면 메뉴 고민 크게 할 것도 없이 이렇게 대표 메뉴들이 보입니다. 달꼬도 늘 먹는 초계국수와 초계 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메뉴판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의 메뉴판입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한 번쯤 닭칼국수 주문해서 먹을 만 한데, 겨울에 방문해도 늘 초계국수를 찾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사계절 내내 한 번씩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음식입니다.

 

셀프바

매장 한편에 이렇게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 김치나 겨자, 식초 등 자유롭게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김치가 맛있어서 곧잘 먹게 돼요. 국숫집인데도 김치 손이 가요. 부디 국내산이길 바랍니다만 원산지를 잘 확인해보지는 않았어요.

2. 메뉴 솔직 후기

초계비빔국수

주문한 초계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기본 육수와 함께 닭가슴살이 가득 올라간 비빔 초계국수예요. 그런데 잉?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얼음이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여름이라 고객들 기호에 맞게 업그레이드된 건지, 비주얼이 새롭습니다.

 

초계비빔국수

얼음반, 닭고기반, 양념 반의 비빔국수입니다. 늘 비빔만 시켜먹었는데 늘 익숙한 맛이라 새로운 건 없지만 얼음이 새로워요. 개인적으로 얼음은 굳이 없어도 될 것 같은데 아마 이게 반응이 더 좋으니 이렇게 나오는 거겠죠?

 

닭고기 고명

초계 비빔국수의 닭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국수만 먹으면 다소 간이 세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렇게 담백한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서 국수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이 맛 때문에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초계 국수

국수와 닭고기를 이렇게 함께 드시면 됩니다. 뭔가 집에서 만들기도 쉬울 것 같은데 나중에 기회 되면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초계국수

남편이 항상 주문하는 초계국수입니다. 물냉면 느낌의 초계국수인데, 남편은 항상 이걸 좋아하더라고요. 저에게는 다소 삼삼하게 느껴지는 맛이라 저는 비빔을 선호합니다. 

 

3. 총평

초계국수 고명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를 매번 찾는 이유가, 항상 이렇게 속재료가 아낌없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느낌이에요. 육수와 양념도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입에 잘 맞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역시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초계 국숫집 중에서도 원조격에 속하는 밀빛 초계국수 추천드려요. 사실 입맛이란 게 개인별 취향 차이가 크다 보니 추천드리기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여기는 왠지 남녀노소 누가 방문하셔도 대부분 무난히 다 만족하실 것만 같은 곳이에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