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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해수욕장 근처 한림 맛집 협재칼국수 메뉴추천 및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2. 10. 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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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협재에서 실패 없는 한 끼를 먹고 싶다면
믿고 가는 소문난 칼국수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 중 협재해수욕장 근처에서 가보면 좋을만한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어느 분이 방문해도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하실만한 곳이라 망설임 없이 추천해드려요!

 

1. 협재 칼국수

- open : 09:00-20:00
- 주차 가능
- 반려동물 동반 불가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곳은 바로, 협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협재 칼국수라는 곳입니다. 아마 협재해수욕장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달꼬도 이 주변에서 먹을만한 곳 찾다 보니 후기가 좋아 반신반의하며 방문한 곳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협재칼국수

협재 칼국수는 이렇게 1층 건물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어요. 사실 칼국수라는 메뉴가 맛없기도 힘든데, 달구는 개인적으로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생각하는 칼국수를 굳이 내 돈 주고 사 먹지는 않아요. 특히 바지락 칼국수는 맹물에 밀가루 덩어리로 무슨 맛으로 먹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주에서 해산물을 이용해서 맛있다고 하니 한번 먹어볼까 싶어 방문했어요.

 

공영주차장

협재 칼국수 바로 옆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협재 칼국수의 영업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반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5시라고 하네요. 가게 내부도 큰 편이 아니라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니 시간 잘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라요.

 

협재칼국수? 메뉴

협재 칼국수 메뉴입니다. 사진과 함께 참 아기자기한 메뉴판이죠? 여기서 유명한 것은 해물칼국수와 전복죽, 보말칼국수라고 하는데, 뭘 주문할지 굉장히 고민되더라고요. 제주도에 왔으니 보말은 먹어야 할 것 같은데 해물칼국수와 전복죽도 평이 너무 좋더라고요. 결국은 해물칼국수와 전복죽을 주문했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 칼국수 치고 저렴한 느낌은 아니에요.

 

김치

밑반찬은 김치입니다. 칼국수집이란 모름지기 김치만 맛있으면 되는 곳이죠. 하하 김치는 그냥 평범합니다.

 

아기자기한 안내문

가게 사장님이 굉장히 아기자기한 취향이신 것 같아요. 간판부터 메뉴 안내까지 귀여운 그림과 효능이 쓰여있어요. 제주도 오니 보말을 활용한 음식들이 정말 많던데 보말이 몸에도 좋고 맛도 있어서 꾸준히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가 봐요.

 

2. 메뉴 솔직 후기

 

전복죽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복죽이 먼저 나옵니다. 전복죽 비주얼이 정말 좋아요. 전복 내장의 맛깔스러운 녹색빛과 전복이 고명으로 잘 올라가지 있어 프랜차이즈 죽집에서 나오는 전복죽보다 상당히 퀄리티가 좋아요. 15,000원이나 하는 가격이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퀄리티입니다. 맛도 아주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협재 칼국수의 전복죽이 너무 맛있어서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전복죽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물칼국수

곧이어 해물칼국수도 나왔습니다. 예상대로 각종 해산물에 맑은 육수가 우러난 비주얼의 칼국수입니다. 달구는 사실 이런 맑은 느낌의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아요.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저는 해물칼국수가 특별하게 맛있다 라는 느낌은 크게 안 들더라고요. 맛없지는 않지만, 크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맛이 있는 칼국수는 아닙니다. 

 

실한 전복

나름 해물칼국수에도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있어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전복도 통째로 들어있어요. 주변에 오신 손님들 보니 보통 해물칼국수와 보말칼국수 이렇게 두 가지를 많이 드시던데,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맛의 해물칼국수는 아니라 보말칼국수를 주문할걸 그랬나 싶긴 했어요.

 

3. 총평

전복죽 완승

협재 칼국수에 와서 맛있는 칼국수를 기대했음에도 저는 전복죽이 압도적으로 만족스러워서 전복죽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물칼국수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크게 특별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해물칼국수는 어느 정도 상상이 가는 맛이니 차라리 보문 칼국수를 주문할걸 그랬나 싶긴 하더라고요.

 그에 반해서 전복죽은 고소하고 전복 향도 가득해서 일반적으로 먹었던 전복죽보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협재 칼국수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전복죽도 드셔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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